서울대공원이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관람이 제한되었던 제3아프리카관의 실내 관람장과 동물 내실에 대한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29일 개장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제3아프리카관은 사자, 치타, 점박이하이에나, 세이블앤틸롭, 일런드 등 5종의 동물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그간 천장 처짐, 빗물 누수, 노후 조명 등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 이번 리뉴얼은 ‘아프리카 대자연, 생명의 숨결’이 콘셉트로, 제3아프리카관 주요 전시종의 서식지인 ‘아프리카 미옴보 숲’을 배경으로 관람환경을 재구성했다. 또 내실은 동물의 활동성과 동물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이용공간을 넓혔는데, 노후 금속망을 내구성이 높은 재질로 교체하고, 벽면 도장 및 강화유리로 된 관람창을 설치하여 위생성과 안전성을 함께 확보했다고 한다. 이번 리뉴얼에는 17억 9000만원이 투입됐다. 여용구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은 “제3아프리카관 환경개선 사업에 동물복지, 관람 안전, 전시 품질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균형 있게 녹여냈다”면서 “앞으로도 노후 관람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관악구청이 내년도 예산 213억원을 투입해 전년보다 397명 늘어난 5036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발달장애인 활동매니저, 황톳길 지킴이, 건강 돌봄 이웃 등 5개 신규사업이 포함됐으며, 4개 사업유형(▲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 지원)의 총 75개 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어르신 일자리는 충원 시까지 모집하며, 신청 방법은 대한노인회관악구지회 등 11개소 수행기관에서 방문 접수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가 신청할 수 있으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사업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과 취업 지원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가능하다. 구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과의 간담회 및 일자리 평가회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사업을 발굴한다는 입장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소득 보전을 넘어 어르신들의 보람 차고 활력 있는 노후를 지원하는 최고의 복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
남양주시가 이달 20일 어린이비전센터 사계절썰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2026년 3월 2일까지 겨울 시즌을 운영한다. 이 썰매장은 115m 길이의 6레인 메인 슬로프와 56m 길이의 2레인 유아 슬로프가 있다. 또 겨울 시즌에 맞춘 물고기뜨기 체험, 크리스마스 포토존, 전통놀이 등도 있다. 화~일요일 개장하며 종일권이 13세 이상 9000원, 24개월 12세 이하 7500원이다. 남양주 시민은 13세 이상 7200원, 24개월 이상 12세 이하 6000원으로 할인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경기도가 치매 진단, 치료관리비, 돌봄 공백까지 지원하는 치매케어패키지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체계를 도입했다. 25일 도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도에 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검사비ㆍ치료비ㆍ간병비ㆍ휴가(돌봄 공백 지원)까지 한 번에 묶어서 지원하는 통합지원이다. 기존의 치매감별검사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신설된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 등 3가지 사업을 하나로 묶었다. 또 경기도는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을 올해 2~12월 진행했으며, 누적 신청자 1400명, 실 이용자 630명을 기록했다. 방문요양서비스 이용자는 407명이었으며, 단기보호시설은 210명, 단기입원 시 간병비 지원은 13명이었다고 한다. 치매 감별검사 비용(최대 11만 원)은 올해부터 소득기준을 폐지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1월부터 11월 말까지 7190명을 지원했고, 치매치료관리비(연 36만 원)는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치매는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긴 여정으로 지역사회의 통합돌봄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 내년에도 경기도는 도민의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밝
노원구청이 서울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평가 우수 지자체로 평가됐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자치구 직영 운영, 전국 최초 영유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 전담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경찰ㆍ의료ㆍ민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예방부터 보호ㆍ회복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대응 구조가 공공 중심 아동보호체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고 한다. 구청은 아동학대 대응에 있어 ‘공공의 책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국 자치구 최초의 제도와 운영 방식을 통해 촘촘하고 책임감 있는 보호망을 만들어 왔다. 또 구청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직영 운영해 왔다. 2018년부터 직영했으며, 아동학대 조사를 담당하는 전담공무원과 사례관리 상담 인력이 동일 공간에서 상시 협업하는 체계가 구축돼 있다. 이 외에도 영유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개소해 7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전담 보호체계가 돼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동학대 대응은 사후 조치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예방부터 보호와 회복에 이르기까지 행정이 책임지고 이어가야 할 중요한 공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모든 아이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취업 전문기업 인크루트가 올해 자사 서비스를 통한 헤드헌터 포지션 제안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제안이 간 직무는 마케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회사 측은 올해 1~11월 자사 서비스 내 포지션 제안을 분석, 올해 채용 시장의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한다. 기업이 가장 많이 포지션 제안을 보낸 연차는 ▲4~5년차(19.3%)였다. 직무별로는 ▲마케팅(11%) ▲일반사무ㆍ사무지원(5.3%) ▲영업관리ㆍ영업지원(5.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자사 오퍼박스 서비스를 통해 포지션 제안을 받은 상위 10%의 구직자는 평균 20건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집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햄버거와 쉐이크로 유명한 쉐이크쉑이 파주 신세계사이먼에 매장을 열었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쉐이크쉑 파주점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1층에 총 113석 규모로 오픈했다. 매장은 19세기 미국 도심지를 모티브로 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건축적 특징을 반영해 ‘모던 어반 노스텔지어’를 콘셉트로 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티스트 ‘아방’과 함께 쉐이크쉑 시그니처 메뉴를 즐기는 순간을 테마로 한 아트워크를 매장에 설치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 문화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는 34곳의 쉐이크쉑 매장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서울AI재단이 18일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에서 ‘2025년 제2차 자문위원단 정기총회’를 열었다. 올해 사업 성과를 검토하고 내년 사업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재단 자문위원단은 재단이 추진하는 AI 정책ㆍ사업 전반에 대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자문한다. 행사에는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김홍수 서울대 AI연구원 건강ㆍ돌봄AI연구센터장, 박찬후 긱블 대표 등 자문위원들이 참가했다. 총회 종료 후에는 △AI 정책연구 △AIㆍ빅데이터 △AI 교육 △AI 문화 확산 △홍보 전략 5개 분과별 회의가 있었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자문위원단의 제언은 재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그간 축적해 온 사업 성과에 전문가의 통찰을 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AI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해운대구청이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내용이다. 이 기간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행사장에는 총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해운대빛축제는 백사장을 수놓은 은하수 전구와 그 위에 설치한 지구, 행성, 별 조형물이 어우러져 마치 우주를 거니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구청은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빛 조형물을 보는 축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빛과 우주, 과학이 어우러진 해운대 빛 축제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식품기업 하림이 신제품 ‘구워먹는 닭 소이갈릭’을 GS더프레시에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올해 4월 출시된 ‘구워먹는 닭 오리지널’의 새로운 맛 버전이다. ‘구워먹는 닭 소이갈릭’은 100% 국내산인 냉장 닭 한 마리를 손질한 뒤, 국내산 마늘과 간장 소스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또 조리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20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로 22분에서 25분간 조리하면 먹을 수 있다. 튀김옷을 입히지 않아 부담이 없다. 회사 측은 30일까지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김영민 GS더프레시 양념육MD는 “하림의 ‘구워먹는 닭’ 시리즈는 신선한 닭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원하는 요즘 소비자의 취향에 딱 맞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도봉구청이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ㆍ정원도시상‘에서 조경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상은 조경 분야의 발전과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전문가ㆍ기관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서류ㆍ현장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치며 도시경관 개선 효과, 주변과의 조화, 디자인 수준,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상자를 정한다. 도봉구는 ‘초안산가드닝센터’로 조경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3년 5월에 개관한 센터는 주민 휴식 공간, 오픈 테라스 등과 함께 수준 높은 정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청 측은 “조경뿐만 아니라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정원사 양성, 작품 전시 등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은평구청이 내년 1~2월 생활체육 특강교실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스내그골프 ▲클라이밍 ▲탁구 등 총 3개 종목 4개 교실로 진행된다. 은평구 거주 초ㆍ중ㆍ고교생이 대상이며, 모집 인원은 탁구 80명, 클라이밍 40명, 스내그골프 25명이다. 1인당 최대 2개 교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추첨으로 결정한다. 은평구는 지난 1월 겨울방학 특별강습을 통해 탁구 80명, 클라이밍 30명, 농구 20명을, 7월 여름방학 특별강습을 통해 탁구 80명, 클라이밍 30명, 스내그골프 24명을 운영하는 등 총 264명의 청소년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새로운 생활체육 종목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따뜻한 실내에서 마음껏 체육활동을 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강북구청이 최근 서울시 주관 ‘2025년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청은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강북구가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통합건강관리 모델을 정착시킨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구청은 2024년부터 강북구 건강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내소형ㆍ방문형ㆍ이동형 서비스를 연계한 ‘생활권 기반 통합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에 구청은 대사증후군 위험군 조기 발굴에 집중했고, 서울시 목표치인 5600명을 상회하는 7212명 등록에 성공했다. 또 구청은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경제활동 계층인 3050세대를 집중 관리, 3050세대 등록률이 전년 대비 47.7%나 증가했다. 구청 측은 “앞으로도 강북구만의 특화된 통합건강관리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도봉구 쌍문4동에 익명의 기부자가 김치 10㎏ 들이 20상자를 기부하고 갔다. 연말을 맞아 훈훈한 도움의 손길이다. 도봉구청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추운 겨울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기부된 김치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구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된다. 조주희 쌍문4동장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면서 “전해주신 김치는 잘 배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노원구가족센터가 이달 초 돌봄품앗이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품앗이 전체모임을 진행했다. 이 모인은 돌봄품앗이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품앗이 활동 경험을 공유하면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이다. 행사에서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부모와 자녀가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도 있었다. 또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완성된 케이크와 함께 사진을 찍고, 가족 간 기쁨을 함께 했다. 또 참가자들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품앗이 활동을 통해 느낀 변화와 육아 경험을 서로 공유하면서 공감과 격려를 나누기도 했다. 센터는 내년에도 돌봄품앗이와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