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이 지난 23일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들과 함께한 ‘희망 정책 콘서트’를 마쳤다. 이날 행사는 3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그동안 준비해온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소년들은 지난해 8월 청소년 대토론회에서 선정된 우수 정책을 바탕으로, 3개월 동안 아이디어 회의와 사례 분석, 지역사회 탐방 등을 거쳐 정책을 구체화시켜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청소년 교통비 지원(17~24세 청소년 교통비 월 3만 원) ▲반려동물 애도 지원(반려동물 애도 상품 ‘메모리얼 스톤’ 등) ▲중부시장 건어물 축제 개선(1인가구 건어물 구독 서비스, 외국인 참여 이벤트) ▲초ㆍ중ㆍ고 그린 급식 확대(그린 급식바 운영지원, 채식 급식 홍보 이벤트) ▲남산자락숲길 청소년 참여 행사 개최(체험활동형 오리엔티어링, 테마 미션) ▲청소년 역사지도 대회 개최(학교 대항 중구 탐방 역사지도 제작 대회) 등 총 6개 정책이 발표됐다. 현장에서는 김길성 구청장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정책을 경청하고 대화를 나눴다. 김 구청장은 “구에서 여러분이 낸 정책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남구가족센터가 맞벌이 가정(한부모 가정 포함)을 대상으로 요구도 조사를 2월 24일까지 한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맞벌이 가족의 일ㆍ쉼ㆍ삶의 균형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한 요구도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설문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맞벌이 가정(한부모 가정 포함)이며, 구글 설문지로 설문조사 한다. 문항은 객관식 14문항 및 주관식 2문항으로 ▲희망교육 주제 ▲참여 시간대 ▲우리 가족 일ㆍ가정양립 실현과 노력 등이다. 센터는 설문에 참여한 이들 가운데 5명을 무작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양천구청이 2월 10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예비 중ㆍ고등학생 학부모 800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대비 맞춤형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제도 개편’ 등 달라지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예비 중ㆍ고등학생의 학업 전환기에 필요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는 중등 대상으로는 진로ㆍ진학 전문가인 임명선 강사, 고등 대상으로는 전(前) 아주대ㆍ인하대 입학사정관 송아영 강사가 연사로 나선다. 설명회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개편된 입시제도, 교육과정 등으로 걱정이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전문가 초청 강의를 마련했다”며 “이번 설명회가 예비 중ㆍ고등학생 학부모와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부산 기장군 기장도예촌에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최근 개관했다. 시범 운영은 설 이후인 2월 4일이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 마을은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놀이ㆍ체험ㆍ학습ㆍ문화 공간이다. 기존 안데르센 극장과 더불어 이야기관, 음악분수, 새싹광장, 동화놀이터가 들어섰다. 안데르센 이야기관은 총사업비 22억원을 들여 1709.26㎡ 규모로 독서와 놀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체험 등이 가미된 신개념 놀이터다. 지하 1층에는 ▲실감형 체험존인 ‘눈의여왕 신비의성’ ▲야외중정으로 조성된 ‘엄지공주의 비밀정원’ ▲놀이시설인 ‘인어공주의 보물섬’ 등이 들어서며, 지상 1층에는 ▲벌거벗은 임금님의 초대 ▲미운오리의 여정 ▲나이팅게일 음악마당 ▲안데르센 라이브러리 등 디지털 교육과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생겼다. 동화마을은 5872㎡의 부지에 ▲이다의 꿈 ▲게르다의 용기 ▲아기오리의 모험 ▲인어공주의 사랑 등 안데르센 동화와 결합된 모험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실외 놀이터로 꾸렸다.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은 2월 4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이달 20일부터 임신부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임신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 사업을 시작했다. 도로교통법상 임신부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이는 사고 발생 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존의 일반 안전벨트는 임신부의 배에 압박을 가해 많은 임신부들이 안전벨트 착용을 꺼려하는 상황이라고 구청은 설명했다. 이에 구청은 임신부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임신부 전용 안전벨트’를 지원한다. 임신부 전용 안전벨트는 배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시 충격을 허벅지로 분산시켜 임신부와 태아를 보호하는 특징이 있다. 임신 16주 이상아고 강북구에 주소가 있는 임신부는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하고 강북구보건소 1층 아이맘 건강센터에 방문해 임신부 전용 안전벨트를 6개월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반납은 같은 장소에서 하면 된다. 또 강북구청은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를 위해 냉동난자 해동, 보조생식술 등 1회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임신부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 환경교육센터가 2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2월에는 예비 초1~3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할수록 행복해지구’ 강좌가 있다. 지구의 다양한 생물종에 대해 알아보고, 생물종 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는 내용이다. ‘우리집에서도 탄소가 나온다고요?’ 강좌에서는 생활 속 어디에서 탄소가 발생하는 지 이해하고 보드게임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방법도 알게 된다. 초 3~4학년을 대상으로는 우리 주변 동물을 그려보는 ‘그리는 토요일’ 강좌가, 초 4~6학년을 대상으로는 그린 직업체험 ‘환경작가’ 편이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친환경 공예방, 전통차, 친환경 면 라이너 만들기 강좌 등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백은별 작가의 청소년 성장소설 시한부가 출간 1년만에 45쇄를 찍었다. 최근 바른북스에 따르면, 이 책은 청소년들은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필독서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1월 29일 현재 성북구 관내 공공도서관에 이 책을 검색해 보면 전체 보유분 모두 대출 중이며 예약자가 2~3명씩 쌓여있다. 이 책은 15세 중학생인 신예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차갑고 어두운 현실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흡인력 있는 전개로 청소년들에게는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학부모에게는 자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출판사는 소개했다. 또 대만 대형 출판사와의 판권 계약을 통해 정식 출간이 진행됐다고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2월 28일까지 지역 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이번 검진은 건강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예방해 건강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구청은 지역 내 2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453명을 대상으로 강북구보건소에 내원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검진은 체중, 신장, 비만도, 청력, 시력, 색각 등 신체계측과 17종의 생화학 검사, 5종의 혈액학 검사, 치과 검진 등을 확인한다. 결과에 따라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양 교육이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치과 치료를 지원한다. 앞서 구청은 작년 한 해 지역아동센터 등 총 20곳의 아동 419명의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명절 때면 어린이 자녀를 둔 부모들은 혹시 아이가 아플까봐 걱정이 많다. 도봉구청이 이번 설 명절기간 2월 2일까지 병/의원 374개소와 약국 128개소를 ‘문여는 병의원,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것도 이같은 배경이다. 이들 병원 및 의원, 약국 정보가 궁금한 사람은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02-120), 119 구급 전화 등을 통해 물어볼 수 있다.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공공심야약국으로는 도봉구 관내 은혜약국과 새보은약국이 있다. 은혜약국은 1월 27~29일, 새보은약국은 1월 30일~2월 2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도봉구보건소는 1월 27~30일 오전 9~오후 5시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29~30일에는 보건소에서 경미한 내과 질환을 진료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연휴 기간 비상의료 체계를 최대한으로 가동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가 최근 구청의 야간연장 보육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 사업은 보통 5~6시에 끝나는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 최대 밤 12시까지 진행하는 내용이다. 맞벌이 부모들이 양육 부담을 보다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봉구 관내에는 야간연장어린이집 84곳이 운영 중이다.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의 기준보육시간에 더해 최대 밤 12시까지 문을 여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어린이집의 원생이 아닌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재원생도 이용 가능한 거점형 야간연장어린이집도 관내 30곳 운영 중이다. 또 작년 10월부터 365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 도봉숲어린이집이 연중무휴 운영 중이다. 일년 내내 휴무 없이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이 외에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13곳이 도봉구에서 운영 중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모든 영유아가 상황에 맞는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