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3동과 주민자치회가 최근 주민 대상 전통 장 특강 및 메주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전통장 담그기는 2012년부터 시작해 10년 이상 이어온 응암3동만의 사업이다. 올해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대 평생교육원의 교수진과 협력해 진행됐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전통발효식품 이론 특강을 진행했다. 이달에는 이번 전통 장 특강과 메주 만들기 체험을 기획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전통 장에 관심 있는 주민 30명과 함께 210kg의 해콩으로 메주를 만들었다. 이들은 메주 띄우기, 장 담그기, 장 가르기, 발효, 숙성의 과정을 거치며 내년 11월에 응암3동만의 전통 간장과 된장을 완성한다. 완성된 간장과 된장은 소외된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영만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 장에 대해 알리고 계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응암3동 옥상 장독대에서 전통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이 지난 24일 ‘2023년 은평구 소나무센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은평구 소나무센터는 2019년 설치됐다. 은평구와 서부경찰서, 은평경찰서 협업해 가정 내 폭력ㆍ학대로 112 신고된 가구의 초기상담, 정보제공, 사례관리, 전문기관 연계, 사후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연간 1000건 이상 의뢰가 들어온다. 24일 교육에서는 김성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마음이음상담팀장이 강의를 맡았다. 행사에는 은평구청, 서부경찰서, 은평경찰서, 소나무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드림스타트 등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자살 위기 개입 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기술과 대처법 등도 다뤄졌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소나무센터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민ㆍ관ㆍ경이 협업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립실버합창단이 다음달 정기연주회를 연다.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합창단은 다음달 5일 길음로7길 소재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에서는 합창공연과 게스트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최근 북한이탈주민 30여 명과 함께 강원도 철원군 일대로 행복 동행 나들이를 진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23일 북한이탈주민 30여명과 함께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산책을 시작으로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참가자들은 정착돌보미 등 이웃과 소통하고, 한국의 색다른 문화를 체험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 구립상림도서관이 지난 18일 책 읽는 가족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열었다. 최근 도서관에 따르면,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고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가족 독서 활성화 캠페인 사업이다. 올해 도서관 측은 한 해 동안 가족 단위 도서 대출량이 높고, 연체 이력이 적으며,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는 가족을 선정해 표창했다. 도서관 측은 “앞으로도 지역 내에 가족 단위 도서관 이용을 통한 독서 인구 확대와 독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7일 개관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복지관에 따르면, ‘서른 장안, 함께 30년’을 주제로 한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복지관은 이번 기념식을 앞두고 8일간 포토존, 바리스타 체험, 사진전 등 지역문화행사도 진행한바 있다. 기념식에서 복지관 측은 동대문구청에 사랑나눔 김치 5000만원 어치를 전달했다. 바자회 수익으로 마련한 김치 1050상자, 5000만원 어치다. 전달된 김치는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최근 구립어르신합창단과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어르신합창단은 지난 23일 JCC아트센터에서 연주회를 열었다. 작년 창단한 어르신합창단은 각종 축제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있으며, 아름다운 선율로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맡고 있다고 구청은 설명했다.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5일 연주회를 열었다. ‘우리들의 꿈’, ‘종로의 꿈’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방학1동 자원봉사캠프가 최근 김장김치를 저소득층과 지역 어르신 등에 전달했다. 최근 캠프에 따르면, 캠프 측은 지난 21일 활동가와 자원봉사자 약 15명이 모여 절임배추를 나르고 직접 양념을 버무리는 등 김장김치를 담갔다. 만든 김치는 용기 70여개에 담겨 지역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됐다. 캠프 측은 올 여름에도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한바 있다.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그림과 요리 등 재능기부 수업도 진행했다. 이준호 캠프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김치는 전달받은 가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과 창동역 상인회, 서울신용보증재단 등이 참여한 ‘창동 클리너스’ 활동이 지난 23일 진행됐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쓰레기 없는 창동역 상점가 조성을 위해 구청과 주민, 공공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들은 이날 노해로69길을 중심으로 방치 오토바이, 가판대 등 보행환경을 위협하는 적치물들을 정비하고 불법전단지 등 유해 광고물을 수거했다. 구청은 마들로11가길 등에서 올해 연말까지 2회 더 활동을 진행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창동 클리너스’ 활동을 통해 창동역 주변 상점가가 구민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도심의 실핏줄과도 같은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울산소비자단체협의회가 25일 오전 11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녹색소비의 날’ 캠페인을 한다. 올해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소비에서도 ‘환경보호’를 빼놓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또 소비자들의 올바른 소비생활과 소비를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적도 있다. 행사에서는 소비자피해상담, 필통 냅킨아트 체험, 천연 섬유탈취제 만들기 체험, 업사이클링 걱정인형 만들기, 한지 손거울 만들기, 소비트렌드 알아보기 등이 진행된다. 협의회는 2017년 창립했으며, 그동안 울산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울산YWCA, 울산소비자공익네트워크, 울산YMCA, 소비자교육중앙회 울산광역시지부 등이 회원단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