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체에서 고기를 손질하는 정형사(定型士)로 일하는 하마루. 어느날 직장 상사의 권유로 일본 출장을 떠난다. 하지만 그곳에는 야쿠자의 범죄 조직이 있었고, 그곳에서 하마루는 킬러로 성장한다. 지난달부터 네이버에 연재 중인 일요일 연재 웹툰 ‘러스트’의 시놉시스다. 한국과 베트남에서 웹툰 유통 제작업을 하는 레블코퍼레이션이 내놓은 작품이다. 연재 한 달 동안 구독자 3만3000명이 생겼고 입소문이 나고 있다. 레블을 이끌고 있는 것은 30대 두 친구 김동린 대표와 최성락 대표. 이들의 포부를 믿고 지금까지 92억원의 투자가 몰렸다. 우먼스플라워는 공동대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레블 코퍼레이션은 어떤 회사인가요.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글로벌 웹툰 유통 제작사입니다. 회사의 주력사업은 한국의 기획자들이 창작한 스토리와 콘티를 바탕으로, 베트남 작화 인력들이 웹툰을 만들어서 한국, 일본, 미국 시장에 웹툰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작년에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자사 오리지널 작품을 준비하는 기간을 가져왔습니다.” Q. 두 창업자가 고교 친구였다고 들었어요. “저희는 고등학교 때부터 함께 창업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여러 사업에 대한 도전과 시행착오를
은평구 응암3동이 지난 26일 은평소방서 의용소방대 후원으로 ‘사랑의 119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최근 동에 따르면, 응암3동은 은평소방서 의용소방대로부터 직접 담근 김장김치 5kg씩 20상자를 기부받았다. 이는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된다. 한주환 은평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과 동행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추수경 응암3동장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줘 감사하다“며 ”김치는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27일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뭘해두 되는 모임’의 성과공유 행사를 열었다. 28일 시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들이 스스로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올해 7월에 선발된 청년 캡틴 19명이 173명의 청년과 함께 지역에서 운동, 학습, 취미 등으로 모임을 이끌어 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3개의 우수모임 발표와 참여자들의 성과물을 전시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이 지난 21일 관악아트홀에서 제 15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최근 관악문화재단에 따르면, 합창단은 1992년 관악구 어머니 합창단으로 시작, 2006년 재창단됐다. 그동안 국방부장관상, 전국 대구 환경노래대회 은상 등을 받았다. 이번 연주는 총 6부 구성으로, 동요ㆍ대중가요ㆍ아카펠라ㆍ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편성하여 다양한 세대와 시대, 사람을 연결하는 ‘하모니’를 살렸다. 또한 특별출연진으로 판소리 명창 김완아, 퍼커션 임예지, 재즈피아니스트 정효진, 싱어송라이터 신직선 등이 나섰다. 정은주 지휘자는 다양한 장르를 담은 이유로 “세대와의 연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합창을 통해 단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더욱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12월부터 신규 단원 모집을 할 전망이다. 만 25세 이상 만 55세 이하의 관악구 거주 또는 사업장을 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최근 운영법인 변경을 알리는 현판식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센터장을 비롯, 마포구청장, 마포구의회 부의장, 서정대 총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운영기관은 서정대 산학협력단이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서정대학교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두 기관이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더 많은 여성들에게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 현장 연계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김지민 센터장은 “전문성을 갖춘 역량 있는 여성, 일할 수 있는 여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취ㆍ창업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이 최근 26회 국무총리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했으며, 국내 아마추어 합창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권위 있는 아마추어 합창경연대회라고 한다. 이들은 지난 9일 카이스트 대강당 공연관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 전국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과 경연을 펼쳐 대상을 차지했다. 서효정 합창단 지휘자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노원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1989년 창단 이후 30여년간 노원구의 대표 문화사절단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악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음악봉사단 역할을 해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난 12일 청사 1층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겨울철 집중모금 활동에 돌입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매년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을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그 모금액을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왔다. 이에 구청은 작년에는 21억 9000만원을 모금했으며, 올해 목표는 22억원이다. 성금, 성품 기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와 기업은 도봉구 복지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21일 온라인으로 ‘2024 국제 ESD 국제포럼(DEIF 2024)’을 연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의 빛과 그림자: 포스트 휴먼에서 윤리까지’를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 시즌 4’ 중고대학부 수료식을 시작으로 ▲개회식 ▲기조 강연 ▲청소년 발표 ▲국내외 사례발표(한국, 인도) ▲폐회식 등이 진행된다.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이달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내야 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공존을 모색하는 지금, 인공지능(AI)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지난 12일 청사 대강당에서 ‘강북구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강북구 각 동의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나누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주민자치회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노하우를 나누며, 자치회 성과확산을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13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활동영상 시청, 동별 우수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인수동 골목벽화, 번1동 물놀이 축제 등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며 배우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원이 지난달 28일 ‘지역문화 튜토리얼’의 이어하기, 연결하기 등 2개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최근 기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사업의 일환이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및 인천권역 교육생 207명을 배출했다. 교육은 덕성여대 지역협업센터에서 맡는다. 이번 수료생은 15명이다. 행사에서 이들은 그간 교육과정을 되돌아보고 향후 지역문화현장으로 나설 미래인력으로서의 다짐과 소회를 밝혔다. 문화원 측은 “지역학 기초 이론에서부터 심화, 문화현장 실습 및 네트워크까지 지역문화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요건을 다각도로 갖춘 교육과정으로 지역의 미래를 그리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