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지난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0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총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상을 받았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와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은 2년 단위로 개최하는 세계총회에서 부문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선정 도시에 건강도시상을 수여해 왔다. 도봉구는 ‘알코올 피해로부터 지역사회 보호’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건강도시상을 받았다. 구청은 구체적으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여성 알코올 고위험군 재활서비스’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남성에 반해 알코올 중독치료에 접근성이 낮은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알코올 고위험자를 발굴해 중독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건강도시상 수상은 ICT기술을 활용한 도봉구 중독지원사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청이 도민의 AI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 AI 서비스를 체험 및 평가할 수 있도록 이끄는 ‘도민 AI체험평가단’을 발족했다. 26일 도청에 따르면, 도청은 이같은 평가단을 지난 8월 공개모집해 50명을 구성했다. 이들은 8~11월 약 4개월간 총 4차례 온오프라인 AI 실증체험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이나 실효성 등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AI 공공서비스 개발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앞서 평가단은 지난 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AI 혁신 공동관’ 실증 체험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체험평가단 활동을 통해 도민이 AI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AI를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평가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AI 기반 도민 맞춤형 공공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이 다음달 2일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 공경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고 기념하고자 하는 취지로,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구노인복지연합회와 대한노인회은평구지회가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공연, 은평구 청춘합창단 식전공연, 어르신 공경을 되새기는 ‘경로헌장 낭독’, 표창 수여 등이 있다. 가수 설운도씨가 공연을 선사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어르신들의 사회발전 공로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이달 30일 미래산업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양성평등 토론회(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국제기구와 학계, 기업, 시민사회와 함께 양성평등 관점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 및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주요 의제들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는 자리다. 앤드류 스트레이트 ‘에이다 러브레이스 연구소’ 공동소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등 국제기구, 정부, 학계, 기업, 민간단체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내용이다. 앤드류 스트레이트 소장은 ‘사람과 사회를 위한 인공지능(AI) 만들기’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성별 및 인종, 양성평등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살펴보고, 정책 입안자와 인공지능 개발자가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제안할 전망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인공지능과 기후 변화를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인종과 지역, 성별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기술과 정책에 이를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젠더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여자의사회ㆍ대한여한의사회와 젠더폭력 피해자를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선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젠더폭력 2차 가해 예방을 위한 ‘의료업무표준매뉴얼’을 공동 제작하기로 정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이들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근거로 의료지원단을 확대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치료 영역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는 “젠더폭력 피해자들에게 양ㆍ한방의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하면서 2차 피해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문화재단이 21~22일 양일간 연극 ‘물질’을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 무대에서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 선정작으로,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가 관객과 함께 만드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년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3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작품은 삶과 죽음의 경계,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 소외된 이들에 대한 철학이 담긴 이번 공연은 물이 가득 담긴 4개의 수조 등 이색적인 무대 장치와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가족센터가 지난 6일 양성평등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센터는 9월 첫 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이번 캠페인을 펼쳤다. 양성평등 인식을 확장하고 가정폭력 및 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함께 목소리를 높이며!: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 양성평등 캠페인’과 ‘함께해요! 9.6 양성평등 캠페인’ 두 가지로 진행됐다고 한다. 우선 ‘함께 목소리를 높이며!: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 양성평등 캠페인’을 위해서는 센터 이주배경 이용자이 직접 각자의 언어로 팻말을 제작, 쌍문역 거리에서 캠페인을 했다. 또한 ‘함께해요! 9.6 양성평등 캠페인’은 도봉구민회관에서 퀴즈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말미암아 지역 내 양성평등 인식이 자리 잡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관악구문화도시센터가 지난 20일 관악아트홀에서 ‘2024 숏챔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재미와 웃음을 주는 숏폼 챔피언을 가리는 콘테스트다. 유명 방송인 박경림씨가 사회를 맡았다. 숏폼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60초 이하의 짧은 영상물을 말한다. 행사를 주최한 관악문화재단은 ‘숏챔’을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하고 즐기는 콘텐츠를 확산하고 크리에이터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꾸렸다. 지난 8월까지 접수된 작품 중 1차 심사를 거쳐 10편이 본선에 올랐으며, 관객과 전문심사위원의 심사가 이뤄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난 11일 청사에서 청년 진로정책 박람회 ‘제1회 청(년)정(책)모아’를 열었다. 이 행사는 청년의 진로 설계를 돕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자 하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청년정책 홍보관 ▲기업 홍보관 ▲취업 지원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명사특강 등이 진행됐다. 명사 특상 연사로는 충주맨으로 유명한 충주시청 김선태 주무관이 나서 ‘나만의 경쟁력을 만드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행사에서는 또 퍼스널컬러 진단, 캐리커쳐, 향수 만들기 등의 이벤트가 있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 스스로 본인에게 적합한 일과 꿈을 발견할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빛나는 앞날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울산YWCA가 지난 5일 울산 시청앞에서 양성평등 문화확산 교육사업 ‘양성평등 임금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단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임금의 날을 기념해 진행했다. 양성평등 주간 중 목요일이 양성평등 임금의 날이다. 단체는 “양성평등 임금의 날이 법정기념일인 것과 동일노동에도 남녀 임금의 격차가 많이 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울산 시민들 대부분이 몰랐다고 하였다”고 밝혔다. 단체는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정책토론, 거리 캠페인, 온라인 캠페인 등의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립도서관이 최근 구립대조노인복지관과 공동으로 추진한 “실버 아티스트의 3D펜 명화 여행” 어르신 스마트 배움터 교육을 끝냈다. 최근 도서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달 어르신 스마트 배움터 사업으로 3D펜을 활용하여 명화 작품을 제작해보는 교육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예술적 경험과 인지 능력을 자극하고 사회적 교류 기회를 통해 외로움을 줄이고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어르신 교육생들은 도서관을 방문, ▲3D펜 기초 교육 ▲명화 선택 및 설계도 작성 ▲실습 및 작업 과정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으며, 완성된 작품은 복지관에 전시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원이 오는 9월 11일까지 기획전시 <도봉역사유물전>을 진행한다. 최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 30여년 간 성장과정과 지역문화 계승 발전의 성과를 담은 기획전시 “문화도봉 중심리더, 도봉문화원입니다”가 제1전시실 도봉갤러리에서, ‘도봉’의 옛 모습, 농업중심이었던 ‘도봉(道峰)’을 톺아볼 수 있게 다양한 농업민속유물을 전시한 특별전시 “도봉구 농업사: 여기도 죄다 논밭이었어”가 제2전시실 도봉역사유물 상설전시관에서 열린다. 문화원 측은 “도봉구의 어린아이부터 지역 어르신까지 도봉문화원의 문화적 발자취와 더불어 지금은 보기 힘든 다양한 농업민속유물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역 배달노동자 2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찾아 동주민센터에 연계해주는 자발적 무보수, 명예직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들 배달노동자들이 지역 독거어르신 가정에 식료품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고 들은 뒤, 직접 이들 배달노동자를 찾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위촉된 명예공무원 노동자들은 평소 독거어르신 식료품 배달 봉사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급식꾸러미 배달봉사, 화재 현장 발견 후 조기 신고 및 구조 활동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지역 내 불편 및 안전 사항과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신고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가 개관 3주년을 기념, 9월 24~28일 ‘방배갤러리 인 수다-나비, 담다, 날다!’라는 제목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초구를 상징하는 ‘나비’를 통해 지난 3년 서초구민과 함께한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의 배움과 나눔을 ‘담고’ 앞으로도 ‘함께 비상’함을 의미하는 취지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총14개 미술강좌 회원들의 작품을 1주일간 연합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4일 기념식에서는 줄리하프와 우쿨렐레 강좌 수강생들의 축하공연,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회원들과의 만남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관악문화재단이 지난 26일 발레리나 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 연사의 강연으로 명사 특강 시리즈 ‘로열 인문학’을 개강했다. 이날 관악아트홀에서 진행된 강좌는 ‘관점 : 국립발레단 단장 강수진, 나를 바라보는 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수진 단장이 한평생 예술인으로서 살아온 길과 청년 시절 느낀 고민과 슬럼프를 진솔하게 나누는 자리로 꾸려졌다. 이번 강좌는 청년과 신진예술인을 대상으로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도 진행됐다. 로열 인문학 시리즈는 예술, 역사, 철학, 과학을 다루는 명사 특강이다. 2회차는 김헌 서울대 교수와 한아름 작가의 ‘관점:역사가 작품이 되는 시선’이 예정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