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재단과 초록우산이 조인철, 최형두 국회의원과 지난 8일 국회에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ㆍ청소년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재단에 따르면, 이 토론회는 디지털 환경에서 불법 콘텐츠로 인해 청소년과 어린이가 피해를 볼 수 있지만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이 사후적, 제한적이라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다. 푸른나무재단 실태조사에서도 사이버폭력 가해 이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응답이 81.4%에 달했다고 한다. 이에 실효성 있는 규제체계 마련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이 준비됐다. 토론회에서 김미정 푸른나무재단 상담본부장은 지난 30년간의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해 양상과 제도 미비점을 짚으며 플랫폼 책임 강화, AI 기반 위험콘텐츠 사전 감지, 국제 공조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성북구청이 이달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20개 동에서 『2025년 하반기 1일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이승로 구청장이 “삶의 현장에 주민이 있고, 주민이 있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밝힌 철학을 담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구청장이 동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현장구청장실 행사는 그간 접수된 주민 제안과 해결 성과를 구청장이 직접 발표(PPT) 형식으로 주민에게 공유한다. 또 행사에서는 주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구청장과 함께 제안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성북구청 유튜브 채널 ‘성북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편지문학관이 지난 4일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제3회 도봉구 편지쓰기ㆍ예쁜 엽서 만들기 대회> 시상식을 치렀다. 최근 문학관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 60여명과 가족, 친지 20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수상작 전시도 이뤄졌다. 이 대회는 도봉구민 및 도봉구 소재 학교ㆍ직장에 다니는 이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또 참가자들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역사 속 인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각자의 예술적 역량으로 표현했다고 문학관은 설명했다. 이번 편지 수상작은 총 73점이다. ▲편지쓰기 부문 총 4명 ▲예쁜 엽서 만들기 부문 총 5명 등이다. 문학관 측은 “편지가 가지고 있는 따뜻한 인문학 감성을 전하고 올바른 손편지 쓰기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관악문화재단 싱글벙글교육센터가 최근 ‘디지털과 만나는 관악마을창작소 시즌2’의 성과를 나누는 ‘우리들의 관악 아지트 그림책’ 성과공유전시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 디지털 드로잉 기반 문화예술교육 과정의 결과를 돌아보는 자리였다. 주민 25명이 직접 창작한 그림책이 전시되고, △그림책 발간 기념 전시 △‘우리들의 관악 아지트’ 그림책 낭독 및 토크 △지도 예술강사 이야기 △네트워킹 파티 등이 열렸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5 지역협력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의 창작활동과 세대 간 예술적 교감을 실현하는 내용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강남구가족센터가 9월 20일 대진공원에서 ‘온가족 나눔장터 모두오리’를 연다. 행사는 센터 측이 지역 주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또 강남구 개청 50주년이다. 이를 주제로 아나바다 장터와 체험부스가 운영, 수익금을 저소득층 가정에 전액 기부하는 행사도 한다. 행사는 ▲가족바자부스 ‘나누다 오리’ ▲가족체험 ‘놀다 오리’ ▲버블쇼ㆍ동화구연 ‘보다 오리’ ▲먹거리 ‘먹다 오리’ ▲홍보 및 캠페인 ‘어서오리’ 등으로 꾸려진다. 또 행사에 앞서 30~4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바자부스를 모집해 직접 물품을 판매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진행한다. 센터 측은 “이번 나눔장터가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남양주시가 29일 2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균형’을 주제로 시 관계자와 도의원, 경찰, 일반 시민 등이 참가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남양주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 양소영 변호사가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특강을 하고, 드라마 ‘정년이’ 원작자인 서이레 작가와의 대담이 진행됐다. 시청은 9월 1~5일 양성평등 주간 행사로 △여성독립운동가 사진전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4대폭력예방 캠페인 △양성평등 영화 상영 등을 운영한다. 주광덕 시장은 “양성평등은 여성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을 위한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평등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남양주가 더욱 따뜻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중랑구청이 올해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구민 대상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발전하며,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전반에서 실질적인 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 주간이다. 중랑구는 9월 4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행사 외에도 구는 중랑구성평등활동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20여 개 기관ㆍ단체와 협력해,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구 전역에서 주민 참여형 마을 행사를 꾸린다. 포럼, 영화제, 전시, 강연 등이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을 통해 구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하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평등 가치가 지역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관악청년청이 글쓰기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실전형 글쓰기 프로젝트 ‘2025년 청년역량강화사업 넥스트트랙 Track2. 청춘기록단’을 지난 8월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7~8월 9주 동안 진행한 기록단은 15명의 청년이 선발됐으며 9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16건의 기사(취재기사 7건, 칼럼 9건)를 완성하며 지역 사회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이들은 또 전문가 지도하에 글쓰기 역량을 키웠다. 참가자들이 완성한 16건의 기사는 관악구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관악구의 별빛내린천 소개, 지역 재활용 서비스 ‘수퍼빈’과 어플리스트를 다룬 취재, 부동산과 1인 가구를 위한 건강검진 정보, 관악구의 낮과 밤을 나눠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하는 기사 등이다. 관악청년청 강운석 팀장은 “청춘기록단을 통해 완성된 16건의 기사는 청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관악구의 소중한 기록”이라며 “이들이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강북구가족센터가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가족 이해 포럼’을 오는 29일 개최한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포럼은 사회 내 변화하는 가족 구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고, 다양성 사회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논의를 이끌어가기 위한 취지다. 민ㆍ관ㆍ학 각계의 시각을 통해 다양한 가족의 정의를 공유하고, 현재 우리가 직면한 사회적ㆍ문화적 변화를 다룬다. 이번 포럼은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과 협력, 궁극적으로 다양성 사회의 발전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정책 개선과 실질적인 사회 변화 추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한은주 센터장은 “이번 다양한 가족 이해 포럼은 다문화 시대를 넘어 다양성 시대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사회 구성원 간 조화로운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지원센터, 삼성화재, 대한교통학회 등과 함께 오는 9월 9~1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5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를 공동 주관하기로 했다. 최근 학교에 따르면, 이 대회는 첨단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혁신 사례와 비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다. 올해는 기존의 기술ㆍ산업 중심으로 진행되던 콘퍼런스에 인간 경험과 문화적 맥락을 다루는 인문학적 논의를 정식 세션으로 편성했다고 한다. 이 세션은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으며, 주제는 ‘함께 만드는 미래: 혁신으로 여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전 세계 기업, 정부 기관, 학계 전문가가 모여 기술과 혁신을 통해 국가ㆍ지역ㆍ세대 간 이동 환경의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내용이다. 행사에는 연구원 자문위원인 미미 셸러 교수, 공동연구원 피터 애디 교수, 김태희 HK교수, 구동현 HK연구교수가 참여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도봉구청이 오는 9월 18일 경제 전문가 슈카 초청 청년 경제특강을 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교육은 ‘큰 거 온다.. ‘슈카’와 함께하는 경제 특강‘을 주제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도봉구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2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온라인 신청 후 마감한다. 강좌는 영상녹화, 녹음이 불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은평구 수색동이 최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자매결연지인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지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꾸렸다. 작년에 이어 2회인 이 행사는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를 직접 연,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수색동은 수산면과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두 지역 간의 활발한 교류를 진행했다. 권정희 수색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두 지역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도농 상생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중랑구청이 지난 19일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서 시니어들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단편영화 「무지개 마을」의 시사회를 열었다. 이 영화는 중랑면목미디어센터 ‘활동사진 제작단 1기’ 수료생들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했다. 이 단체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영상 제작 교육과정 수료생들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니어 영상제작교실: 활동사진 제작단’ 프로그램을 통해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전반과 연기 교육을 배웠다. 영화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전직 요원들이 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수료생들이 촬영과 연기를 담당했다. 이날 시사회 후에는 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이 마련되어, 영화에 참여한 제작단과 관객이 함께 영화 제작 과정과 참여 소감 등을 나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도봉구청이 지난 8일 입는로봇 시연회를 진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시연회는 업체별 제품을 비교 및 평가하는 자리다. 지난 5월 1차 시연회를 통해 입는로봇의 현장 적용성과 도입 타당성을 검증한 구청은 제품을 평가하고 로봇을 도입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 환경공무관들은 직접 각 로봇을 착용해보며 실용성, 사용 편의성 등을 가늠하고 작업 시에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를 평가했다. 입는로봇은 물건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허리부상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고, 오르내리기를 반복할 때와 이동할 시 하체의 부담을 줄여준다고 한다. 하지만 대당 수백만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이다. 구청은 약 1600만원의 추경 예산으로 일부 입는로봇을 도입하고 향후 예산을 확보해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용산구가족센터가 9월 2~25일 매주 수목요일에 결혼이민자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양말목을 활용한 양말목 공예 프로그램 <양말목 공예로 그린 미래>를 진행한다. 용산구청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인 이 교육은 참여자들에게 자아실현과 사회적 효능감 증진, 나아가 취ㆍ창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총 8회 교육으로 진행되며,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이다. 폐기될 수 있는 양말목을 활용해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수료생들은 11월 용산구 평생학습축제 때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