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이 지난 18일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 15개 기관과 ‘여성 마음건강 증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협약은 산후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는 산모의 정신건강서비스 욕구 해소와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청은 협약을 통해 산모의 산후우울을 해결해 줄 다양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모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주산기 우울증 선별검진 ▶정신건강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 연계 ▶주산기 우울증 예방교육 ▶여성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이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산모의 정서적 안정이 유아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산모와 여성에게 전문적인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전통문화를 보존ㆍ계승하고 내외국인의 여가 및 교류 공간이 되어줄 노원전통문화체험관 ‘다완재’를 시범운영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공간은 노원문화예술회관 6층에 743.66㎡ 규모로 꾸려져 있다. 공간 명칭은 느림의 미학을 차와 함께 논하며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주민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25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이곳에는 다례실, 예절실, 조리체험실, 놀이마당 등으로 꾸며져 있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떡, 전통주, 전통놀이 등이 있다.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구청은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운영시스템이 안정되면 정식 개관한다는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7일 ESG를 주제로 복지시설과 지역 단체가 함께하는 ‘리사이클로 나눔해‘ 행사를 열었다. 최근 복지관에 따르면, 이 행사는 복지관과 구립공릉지역아동센터, 공릉동도깨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함께 했다. 앞서 지난 7월부터 시장에서는 폐현수막과 양파망, 쌀포대, 고추포대를, 공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커피박(커피찌꺼기)과 플라스틱 음료컵, 플라스틱 병뚜껑을, 구립공릉지역아동센터에서는 과자봉지와 플라스틱 음료컵, 그 외 행사에 필요한 각종 리사이클링 재료들을 수거해 세척을 진행했다. 이렇게 모인 재료들은 폐현수막 제기, 커피박(커피찌꺼기) 키링,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과자봉지 그립톡, 다육이 화분, 양파망 파우치, 쌀/고추 포대 전시대 등 일상 속 다양한 용품으로 재탄생했다. 노유환 복지관장은 “공릉종합사회복지관도 지구 환경 오염에 위기감을 느끼고,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복지관만 독자적으로 ESG를 실천하는 것보다 지역사회와 함께 연대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ESG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막걸리의 날인 지난 26일 광진구 면곡골목시장에서 팔도 막걸리의 풍미를 즐기는 ‘면곡이랑 한잔해!’ 축제가 열렸다. 최근 광진구청에 따르면, 면목골목형상점가 상인회는 우리나라 전통 술인 막걸리를 소재로 가을 축제를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시장의 야간 불빛을 밝히는 경관조명이 LED로 설치됐다. 행사에서는 팔도 막걸리 5종 시음 행사, 내가 마신 막걸리 이름 맞추기, 막걸리 제조 등 이색적인 체험도 있었다. 행사는 밤 9시까지 열렸으며, 시민 700여명이 참가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축제 준비에 힘써준 면곡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시끌벅적하고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의 모습이 계속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난 26일 항저우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은메달리스트 김홍열 선수와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이우성 감독에게 각각 포상금 800만 원과 격려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김 선수는 브레이킹 종목이 최초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며 초대 메달리스트가 됐다. 또한 김 선수는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 대회 ‘2023 레드불 비씨원 월드파이널’에서 우승해 다시 한 번 최고의 위치를 보여주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들을 격려하며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 선수는 본인이 획득한 은메달과 챔피언 벨트를 오언석 도봉구청장에게 걸어주는 등 그간의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김 선수는 “도봉구의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선수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훈련에 매진해 내년에도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도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구청은 또 아시안게임 5위를 기록한 권성희 선수에게도 격려금 1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 선수는 해외 대회가 있어 이날 행사에 참가하지 못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광역새일센터가 여성 취ㆍ창업 활성화를 위한 세 번째 논의의 장을 열고 화성, 오산 내 유관 기관 간 협업을 다짐했다. 최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재단 측은 지난 25일 융합인재본부 사무소에서 ‘여성취창업지원 라운드테이블 인 화성ㆍ오산’ 행사를 열었다. 지역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여성 취ㆍ창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자리다. 논의에는 경기경총,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새일센터, 오산새일센터, 한신대, 협성대 등 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관별 취ㆍ창업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여성 맞춤형 직업훈련 강화 방안과 기업 대상 일ㆍ생활균형문화 확산, 창업희망여성 발굴 등 여성 고용 촉진을 위한 협업을 늘려가기로 했다.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새일센터는 취ㆍ창업 지원을 위한 지역 협업체계를 강화해 가고 있다”며, “지역 내 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여성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가 이달 31일까지 미술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전 ‘서초아르떼-예술의 속삭임’를 한전아트센터에서 연다. 이번 전시전은 센터 개관 이후 최초다. 센터 측은 “25년간 서초구민과 함께한 서초여성가족플라자의 공간에서 소통하며 성장 해온 수강생의 의미 있는 시간을 응원하고 그 기억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전지전에는 서예, 수묵화, 수채화 등 강사와 수강생들이 참가해 작품 200점을 선보인다. 조영미 센터장은 “센터에서 숨겨진 재능을 찾고, 꾸준하게 배움과 창작활동을 해 오신 수강생분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예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북부지소가 지난 21일 강북구 여성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보호처분으로 위탁 중인 여성청소년에게 다양한 법무보호복지사업을 제공하여 학업 유지 및 가정으로의 복귀를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행사에는 박희원 연합회장 등 회원 12명과 김사연 지소장 등 직원 2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여성연합회의 손길이 여성청소년의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단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며, 보호대상자의 사회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용산구가족센터가 다음달 14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신혼부부교실을 연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행사는 결혼 7년차 이내 부부들이 가정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토요일마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는 매번 오후 1~5시 열린다. 교육에서는 가족코칭전문강사가 부부의 갈등과 대화법, 부부간 이해, 가족 관계의 점검, 스킨십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알려준다. 신청은 용산구가족센터 측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무료 강의로, 참가 부부에게는 워크북이 제공된다. 이틀 모두 참가하면 기념품도 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 응암1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후원으로 지난 20일 ‘추석맞이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관내 저소득 가구 학생 6명에게 장학금 110만 원이 전달됐다. 중학교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에게 경제적ㆍ정서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이은기 응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유관 응암1동장은 “매년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민관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1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장안지점과 함께하는 한가위 및 노인의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한가위와 노인의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자리다.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직접 장기를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핸드벨을 연주해 고향의 봄을 부르기도 했고, 다른 어르신은 우쿨렐레 연주를 하며 아리랑 곡조를 자랑했다.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은 또 이날 명절 맞이 감사 편지를 직접 어르신에게 나누어 드리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단 측이 후원해 홍삼 선물세트 100개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자원봉사단 소양회가 정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더불어 합동차례를 지내고 윷놀이를 함께했다. 소양회는 기업가와 전문가 등 35명이 조직한 봉사단체다. 최근 복지관에 따르면, 소양회와 복지관 측은 지난 23일 어르신들을 복지관으로 초청해 차례를 함께 지냈다. 이들은 어른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전을 부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들은 윷놀이를 함께 즐겼다. 또한 복지관은 소양회가 후원한 명절 선물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복지관 측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전통놀이하는 시간을 보내며 명절기간 겪는 상대적 박탈감과 우울감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 기업은 복지관 측에 연락해 후원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이 이달 13~14일 이틀 동안 사랑나눔 알뜰 바자회를 연다. 최근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에서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브랜드 의류, 잡화, 먹거리 등 물품 판매를 한다. 또한 코레일 유통에서 고향 지역특산품 판매 활동도 진행한다. 복지관 측은 물품 판매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 사회의 사랑과 나눔의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범석 관장은 “바자회 수익금 및 기금 전달을 통해 동대문구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이달 7일까지 다양한 양성평등 촉진 행사를 연다. 구청은 우선 4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 세상을 향해’를 주제로 한 명사초청 강연을 열었다. 또 구청은 5일에는 양성평등 유공자 대상 표창 수여, 7일에는 구민과 여성친화도시구민참여단 등을 대상으로 ‘성인지 관점 및 감수성의 중요성’을 주제로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한다. 이와 함께 구청은 7일까지 수유역사에서 수유역사에선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콘텐츠를 활용한 양성평등주간 기념 전시회를 진행한다. 수유역 4ㆍ5번 출구에서는 1898년 여성의 근대적 권리를 주장한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 ‘여성통문’이 전시된다. 수유역 1ㆍ8출구에선 남자현, 김점동, 조화벽 등 한국 근현대사를 빛낸 여성 8인이 소개되는 자리다. 이순희 구청장은 “양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성평등 관점에서 성별의 벽을 넘어 모두가 배려받고 공존할 수 있는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30일 ‘심(心)봉사’ 대학생 봉사단원들과 함께 하계2동 어르신들을 모시고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어르신들의 회춘을 응원하며 마스크팩을 바르고 매니큐어를 바르며 손톱을 손질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밥 할 때 장갑 꼭 끼고 해야겠네” 등의 덕담을 하면서 즐거워했다고 복지관 측은 전했다. 이 행사는 월 1회 진행되는 ‘같이함께 장수하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복지관은 지난 7월 복날을 맞아 어르신들과 수박 파티를 시작으로 운동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복지관은 추석이 있는 9월에는 어르신들과 윷놀이를 계획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