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진행하는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대학생 보좌관을 모집한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도봉청소년누리터위드는 이달 14일까지 대학생 보좌관을 모집하고 있다. 이 활동은 도봉구 관내 11~19세 청소년들이 개발하는 청소년 정책 발굴 회의 과정이다. 대학생 보좌관은 이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지원 자격은 2022년 기준 20~24세 대학생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활동하는 보좌관 대학생에게는 봉사시간 지급, 구청장 명의의 위촉장 발급, 활동비 지급 등의 혜택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오늘로서 2021년이 끝나게 됩니다. 독자 여러분도 올 한 해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2년차를 맞은 코로나19 시국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어렵기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잡히는 듯 싶더니, 델타변이에 오미크론변이까지 나타나면서 다시 한 번 코로나19의 소용돌이로 전세계가 빠져드는 모양새입니다. 답은 아직까지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거리두기가 전부지만, 그래도 인간의 적응력과 의학의 발전에 기대 이 난국을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기다려 봅니다. 또한 올해는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힘든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와 사적 모임 제한 등의 조치는 방역을 위해 도입됐지만, 장사를 하는 사업자에게는 힘든 조치입니다. 지금도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사장님들에게, 또 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아이들 역시 힘든 한 해 였습니다. 주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면 아이의 손을 붙잡고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것도 부모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이의 건강에 대한 걱정은 물론이고, 당장 검사 받기 싫다는 아이를 설득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올 한 해가 무사히 끝나가는 것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내년 임인년 한 해는 행복만 가득했으면 하네요.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아이가 부쩍 자기 주장이 강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저와 말싸움을 할 때도 종종 생겼습니다. 논리는 비슷합니다. 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하고, 아이는 그것이 왜 지금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냐는 식으로 반문할 때가 많습니다. 주로 양치나 책 읽기 같은 ‘의무’를 두고 언쟁이 있을 때가 있지요. 때로는 “얼른 이 닦아!”라면서 재촉할 때도 있었습니다. 문득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굳이 지금 이를 닦거나, 지금 당장 동화책을 읽을 필요가 없거든. 그런데 엄마가 빨리 이를 닦으라고 하면서 화를 내면 이해가 안 될 때가 있지. 또 동화책을 읽으면 5분 정도 휴식이 필요한데 바로 이를 닦고 자라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 약간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은 답변입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아이의 말을 경청해야 하겠습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어릴 적 제 꿈은 간호사였습니다. 어린 마음에 주사맞는 것이 무서워서 간호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그 이후 진료 현장에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는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간호사의 모습에 매료됐습니다. 물론 어른이 되어서는 전혀 다른 일을 하게 됐지만, 간호사를 꿈꿨을 때의 동심은 지금도 제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요즘 아이의 꿈은 치과의사입니다. 소방관에서 경찰관, 교사 등을 거쳐 이번에는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아이 아빠가 최근에 치과 진료를 받는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아이가 치과의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칫솔질을 조금 더 꼼꼼하게 하게 되고, 단 것을 덜 먹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치과의사가 되려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귀띔했거든요. 물론 장래 희망이 어른이 된 다음의 직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그렇고, 남편도 어릴 적에는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운이 좋고 노력을 해서 어릴 적 꿈을 이뤄냈겠지만요. 하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그 꿈이 의미가 없었던 것을 아닙니다. 장래 희망을 꿈꾸던 그 시기의 그 의미와 맥락을 어른이 되어서도 잘 살릴 수 있다면, 그것이 또 성공한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에게는 어떤 직업을 하더라도 좋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네가 경찰관이나 소방관, 교사, 치과의사를 할 때 가졌던 마음 가짐, 다른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다짐을 잊지 말라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고개를 끄덕여주는 아이가 고맙습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보호와 안전보장을 촉구하는 챌린지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에 지난 22일 참여했다. 구청에 따르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후 여성의 인권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맞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노현송 강서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으며, 그는 “하루 빨리 아프간 여성이 존엄성을 되찾는 건강한 세상이 오길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 구청장은 “탈레반의 여성인권 침해 행위를 눈감아주거나 침묵해서는 안되며 아프간 여성의 인권은 가장 기본적 권리이자 생명권의 문제”라면서 “아프간 여성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존중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크리스마스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순백의 설원 위를 달리는 루돌프와 눈썰매를 바탕으로 선물을 나눠줄 것만 같았던 산타. 어릴 적 저는 산타가 꼭 있고,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 선물을 꼭 줄 것이라고 믿어왔죠. 그리고 산타 대신 부모님이 남겨준 선물에 그렇게 기뻐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아이는 산타를 믿는 편입니다. 유튜브의 영향으로 산타가 실제로 있느냐고 되묻고는 하지만, 산타가 있고 착한 일을 한 아이에게 선물을 준다는 말을 꼭 믿고 있습니다.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산타의 실체(?)를 알아버리겠지만, 적어도 그 때까지는 동심을 꼭 지키고 있었으면 하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연말을 맞아 여전히 많은 산타들이 선물을 보내고 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익명의 독지가들이 대표적입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으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사회가 따뜻하고 또 서로 돕고 사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파가 한창인 요즘 더 좋은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가 우리 시민들을 위한 산타입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환경연합이 성명서를 통해 연말ㆍ연초 축제에서 풍선 날리기 행사를 금지해야 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14일 연합에 따르면, 단체 측은 작년 1월 1~3일 3일 동안 전국 72곳에서 풍선 날리기 행사가 진행됐다고 집계했다. 보도자료와 유튜브 동영상 확인 등을 통해 확인한 수치다. 이에 대해 연합 측은 “하늘로 날아간 풍선들은 지상과 바다로 떨어져 미세 플라스틱이 되고, 이는 생태계를 장시간 교란하는 원인이 된다”면서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흐름에 따라 친환경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또한 연합 측은 축제에서 자주 쓰이는 폭죽도 화재 위험과 초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므로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평범한 주부의 시각이 변화를 이끈다. 최근 미국 잡지 뉴요커 기사를 보다가 느낀 점입니다. 현재 망명 중인 벨라루스의 야당 지도자인 스비아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가 어떻게 정치인이 되었는지를 다룬 긴 기사였습니다. 당초 치하노우스카야는 정계에 입문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던 남편이 갑자기 구류되고, 이에 후보 등록을 할 수 없게 되자 스스로 대선 후보로 뛰어들어 등록을 한 이야기죠. 유명한 이야기라 다들 한 번은 들어보셨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정치에는 문외한이었던 그녀였지만, 정작 대중 앞에서 외쳤던 “나는 인내하기도 지쳤다. 침묵하기도 지쳤다. 나는 두려움 속에 살기도 지쳤다”는 날 것 같은 연설은 글로 소식을 전해듣는 제게도 감동을 주었습니다. 출마 이유에 대해 치하노우스카야 본인은 정치 커리어도 쌓지 않았고 정치의 언어도 모르지만, 벨라루스 국민과 남편을 위해 출마했다고 합니다. 치하노우스카야는 작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평범한 주부였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벨라루스 국민들의 민주화를 위해 앞장서고 세계 전역에서 자국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국제정치는 잘 모르지만, 평범한 독자의 시각에서 볼 때 치하노우스카야는 평범한 주부의 입장에서 자국 정치의 부당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고, 이것이 많은 국민의 울림을 일으킨 것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를 재우고 책을 읽다가, 치하노우스카야에게 작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또 비단 정치뿐만이 아니라, 오늘날 모든 일상은 평범한 여성들의 시각에서 변화가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 목소리에 많은 힘 있다는 사람들이 귀기울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15~17일 판교 창업존에서 ‘2021 스타트업815 홈커밍 페스타’ 행사를 연다. 센터에 따르면, 행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 지원 허브에 있는 창업존 6층 협업 라운지에서 열린다. 이 공간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치됐다. 행사에는 경기혁신센터와 창업존 보육 기업 및 유관 기관, 벤처 캐피털(VC), 엔젤 투자자, 선배 창업가 등이 참석한다. 투자 설명회(IR), 네트워킹, 스타트업 스케일업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유튜브 경기혁신센터 채널에서 온라인 참관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구립여성합창단이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성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석단원 2명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단원 17명 등 총 19명이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수석단원은 소프라노 1명, 알토 1명 등 2명을 선발한다. 만 20~63세 이하 여성으로, 4년 정규대학 졸업자 중 성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석단원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최종학력 증명서를 내야 한다. 일반단원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등 총 17명을 선발한다.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중랑구인 만 20~63세 여성으로 음악에 관심과 소질이 있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이 선발 대상이다.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중랑구청 문화관광과 문화공연팀에 방문ㆍ우편 접수하거나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선발은 실기와 면접 등으로 치르며, 수석 단원은 아리아 1곡, 가곡 1곡 등 2곡을, 일반 단원은 가곡 1곡을 실기시험으로 치른다. 심사결과 동점일 경우 중랑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합창단은 위촉일로부터 2년(연임 가능) 활동하며, 매주 2회 정기연습이 있다. 단원들은 정기 연주회 및 경연대회, 구에서 지정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어떤 연말을 맞이하고 계시는지요. 어릴 적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할아버지가 준다던 선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금세 산타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 옛날 산타의 선물을 기다린다면서 12월 24일이면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던 것은 지금도 기억이 새록새록한 추억입니다. 아이는 다행히 아직까지는 산타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집에 올 수는 있냐는 이야기도 곁들이고는 합니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한 번은 ‘라떼’의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어릴 적 크리스마스만 되면 TV에 나왔던 ‘나 홀로 집에’ 이야기부터 말입니다.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보고는 금세 공감하는 아이가 대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전세계가 경계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백신을 맞은 사람은 중증 환자가 될 확률이 낮다고 하지만, 다른 한 쪽에서는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연말은 물론이고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우리는 긴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이 든 저라도 선물을 청할 수 있다면, 산타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제발 코로나19 좀 해결해 달라고요. 아이의 선물은 제가 사줄테니 말입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나타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당초 누 변이라고 불리던 이 변이가 오미크론으로 이름이 확정됐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전세계가 요동치는 것을 보니 내년에도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벌써 3년째에 들어간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도 힘든 일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화상수업 등의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이 코로나19가 끝나간다는 보장이 없어 보입니다. 참으로 속상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야외 활동은 확연히 줄었지만, 온라인으로 하는 활동이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아이와 집안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집에서 할 활동이 늘어났고, 그에 대한 고민도 생겼습니다. EBS 영상수업이 꽤 재밌다는 점도 알게 됐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용 강의를 한 편씩 듣고는 하는데, 함께 지켜보면 꽤 재밌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무쪼록, 이번 겨울도 쉽게 지나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을 잘 맞이해야 하겠지요. 독자 여러분도 힘내십시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쌍문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5일 벽화제막식을 열었다. 골목 경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주민의 제안으로, 사업대상지 공개모집을 거친 동 단위 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시행됐다. 김인호 작가의 작품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국내 대표 여성시민기독단체인 서울YWCA가 다음달 3일 여성 청소년 건강증진 프로젝트 ‘마음이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한다. 서울YWC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정, 꿈ㆍ도전, 학업, 연애 등 고민이 한창 많을 시기인 여성 청소년, 그 중에서도 새로운 시작을 앞둔 중3, 고3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사연과 신청곡을 받으면서 시작한다. 행사에서는 채택한 여성 청소년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청년마음건강연구소 CㆍLab 전문가의 코멘트를 함께 나누게 되며, 참가자들은 댓글로 서로를 응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YWCA 홈페이지 내 활동보기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마음건강행동일력, 감정스티커, 엽서, 편지지로 구성된 키트가 사전에 발송된다. 서울YWCA 측은 “마음이 보이는 라디오에 참가한 여성 청소년들이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의 사연을 통해 위로과 쉼을 얻고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며 연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지난 20일 중랑구 중고생 동아리 ‘아름다운 마을이란 스케치북(아마란스)’, 이영실 서울시의원과 함께 면목시장 상인을 위한 방한용품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이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뜬 목도리 100개와 담요 30개, 마스크 650개, 핫팩 130개 등 방한용품을 겨울철 실외에서 일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이 의원과 박충서 센터 관장, 청소년들은 면목시장 상인회에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방한용품은 시장 내 시장상인 업체 120곳에 전달됐다. 아마란스 동아리는 2016년 생겼다. 중랑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면목시장 내 상인을 위한 목공 가격 팻말 만들기,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과 함께한 그래피티 니팅 제작, 중랑구 대표 축제인 장미축제 내 부스 기획 및 운영 등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제22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동아리 부문에서 서울특별시장상도 받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