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이 예비창업자와 7년 이내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입주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고려대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이익이 지역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는 총 26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팀당 최대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선발된 팀에게는 사무공간이 지원된다. 모집 분야는 아이디어 단계 및 실제 구현이 가능한 아이템으로서, 분야에 제한이 없다. 지원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졸업생, 또는 지역 거주자 및 생활권자다. 성북구나 안암동, 종암동, 보문동, 신설동, 제기동 등 거주자는 우대한다. 다만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창업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아이템이나, 일반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제외 대상이다. 접수는 다음달 1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발표자료(PPT) 등을 내야 한다. 주최 측은 서류 평가를 거친 뒤, 통과자를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발표 평가는 10분 이내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시간 간격을 두고 발표를 진행하거나 사전녹화를 진행해 비대면 평가로 진행할 수 있다. 최종선발은 발표평가와 가산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이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독서의 달 행사 ‘북아트 공작소’를 진행한다. 이 강좌는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독서교육 행사다. 날짜별로 오전 10~11시에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같은날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은 초4~6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과학 및 역사 분야의 교과 연계 주제로, 진로독서와 북아트 활동 등으로 꾸려진다. 구체적 주제로는 태양계 별과 행성 이야기, 세종대왕 X파일, 꼭꼭숨어라 공룡꼬리 보일라, 거북선 특급 대작전 등이 있다. 접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그 외에 청운문학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해도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 그룹으로 삼성이 1위로 꼽혔다. 잡코리아는 최근 4년제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6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정한 공시대상 기업집단 71개그룹사를 보기문항으로 했다. 조사 결과 삼성은 응답자 45.4%(이하 복수응답)의 선택을 받아 1위가 됐다. 카카오그룹이 42.6%로 2위, 네이버 그룹이 25.6%로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CJ그룹(20.4%), 신세계그룹(15.0%) 등이 꼽혔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 응답자가 삼성그룹(49.4%), 카카오그룹(40.9%), 네이버그룹(24%), 넥슨그룹(17.9%) 순이었으며, 여성 중에서는 카카오그룹이 44%로 가장 높게 나왔고, 그 뒤를 삼성그룹(42.2%), 네이버그룹(26.8%), CJ그룹(23.7%) 순이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인터넷 기업의 취업선호도가 매년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룹사 기준으로는 삼성그룹의 취업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7월 28일 국내 출시한 조리기 ‘비스포크 큐커’가 이달 24일 기준 누적 판매량 1만113대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이 최근 밝혔다. 이 제품은 그릴, 토스트,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의 기능을 한 번에 해줄 수 있는 신개념 멀티 조리기기다. 삼성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한 달 새 1만대를 판매하며 입소문을 탔다. 라이브커머스 6회에는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완료됐다. 또한 삼성전자와 협업한 8개 식품사 직영 몰에서 약정 기간에 다양한 식료품을 매달 일정 금액 이상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가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식품업체들과의 협업도 적극적이다. 오뚜기는 큐커 전용 ‘우노 피자’를 출시했다. 프레시지는 제주도 고기 명가 ‘흑돈가’를 비롯한 국내 유명 맛집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밀키트 등 10여가지의 메뉴를 다음 달 스캔쿡에 추가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부사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협업과 에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2021 정릉더하기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된다. 26일 성북문화재단 게시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다양한 삶의 방식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다음달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더타운 내 정릉마을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은 노트북PC를 통해 크롬브라우저를 사용하면 쾌적하게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은 아이스팩을 활용한 방향제 제작, 정릉마을 투어,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공유 및 서약 챌린지 등에 참가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진로교육 플랫폼 '존 아저씨의 차고'와 함께 ‘중랑 열린 학부모 대학’을 진행한다. 초중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12회 분량의 교양 강좌다. 구청 측은 “자녀를 키우다 보니 나 자신을 위한 투자에 소홀했던 부모는 주목해 달라”며 공지했다. 강좌 내용은 자녀와의 소통, 교육, 교양 등을 다루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총 12강으로 강의 주제는 글로벌 시대에 자녀에게 세계시민의식 심어주기, 청소년기 쉼이 있는 교육, 변호사와 알아보는 학교폭력 대처법, 독서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등을 다룬다. 강사로는 김진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김진우 변호사, 김정윤 서울청년대학 대표 등이 나선다. 수업 시간은 수요반이 매회 오전 10시부터 2시간, 토요반이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기간은 수요반이 다음달 8일부터 11월 24일, 토요반이 다음달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다. 한 반에 30명씩 60명을 모집한다. 현재 장소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예정돼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진행도 가능하니 참고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산하 동주민센터에서 순회 진행되는 칼 및 가위 갈이와 우산 및 양산 수리 일정을 공개했다. 28일 구청 공지에 따르면, 구청 측은 다음달 2일 삼각산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3개 동 주민센터에서 칼 및 우산 갈이와 우산 및 양산 수리 서비스를 순회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삼각산동(다음달 2~3일), 삼양동(6~7일), 수유1동(8~9일), 인수동(10, 13일), 우이동(15~16일), 수유2동(17, 23일), 수유3동(24, 27일), 미아동(29~30일) 순으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오후 2시 30분까지 방문해 우산 등을 맡겨야 한다. 다만, 자동우산 버튼과 골프우산이나 수입우산 등 고가의 우산은 수리할 수 없다. 또한 특별한 기술 없이 보통 연마기를 사용하므로, 흠집 등이 염려되는 고가의 칼이나 가위는 연마할 수 없다. 방문객이 많을 경우 하루에 1인 1~2개만 수리나 연마가 가능하며, 수리나 연마로 인한 불만족에 대해 배상 책임이 없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가 이달 30~31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대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01년 여성부 출범 이후 20년간 전세계 60개국에서 9400명 가량의 한인 여성리더들이 참석한 자리다. 올해 대회는 ‘한민족 여성리더십,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공식 홈페이지에 제시한 인사말을 통해 “작년부터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세계 각국의 여성의 삶 전반에 큰 위기를 가져왔다”면서 “존재하고 있던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었고 돌봄의 어려움과 이와 관련된 여성 고용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국경을 넘어 전 세계가 맞닥뜨리고 있는 이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정 장관은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이 여성과 보건, 여성과 환경, 여성과 안전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담당관 권역별 회의와 활동분야별 네트워킹 행사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 서울 서북3구가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참여 대상이다. 행사 홈페이지 확인 결과,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들이 다수 준비돼 있다. 부대 행사로는 모의면접 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진로검사, 자기소개서 샘플 등이 있다. 모의면접 컨설팅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구직자가 자신의 면접 영상을 녹화해 전문가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적성검사 역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구직자들은 자기소개서 샘플 양식도 이번 박람회에서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유튜브를 통해 전한 인사말에서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용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에서 탈레반이 소수민족인 하지라 남성 9명을 학생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3일 앰네스티에 따르면, 아프간 현지 조사단은 목격자 조사를 통해 말리스탄 지역의 문다라크트 마을에서 지난 7월 4일부터 6일 사이 남성 6명이 총살을 당했고 3명은 고문 끝에 숨졌다는 증언을 확인했다. 7월은 아프간 정부군과 탈레반의 충돌이 한창인 시기다. 일부 가즈니 주민들은 산속으로 피신했지만, 이후 식량 부족으로 마을로 내려갔다. 그 때 기다리고 있던 탈레반이 남성들을 살해했다는 것이다. 이중 3명은 고문을 당한 뒤 살해됐으며, 3명은 매복 중인 탈레반에게 습격당한 뒤 처형됐다. 또 다른 3명은 거주하던 마을에서 살해됐다. 시신 매장을 도왔던 한 목격자는 “탈레반에게 왜 이런 짓을 하느냐 물었더니, ‘분쟁 기간에는 모두 다 죽는다. 총이 있든 없든 상관없다. 지금은 전쟁 중이다’라고 말했다”고 앰네스티에 전했다. 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이러한 표적 살인은 탈레반이 집권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민족적, 종교적 소수집단이 특히 위험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 결의안을 채택하여 탈레반에 국제인권법을 존중할 것과, 출신 민족 또는 종교적 신념에 상관없이 모든 아프간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2021 성북미술대전이 다음달 30일까지 온라인으로 1차 예선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유치부, 초등, 중등, 고등학생 및 해당 나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하며, 전국 공모 대회다. 1차 예선은 자유주제로 작품 규격과 재료도 제한이 없다. 그림을 그린 뒤 이미지를 JPG파일로 접수하면 된다. 웹하드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2차 본선 대회는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사생대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현재 10월 23일 성북구 화랑로 의릉에서 진행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우편 접수로 바뀔 수도 있다. 본선 작품 규격은 유치부와 초등부는 8절 캔트지, 중등부와 고등부는 5절 캔트지다. 크래파스, 수채화, 아크릴 등 자유롭게 재료를 써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입상작에 대해 11월 중 의릉에서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 당현천 산책로에 가을꽃이 활짝 피었다.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이 산책하는 시민들을 반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마음이 당현천 수크렁길을 따라 걸으며 잠시나마 위안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자원봉사센터가 웃음치료 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을 받고자 하는 구민 교육자 15명을 모집한다. 센터 공고문에 따르면, 구청 측은 이번 웃음치료 과정 수강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과정은 웃음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웃음 치료 교육으로, 수료 후 재능기부를 통해 배우고 나누는 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최소 1년 이상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을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달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8회 교육 중 5회 이상 참석해야 수료 자격이 주어진다. 수강 신청은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이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다룬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박경리 ‘토지’로 살펴 본 한국 근대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9~11월에 걸쳐 진행되는 강연이다. 강연은 크게 1차와 2차로 나뉜다. 1차 강연은 주제로 살펴보는 박경리 ‘토지’를 주제로, 김연숙 경희대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다음달 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제로는 ‘인간의 땅, 인간의 삶’, ‘사랑의 생산과 능력’ 등이 다뤄진다. 2차 강의는 “역사는 어떻게 소설이 되었나: 공간을 따라 읽는 박경리 ‘토지’”를 주제로 이승윤 인천대 교수가 강의한다. 2차 강의 첫 날인 10월 9일에는 강원도 원주에 있는 박경리 문학공원과 문학의 집을 탐방하는 일정이 있다. 이후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강연이 이어진다. 세부 주제로는 박 작가의 삶과 문학사적 의미, 배경으로서의 역사 등을 다룬다. 마지막 11월 13일 후속모임은 책방이음 조진석 선생이 ‘어떻게 토지를 읽을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강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될 수 있으며, 탐방과 후속모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청소년과 성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강의는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남아 미술교육 전문가인 최민준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대표의 강연자리를 마련했다. 다음달 8일 오후 3시 강북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영되는 이번 강연은 아들과의 대화법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남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술교육을 하는 최 작가는 ‘우리 아들이 미술로 달라졌어요’ 등의 책을 썼다. 100분간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최 작가는 이번 대화에서 남녀 아동 발달 차이, 아들 특성과 심리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양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남편과 아들과의 대화 기술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고 구청 측은 소개했다. 또한 27일까지 시민들이 사전에 궁금한 점을 올릴 경우 방송에서 다뤄주기도 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50명 선착순으로 받으며, 선정된 사연이나 질문은 익명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일반 방영은 누구나 강북구 유튜브에 접속해 볼 수 있다. 또한 당일 촬영된 작가와의 대화는 강북구 유튜브와 페이스북 계정에서 한 달 동안 볼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