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지난해 9월 숭미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이른바 ‘옐로카펫’의 모습. 구청이 어린이 통행이 많은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대기 공간에 설치한 것이다. 눈에 확 띄어 어린이들을 위험한 상황에서 보호하기 용이하다. 구청은 이달부터 7월까지 도봉초, 신학초, 방학초, 쌍문초, 월천초, 창도초, 창원초 등에 추가로 옐로카펫을 설치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마포구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16일까지 입주할 중장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3개 기업이 입주 가능하다. 이 곳은 1981년생 이상(만 40세 이상) 중장년으로 3년 이내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가 입주 가능하다.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 의지가 강한 자, 1인 창업을 희망하는 자로 창의적 아이디어, 기술, 전문지식을 가진 자, K-Startup 정회원 가입자 및 정회원가입 대상자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마포구 거주자를 우대하지만 타 지역 거주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입주자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진행한다. 아이템의 참신성 및 사업계획의 충실성, 상품화 또는 고객수요의 창출가능성, 판매 또는 매출실현 가능성, 창업자의 의지 및 사업능력, 일자리 창출의 파급 효과성 등을 평가한다. 또한 선발 과정에서 최대 20점까지 가산점 제도가 있다. 중장년 기술창업과정 수료자(10점), 아이디어 마루 추천(1점), 사업 창업아이템과 관련된 지식재산권 보유현황(각 1점, 최대 3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선정자(5점),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1점), 내일채움공제 가입실적(1명당 1점), 마포구 관내 거주자(1점) 등이다. 입주 기업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입주하게 되며, 평가를 거쳐 최장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더본코리아의 중국요리 프랜차이즈 홍콩반점0410이 여름 한정메뉴 냉짬뽕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메뉴는 2019년까지 여름마다 출시된 인기 여름 메뉴다. 작년 여름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있어 이번에 2년만에 재출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매콤하면서도 짬뽕 특유의 감칠맛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콤새콤한 살얼음 육수에 오이, 표고버섯, 새우, 오징어, 목이버섯, 계란, 무절임 등 고명을 얹었다. 홍콩반점 관계자는 “홍콩반점만의 특색있는 냉짬뽕에 대한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고명을 풍성히 더해 맛과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한 ‘냉짬뽕’을 올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어린이날을 맞은 5일 서울 성북구 정릉(사적 208호)에 우거진 나무의 모습. 이날은 한적하게 숲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방문했다. 놀이공원들과는 달리 사람이 많지 않아 거리두기를 지키기에 충분했다. 흙길에서 유모차를 밀고 지나가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노원구가 공릉동 화랑대철도공원 안에 ‘경춘선숲길 갤러리’를 오는 8일 개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화~금요일 오후 2~8시, 토/일요일 낮 12~오후 8시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곳은 철도공원 내 전시된 미카 증기기관차와 목예원 사이에 있다. 자재창고로 쓰던 컨테이너 4량을 개조해 소규모 갤러리로 꾸렸다. 연면적 144㎡ 규모로 전시실, 체험공간, 야외 휴게마당, 수장고 등의 시설이 있다. 구청 측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즐기고 지역 명소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갤러리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갤러리에서는 상설 및 기획전시가 열리며, 민간 예술인을 위한 일반 대관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도 진행된다. 개관을 맞아 갤러리에서는 22일까지 15일 동안 노원미술협회 작가들의 기념전도 진행한다. 회화와 도예, 조각 등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동덕여대가 성북구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1학기 온라인 비대면 강좌의 수강생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크게 SNS 컨텐츠 디자인 부문과 스마트 미디어 리터러시 아카데미 부문으로 나뉜다. SNS 강좌는 다음달 14~30일 매주 월, 수요일 저녁 7~9시에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시각디자인 감각 키우기, 포토샵 기초, 일러스트레이터 기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마케팅 이미지 등이다. 스마트 미디어 리터러시 아카데미는 다음달 15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9시에 연다. 내용은 팩트체크, 디지털 페어런팅, 콘텐츠 제작 툴 활용법 등이다. 두 강의 모두 6강씩 총 12강이며, 총 12회 강의 중 원하는 회차만 선택해서 수강이 가능하다. 강의는 무료이며,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해 진행한다. 신청은 성북학습포털에서 하면 된다. 1강당 20명씩 수강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이라면 학교의 방과 후 수업의 인기가 높다는 것은 상식처럼 알고 있다. 기자 역시 초등생 아이를 둔 엄마로서 관심이 많았다. 26일 드디어 첫 방과 후 학교 수강신청에 들어갔다. 코로나 때문에 예년처럼 3월에 바로 진행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진행되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 학생별로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준 링크를 눌렀다. 링크를 누르자 자동으로 아이의 정보와 함께 신청 가능한 화면이 나왔다. 접수 시작 1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접속을 했지만, 인기를 끌었던 종이접기나 컴퓨터 등의 과목은 일찌감치 정원을 넘긴 상태였다. 이들 과목은 추첨을 통해 참석 학생을 정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겹치기 수강신청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한 과목에서 탈락하면, 같은 시간에 진행하는 다른 과목도 자연스럽게 수강할 수 없다. 따라서 탈락을 대비해 두 과목을 겹치기로 신청하는 등의 방법은 아예 처음부터 안 된다. 월요일에 한 과목, 금요일에 한 과목을 신청했다. 아이가 어떤 수업을 들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떨린다. 둘 다 떨어진다면 그것도 걱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호텔 서울드래곤시티가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와 협업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노보텔앰배서더서울용산은 타요 침구, 타요 극장판 영상 송출 등이 있는 테마룸을 이용할 수 있는 ‘꼬마버스 호캉스 패키지’를 내놨다. 패키지에는 수페리어 테마룸 1박 숙박권과 함께, 성인 2인 및 어린이 1인 조식, 꼬마버스 타요 기프트 세트(꼬마버스 4종 세트, 인형, 올인원 워시, 퍼즐, 스티커북), 타요 컵케이크, 노보텔 수영장 및 피트니스 무료 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노보텔용산 로비에 있는 ‘메가바이트’에는 타요 베이커리가 운영된다. 타요 생크림 케이크, 타요 수제쿠키 등 캐릭터 제빵 제품이 나온다. 그 외에도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레스토랑에서는 쁘띠 뷔페 이용 가족 중 만 12세 미만 어린이 최대 2명까지 무료 식사 혜택을 제공하며, 어버이날 주말에는 부모님 동행 가족 방문객 대상 스파클링 와인 1병을 무료로 증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도봉산국립공원 종합교장과 당고개공원 인공 암벽장에서 무료 등산학교를 진행한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등산학교는 다음달 12~13일 양일간 진행된다. 도봉구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인공 및 자연 암벽등반을 다룬다. 등산복장을 하고 중식, 마스크, 식수, 필기구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나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취소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구청 평생학습체육과로 다음달 4일까지 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봄날 날씨가 참 좋다. 꽃구경이라도 가고 싶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조치로 사람이 많은 곳에 가기는 두려워지는 시기다. 이럴 때 한적한 장소에서 꽃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터넷 후기 등을 참조한 뒤, 24일 오후 도봉산역 서울창포원을 찾게 된 이유다. 차량은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주차장에 세우면 된다. 5분에 170원의 요금을 징수한다. 시내 주차장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주차장에서 지하2층 연결통로를 통해 도봉산역에 진입한 뒤, 1-1번 출구로 걸어나오면 창포원 앞으로 나오게 된다. 이날은 유독 꽃가루가 심하게 날렸다. 예전 같으면 봄날의 낭만 정도로 생각했겠지만, 아이가 꽃가루를 귀찮아 하는 것이 문제였다. 얼굴로 사정없이 날아드는 꽃가루를 어이하겠는가. 들고 있던 우산을 펼쳐 막아봤지만 허사였다. 꽃가루가 비교적 덜 날리는 곳 위주로 구경을 했다. 또 창포원 연못 한 켠에는 새가 앉아서 쉬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아이는 이 새가 어떤 종류인지 궁금해 하고 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창포원에는 자리를 펴고 앉아 쉴 수 있는 잔디 공간이 많다. 집에서 돗자리 하나 가져오면 좋다. 하지만 쓰레기통이 없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자신이 배출한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라는 취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최근 단장을 마친 노원구 하계1동 골마을근린공원의 꽃밭 모습.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30년 된 하계1동 골마을근린공원이 새롭게 태어났다”고 전했다. 공원에는 탄성 순환산책로가 생겼고, 운동기구가 새 것으로 교체됐다. 또한 원목 놀이터가 설치돼 아이들이 놀기 편해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28일 유튜브를 통해 상반기 서울시 청소년 정책포럼을 연다. ‘코로나 시대 1년, 미래 청소년 활동 전환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코로나19가 발발한지 1년이 지난 상황에서 청소년정책 연구자문위원회가 제언한 10대 과제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김혁진 모든학교 체험학습연구소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는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좌동훈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자율 활동 공간으로 시설의 가치 제고), 조남억 서울시립성북청소년센터 관장(청소년 시설 활동 콘텐츠 개발), 주경필 방송통신대 청소년교육과 교수(증거 기반 청소년 활동을 위한 데이터 구조화), 고민순 서울시교육청 장학사(서울형 혁신 지구-청소년 활동) 등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또 포럼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하는 시청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강북구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미취업 청년 4800명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1인당 50만원씩 강북사랑상품권으로 준다. 27일 구청 발표에 따르면, 구청 측은 공고일 이전부터 강북구에 주소를 둔 만 19~34세 청년 중 최근 2년내 최종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장려금을 준다. 1986~2002년 출생자로 최종학교를 2019~2021년 졸업한 사람으로, 신청자는 고용보험에 미가입된 상태이거나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여야 한다. 다만, 단 실업급여 수급 중이거나 수급대상인 자, 2020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및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에 이미 참여한 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자는 이 장려금을 받을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7월 31일까지 서울청년포털에 가해 온라인 신청해야 한다. 또 주민등록 등본 또는 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을 스캔해서 내야 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청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노원구청이 올해 초등학교와 고교 6곳에 각 4000만원씩 지원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뚝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초등학교 중에서는 서울태릉초에 VR스포츠실 설치, 서울중원초 자투리땅 신체활동 기구 설치 등이 예정돼 있다. 고교 중에서는 경기기계고가 문화가 있는 카페 조성, 미래산업과학고가 야외 북카페 조성, 불암고 식당 퇴식구 앞 문화 갤러리 조성 및 교실 복도 일부 편의공간 활용, 청원여고 소모임 커뮤니티 공간 및 쉼터 변화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 이들 공간은 학생들이 쉬면서 학교를 즐길 수 있는 ‘아지트’로 활용될 전망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실패에 대한 국민 인식 전환과 재도전 문화 확산을 위한 ‘2021 실패박람회’가 올해 부산과 대구, 제주 등 3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23일 부산시, 대구시, 제주도 등 지자체 3곳과 신용보증기금, 대한민국 여성스타트업 포럼, 청년뜨락5959 등 공공ㆍ민간기관 14곳이 함께 모여 ‘2021 실패박람회’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실패박람회는 실패의 경험을 사회적 자산화하고 지지와 격려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8년부터 올해가 4회째다. 행안부는 작년부터 실패박람회를 연중 운영방식으로 전환하는 한편,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참여기관을 선정해 지자체와 공공ㆍ민간기관 주도의 지역박람회와 자율기획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는 부산이 5~10월, 대구 5~11월, 제주 5~11월 캠페인, 숙의토론 등을 진행한다. 이들 자치단체는 지역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회복과 재도전 지원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행안부는 밝혔다. 또한 공공ㆍ민간기관 14곳은 대상별ㆍ분야별 ‘자율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행안부는 다음달 말 ‘2021 실패박람회’ 선포식을 개최하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실패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이재영 차관은 “이번에 참여하는 17개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재도전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민의 재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