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11월 15일 중국 회유구 청소년 합창단과 협연 공연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행사는 소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구립 소년소녀 합창단 정기 공연 및 중국 회유구 청소년 합창단 특별 공연으로 꾸려진다. 출연진은 황주연 지휘자와 심태연 반주자, 소년소녀 합창단, 중국 회유구 청소년 합창단, 소년소녀 합창단 졸업생 특별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경기도청이 최근 도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례로 5750만원 피해를 입은 사례를 공유하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도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도종자관리소 직원을 사칭한 인물은 A건설업체에 농수로 개선 건으로 전화했다며 위조 명함을 보낸 후 접근했다고 한다. 사칭범은 농수로 개선 공사에 앞서 다른 급한 사안이 있다며 다른 업체 자재를 대신 구매하고 대금을 송금해 달라고 했다. 이에 업체는 5750만원을 송금했다. 이후 사칭범이 추가 대납을 요구하자 경기도종자관리소에 관련 직원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칭임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도청은 23~25일 중 유사한 경기도종자관리소 직원 사칭 사건이 총 5건 발생했으며, A건설업체를 제외한 다른 곳은 사전에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다. 이 사칭범은 경기도 도정 슬로건이 인쇄된 위조 명함을 사용하고, 허위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했으며 실제 근무하지 않는 직원의 이름을 넣었다고 한다. 서기천 총무과장은 “도청 공무원이 업체에 직접 연락해 거래를 요청하거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한국기술교육대가 24일 서울 드래곤시티 랑데부홀에서 ‘2025 국제 직업교육훈련(TVET)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한국기술교육대와 함께하는 직업교육훈련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산업ㆍ기술 대전환 시대 글로벌 직업교육훈련(TVET)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행사에는 국제노동기구(ILO), 국제노동기구 국제교육센터(ITCILO), 프랑스 국립공예원(CNAM), 독일 직업연구대학(HdBA), 고용노동부,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각국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유길상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능력개발교육원, 온라인평생교육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등을 통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직업훈련 시스템을 구축ㆍ지원하고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직업훈련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면서 “이번 콘퍼런스가 주요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훈련(TVET)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후 세션에서는 해외 기관의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독일 연방노동청 산하 직업연구대학(HdBA)의 안드레아스 얀코비치(And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거주했던 동교동 사저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된다. 최근 국가유산청은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에 대한 등록 예고를 발표했다. 이 집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했다. 현재의 건물은 2002년 대통령 퇴임에 대비하여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저동과 경호동을 신축한 것이다. 지난 28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에서는 ▲ 「국가등록문화유산 명칭부여 지침」에 따라 등록 명칭은 역대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통령 가옥 명칭을 고려해「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으로 하고, ▲ 등록범위는 현 가옥이 위치한 토지1필지(573.6㎡, 동교동 178-1번지)와 그 필지 위에 위치한 건물 2동(사저동, 경호동)으로 하며 ▲ 필수보존요소로 대문(문패 포함), 2층 내부공간 전체를 권고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에 대하여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을 거쳐, 국민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고용노동부는 올해 1∼9월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가 141,90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03,596명)보다 37.0%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작년 한 해 육아휴직 수급자 13만2535명을 넘어선 수치다. 최근 고용부에 따르면, 육아휴직급여는 월 최대 1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으로, 기간도 1년에서 최대 1년 6개월로 늘었다. 육아휴직의 독소조항으로 꼽혔던 복직 6개월 후 육아휴직급여 25%를 지급받는 사후 지급금 제도도 완전히 폐지됐다. 고용부는 또 올해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가 5만2279명으로 전체의 36.8%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육아휴직 사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남성으로 나타나 맞돌봄 문화가 확산된다는 취지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남성 육아휴직의 확산은 단순한 통계를 넘어, 우리 사회의 일가정 양립 문화가 성숙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 근로자도 부담 없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성동구청이 김소월 시인의 명작 진달래꽃 출간 100주년을 기념해 ‘진달래꽃, 백년의 노래’를 주제로 ‘2025 소월문화제’를 11월 1일 개최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성동구가 주최하고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가 주관하는 ‘소월문화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시인 김소월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성동구의 문화 정체성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축제로 진행돼 왔다. 올해 2회로 이 행사는 왕십리에서 작품활동을 했던 시인의 호를 딴 ‘소월아트홀(왕십리로 281)’ 야외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김소월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통해 조명하고, 구민들이 문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김소월의 대표작 ‘진달래꽃’을 모티브로 한 ▲그림 그리기 ▲장식 만들기 ▲부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김소월의 시를 노래로 감상하고 퀴즈를 통해 소월의 작품 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이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김소월과 깊은 인연을 지닌 성동구에서 소월문화제를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소월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성동만의 품격 있는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
강북구청이 ‘우산 수리 및 칼 가위 갈이 서비스’를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문 인력이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하고 무뎌진 칼과 가위를 직접 갈아주는 내용이다. 구청은 앞서 3~9월 기준 우산 3370건, 칼/가위 12,198건을 무료로 수리했다. 이는 고장 난 생활용품을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내용이다. 이에 구청은 올해 마지막 운영으로 11월 일정을 진행한다. 번2동을 시작으로 11월 27일 우이동에서 마친다. 1인당 우산 2개, 칼ㆍ가위는 5개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자동 우산이나 골프ㆍ수입 우산 등 고가의 우산, 고가의 칼ㆍ가위는 수리 대상에서 제외되며, 칼과 가위를 가져올 때는 반드시 칼집에 넣거나 신문지 등으로 감싸 안전하게 가져와야 한다. 사업은 내년 3월 재개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경기도청이 여성과 가족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경기도 여성가족기금’을 신설했다. 최근 도청에 따르면, 도는 23일 여성가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기금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기금은 2023년 폐지된 ‘성평등기금’을 대체하는 재원이다. 성평등기금은 총 100억 원 규모로 성평등 공모사업,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 운영, 스토킹/데이트폭력 급증에 따른 피해자 지원사업, 여성리더 인재발굴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성평등 문화 확산과 가족 친화 환경 조성을 진행했다. 도청은 이후에도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책이 중단되지 않도록 ‘경기도 여성가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기금을 신설하게 됐으며, 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리증진 사업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 증진 사업 ▲가족지원 사업 ▲출산/양육 및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사업 ▲여성/가족 교육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을 진행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 여성가족기금은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가족의 안정적 삶을 뒷받침하는 핵심 재원”이라며 “기금이 도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
노원구청이 청사 1층에 초대전 ‘그때 우린 무슨 꿈을 꾸었을까’를 연다. 구청에 따르면, 청사 내 노원책상갤러리에서는 한국닥종이인형예술협회 소속 작가 21인이 참여한 전시가 열린다. 11월 7일까지다. 전시는 전통놀이ㆍ가족ㆍ일상을 주제로 한 닥종이인형 작품 48점과, 작가들이 함께 만든 공동작품 ‘농악놀이’ 1점이 있다. 구청 1층 간이무대와 책쉼터, 엘리베이터 앞 공간 등 다양한 동선에 작품이 배치되어 있어, 출근길이나 업무 중에도 잠시 머물러 감상할 수 있는 ‘생활형 전시’라는 평가다. 또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는 노원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차세대 유망작가 시리즈 첫 번째 전시로, 이서연 작가의 개인전 <나무고사리가 비에 젖지 않는 법>이 11월 25일까지 있다. 또 상계예술마당에서는 11월 14일까지, 2025 노원 시각예술지원사업 전시지원 부문 선정 작가들의 4인전 <둥둥파르르힐끔>이 전시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특별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출근길이나 산책길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시가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 최근 시청에 따르면, 시청은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ㆍ자치구ㆍ경찰ㆍ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진행한다. 우선 서울시는 이태원과 홍대 등 주요 인파밀집 예상지역 안전관리를 위해 시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했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 (10개 자치구)으로 ①이태원 관광특구 ②홍대 관광특구 ③성수동 카페거리 ④건대 맛의 거리 ⑤강남역 ⑥압구정 로데오거리 ⑦명동거리 ⑧익선동 ⑨왕십리역 ⑩신촌 연세로 ⑪발산역 ⑫신림역 ⑬샤로수길 ⑭논현역 등이다. 시청은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기간 중에는 현장 순찰과 안전 펜스 설치, 인력 배치, 교통 통제 등 직접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한다. 또 불법 주정차/보도 불법 적치물 단속을 비롯해 임시대피소 운영, 응급구조를 위한 긴급차량 및 인력 배치, 인근 병원 핫라인 구축과 이송체계 관리 등을 통해 비상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