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가 최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연 ‘2021 임팩트커리어 위, 위민, 워크’ 행사의 모습. 15일 루트임팩트에 따르면 이 행사는 루트임팩트가 2018년부터 운영한 경력보유여성 소셜섹터 공동 채용 프로그램 ‘임팩트커리어W’를 결산하고, 여성과 지속가능한 일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꾸려졌다. 사전 신청한 130명 가량의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소통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이번 강연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우나 메사 어소시에이션의 박은연 박사는 “여성만이 양육자라는 해묵은 규범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서로 연대하고 지지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아시아인권연대가 16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평택역 서부광장 앞에서 최근 미국 내 인종혐오 및 증오범죄를 규탄하고, 미국 경찰, 검찰, 사법기관의 공정한 수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한다. 연대는 이어 16일에는 서울에서 2차 시위를 한다. 연대 측은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미국에서 벌어지는 아시안 혐오범죄에 의해 한국인 희생자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외교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동의를 표한바 있다. 또한 연대는 미국내 아시아계 인권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진행해 왔다. 허은총 아시아인권연대 대표는 “미국내 거주중인 한인을 포함한 수많은 아시아계인들 이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혀 있으나 현재 국내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과 행동이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대중의 관심을 촉구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 소재 협동조합 ‘고개엔마을’이 오는 17일 오후 2~5시에 마을장터 ‘고개장’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고개장은 미아리고개 하부공간을 주민 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주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등이 의기투합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는 야외장터 개설이 축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고개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정보와 마을 소식을 전하는 ‘GM뉴스룸’, 동네 아티스트 공연, 후원 경매쇼 등의 행사가 준비 돼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성북제일새마을금고의 전문가가 나서 청년층을 위한 금융 팁을 전한다. 하장호 고개엔마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크게 위축되는 가운데 자취생,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성북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의 새로운 플랫폼을 구상했다”면서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업을 지원하는 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취약한 일자리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 및 관심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신대 캠퍼스타운과 신학대학원이 ‘코로나 시대, 마을의 회복력과 또 다른 미션’을 주제로 목요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이기호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의 1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녹화 강의를 수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어서 이상헌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 교수가 ‘코로나 이후 생태/기후위기 대응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병유 한신대 교수가 ‘코로나 시대 노동의 변화와 세대문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 외에도 고려대 융합경영학부 박철 교수(미션으로서의 비즈니스), 이재경 강북구 청년정책위원(지역과 청년, 로컬은 청년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가), 한명재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협동조합과 지역목회) 등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사전에 링크를 통해 신청한 사람들에게 문자메시지로 강의 링크가 전달되면, 이를 통해 일주일 내에 접속해 시청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일주일 동안의 소감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류 구청장은 9일 글에서 “오늘로 접종한 지 딱 일주일이 되었다”면서 “보통은 몸살감기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주말이나 평일에도 열이나 피로감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차가 있지만 젊은 분들은 면역력이 강해 증상이 조금 더 강하기도 하다고 한다”면서 “걱정되시는 분들께서는 미리 해열제를 챙겨드시거나 여유가 되면 하루 쉬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류 구청장은 중랑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지난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응 정부 지침상 지역 감염병 대응을 담당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우선 접종을 가능하게 한 것에 따른 조치다. 류 구청장은 당시 “일부에서 백신의 안전성을 걱정하는 분들이 계셔서, 주민분들을 안심시켜드리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제가 먼저 직접 백신을 맞아보고 후기를 공유드리겠다”고 밝힌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가 불암산에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전망대를 10일 오후 2시 정식 개장했다. 전망대는 중계동 불암산 힐링타운 내에 있다. 기존 노후한 전망대를 새로 지으면서 승강기를 추가로 설치한 것이다. 이에 따라 노약자, 유모차를 미는 부모 등 약자들도 전망대에 쉽게 올라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전망대는 10m 높이에 연면적 143.57㎡ 규모다. 엘리베이터는 15인승이 설치돼 있다. 또 전망대의 꼭대기는 ‘숲 속 문화예술 놀이터’를 주제로 날갯짓하는 나비 형상을 담아 디자인했다. 기존 전망대보다 높이를 2m 넘게 높여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 등과 노원구 전역을 조망할 수 있다. 불암산 힐링타운에는 전망대 외에도 나비정원, 생태 학습관, 정원지원센터, 철쭉동산 등이 있다. 정원지원센터에는 또 카페와 야외 테라스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