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52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총 31억 8300만 원 융자를 지원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이들 소상공인 등에게 유동 자금을 지원하는 차원이다.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등 기업별 수요에 맞춘 형태로 집행돼, 단기 유동성 확보부터 생산성 개선까지 실질적 체감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곳은 외식업 15곳, 의류/임가공 8곳, 전자상거래/유통 8곳 등이다. 매출액별로는 1억원 미만 업체가 20곳, 1억~5억원이 23곳, 5억~10억원이 5곳, 10억원 이상이 4곳이다. 52개 선정 업체 가운데 5억 원 미만 업체가 43개소(약 8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융자 조건은 업체당 최대 1억원, 연 1.5% 고정금리다. 상환은 2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조건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개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이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미래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기준을 제시하는 전문 전시 플랫폼으로 오는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국내외 183개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3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칩렛(Chiplet) ▲하이브리드 본딩 ▲3D 패키징 ▲PLP(패널 레벨 패키징) ▲글라스 기판 등 차세대 패키징 핵심 기술을 비롯해 소재ㆍ부품ㆍ장비, 테스트 솔루션, 설계 툴, 동작 구현까지 전 과정의 최신 기술이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에는 세계적 석학과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혁신을 앞당길 기술 로드맵과 산업 전략을 제시했다.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 박영민 한화쎄미텍 사업부장, 고팔 프라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전무 등 학계와 산업계 유명 전문가들이 나섰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강북구청이 지난 21일 수유동 ‘빨래골마을사랑방 수다’에서 ‘골목상권 특화메뉴 개발 시식회’를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상인과 전문가, 구가 함께 개발한 특화메뉴를 주민들에게 선보이기 전 의견을 수렴하고 점검하는 자리다. 구청은 앞서 올해 초부터 골목상권 특화메뉴 개발을 추진해왔다. 5월 참여 점포 모집에는 16개 점포가 신청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개 점포를 최종적으로 정했다. 구청은 또 6~7월 두 차례 컨설팅을 통해 메뉴를 구체화해 이번에 시식회를 진행했다. 시식회에는 인생불고기(주꾸미덮밥, 제육덮밥), 엄마찬스(월남쌈+저염 땅콩소스), 고고담(호두정과 쌀휘낭시에), 다솜케이크(말차딸기라떼), 전술(국수 전골), 더품(김치나베), 광명족발(스지전골), 전설의 육칼(냉면+고기), 이모네호프(닭갈비) 등 총 9개 점포가 참여, 점포별 특색을 살린 메뉴를 공개했다. 이순희 구청장과 푸드디렉터 편미정, 셰프 강기복, 그리고 솔매사랑길ㆍ솔샘시장ㆍ인수로 상인회장 등 6명으로 평가위원단이 꾸려졌다. 구는 이번 시식회의 결과 반영을 위해 9월 중 3차 컨설
올 상반기 채용에서 대기업과-중소기업의 양극화가 도드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잡코리아가 최근 발표한 ‘2025 상반기 채용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경기 침체 속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축소했는데, 대기업 채용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만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은 8%나 급감했다고 한다. 기업들이 소수의 핵심 인재 중심으로 채용을 전환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또 보고서에서는 비정규직 채용을 늘리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분위기라고 짚었다. 고용 형태에 따른 채용공고 현황을 살펴보면 정규직 채용 공고는 9% 감소하고, 계약직과 인턴 채용은 각각 3%, 11% 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산업구조와 이에 따른 채용 트렌드의 변화를 보고서는 지적했다. AI 키워드가 포함된 채용 공고는 같은 기간 8% 늘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천재교육이 지난 12일 금천구에서 진행한 ‘현직자가 들려주는 AI 시대 IT 커리어 전략’ 특강은 취업준비생과 커리어 전환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AI 기술 확산으로 IT 인재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했다. 특강은 2시간 분량으로, ▲AI 시대 유망 직업 인사이트 영상 시청 ▲IT 직무 이름 빙고게임 ▲현직 PMㆍ개발자와의 토크 콘서트 ▲천재IT교육센터 ‘IT 취업캠프’ 과정 소개 ▲Q&A 순으로 꾸려졌다. 또 회사 측은 PM과 개발자가 직접 ‘하루 일과와 주요 업무’, ‘비전공자가 IT 업계에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등을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함께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 박건예 천재교육 디지털러닝부문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 강연이 아니라 참여형 활동을 통해 IT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해 청년들이 AI 시대에 걸맞은 IT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경기도가 지난 8일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경기도 미래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 입교식을 진행했다. 도청에 따르면, 이번 입교식에는 미래차 산업을 이끌 청년 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기반의 자율주행,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국제 표준 자동차 소프트웨어 플랫폼(AUTOSAR) 등 미래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실습 위주로 현대엔지비에서 진행한다. 자율주행 기술 개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구조에 대한 이해와 함께 센서 융합 기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국제 표준 자동차 소프트웨어 플랫폼 실습까지 진행된다. 도청은 11월 중 성과공유회를 열어 교육 수료자에게 관련 기업 교류와 취업 연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관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2025년 경기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지원 뉴욕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현지 시연회(데모데이)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기도에 본사가 있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산업 분야 기업은 최대 10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콘텐츠,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기술 산업 분야 유망 기업 20개사를 선정한다. 경기도는 선정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역량 진단 ▲IR 역량 강화 컨설팅 ▲뉴욕 투자유치 설명회(IR) 및 1:1 투자상담 ▲미국한인창업자연합(UKF) 주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KOOM 2025) 참가 ▲후속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8월 22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은평구청이 지난달 24일 강원도 춘천에서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들이 춘천의 주요 사회적 경제 거점을 방문해 교류하는 내용이다. 구청에 따르면, 이번 참가자들은 ▲시민참여 기반의 공간운영과 로컬브랜딩을 실험하는 ‘커먼즈필드 춘천’ ▲마을 돌봄과 공유공간 운영의 대표 사례인 ‘춘천여성협동조합’ ▲제로웨이스트 포장재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유통을 실현한 로컬푸드 브랜드 ‘파파스컷’ 등을 방문했다. 방문 후 참가자들은 소그룹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은평다움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협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구청은 오는 10월 전주에서 2차 현장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강북창업지원센터가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최근 구청 공지사항에 따르면, 이 공간은 8월 7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 또는 생활권을 두고있는 자 중 만 15세 이상 예비창업자 또는 5년이내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공간은 임대료 및 관리비 전액 지원, 사업화 지원금 및 글로벌 역량강화(선정기업에 한함). 전문가 멘토링 제공, 역량강화 교육, 네트워킹데이 등의 혜택이 있다. 입주기간은 초기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을 거쳐 최대 3년까지 있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도봉구청이 3분기 ‘미취업 청년 어학 및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들의 시험 응시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진로 탐색과 도전을 격려하는 취지다. 구청은 청년 1인당 10만원까지 시험 응시료 실비 보전을 해준다. 또한 총액 기준으로 접수하기에 동일인이 여러 시험에 응시한 경우에도 총액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토익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모두 응시한 지원자도 10만원 이내라면 실비 보전 신청이 가능한 것이다. 이번 응시료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 국가자격, 한국사능력검정, 민간자격 등 약 5만여개로 올해 응시한 것에 한한다. 신청은 시험 응시일 기준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980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