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우수 여성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증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도와 도주식회사는 최근 ‘2021년 경기도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달 26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도내 여성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와 도주식회사는 선정된 여성기업 50곳에 대해 대형 온라인몰 입점, 여성 기업 특화 기획전 참여, 메인ㆍ카테고리 구좌 노출, 쿠폰 발행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여성 기업이다. 중소기업 범위에 속하지 않은 기업이나 최근 2년간 본 사업에 선정된 동일한 상품은 참여가 제한된다. 지원 기업에 대해 경기도와 도주식회사는 서류심사 및 상품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5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다. 평가기준은 경쟁력, 신뢰성, 사업화, 기대효과 등이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장애인기업, 자활기업 등은 우대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이 사업은 도내 우수 여성 중소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성북선잠박물관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실시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어린이들이 ‘우리 동네 문제 해결사’가 되어 동네 정보와 문화재에 대해 학습하고 우리동네 문화정보가게를 만들어 공유하는 내용이다. 다음달 10, 17, 24일,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총 3회 분량이다. 1강이 나와 우리 동네 연결고리 찾기, 2강 우리 동네 문화재 알기, 자료 수집, 3강 우리 동네 문화 정보가게 홈페이지 개설, 정보 공유 등이다. 수강 대상은 성북구 거주 초등 4~6학년생 12명이다. 무료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뒤 별도 신청서를 내야 한다. 접수는 이달 23일부터 시작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자녀를 위하 방문학습비를 보조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생 간 학력격차가 심화한 것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보호자 없이 혼자 학습을 감당해야하는 한부모 가정 자녀를 보살펴야 한다는 취지의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법정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만4~10세(초등학교4학년 이하) 자녀다.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통보받은 학습지 업체가 연락을 준다. 지원 내용은 기초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과 1대1 독서 방문학습비 등 두 종류다. 지원자들의 과목당 평균 학습비는 3만7000원이다. 이 중 구청이 1만5000원, 가정이 1만5000원, 학습기관이 7000원을 부담하는 식이다. 수업은 주1회 방문을 원칙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화상학습을 병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한부모 가정이 겪고 있는 자녀 교육과 보살핌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들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SK와이번스 야구단이 정규 시즌을 앞두고 새 구단명 ‘SSG 랜더스’에 맞는 엠블럼과 심볼 등을 확정해 발표했다. 12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SSG 랜더스는 새 로고를 빨간색을 기본 색깔로 정해 만들었다. 이 색깔은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붉은색이라는 의미의 ‘카리스마틱 레드’ 컬러다. 인천 야구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메인 엠블럼은 우주선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상단에 랜더스(LANDERS)가 가진 의미 중 하나인 ‘착륙선’이 새로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형상을 담았으며, 가운데 부분에는 SSG LANDERS의 새로운 로고를 넣었다. 또한 구단 심볼은 랜더스의 약칭인 L’s로 정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오클랜드 애슬렉티스(Athletics)가 A’s라는 팀명의 약칭을 심볼로 사용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추후 유니폼과 마스코트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도봉구청이 22일까지 생애주기 기후위기 대응 구민 교육강사 양성과정에 참가할 사람을 모집한다. 구청은 15명의 기후위기 구민 교육강사를 양성해 활동시킨다는 계획이다. 11일 도봉구 공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역시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전략 7대 전략 중 하나인 ‘녹색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서 기획됐다. 이에 따라 15명의 강사를 선발해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 총 10차시(20시간)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자가 직접 기획한 교안으로 모의 수업을 진행한 뒤 전문가가 준비단계, 수업단계, 평가단계 등 전 과정에 대해 실시간으로 피드백하는 마이크로티칭 기법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선발된 사람에게는 ‘도봉구 기후ㆍ환경 구민강사’ 강사증을 부여받는 동시에, 함께 관내 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문화재단이 문화강좌 ‘노원 유스챔버 오케스트라’의 신규 단원 모집을 위한 1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케스트라는 청소년의 예술적 역량을 향상시키고 배려와 소통을 통해 협동심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재단 측은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로 신규 단원 지원을 받는다. 지원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다. 오디션은 다음달 9일 오후 5시 예정이다. 오디션 대상자의 본인 악기를 지참해 오디션을 보게 된다. 이어 재단은 오디션 합격자에 대해 신규 단원으로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재단의 도봉기적의도서관이 오는 10월 매월 한 차례씩 총 7회에 걸쳐 가족 단위 자연놀이 ‘놀면서 크는 우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활동은 자연과 환경 관련 주제를 월 단위로 선정하여 주제와 연계한 책 읽기와 자연 관찰, 자연 놀이 등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내용이다.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놀이를 하면서 교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첫 프로그램인 이달 활동의 주제는 ‘새 봄이 보낸 편지’로 작은 풀들을 관찰하는 내용이다. 현재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 운영하면서 책 낭독, 생태 키트 관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도서관 측은 수목원 현장 탐방 수업도 계획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7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다. 매월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미국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쉐이크쉑버거가 다음달 초 롯데백화점 노원점 1층에 15호점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른바 ‘쉑쉑버거’로 불리는 쉐이크쉑은 최근 노원 롯데백화점 1층에 공사 가림막을 설치하고, 이를 꾸미는 호딩아트(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를 꾸몄다. 쉐이크쉑 측은 노원 지역의 지역아동센터에 제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쉐이크쉑의 브랜드 미션인 ‘스탠드 포 썸씽 굿세상에 필요한 사려 깊은 가치)’ 실천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는 입장이다. 이번 오픈으로 쉐이크쉑을 찾는 노원 주민들에게는 이동거리가 가벼워지게 됐다. 노원주공7단지를 기준으로 보면, 이전에는 가장 가까운 두타점까지 약 14㎞(40분)를 이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1㎞ 이내의 거리로 좁혀지는 셈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낙폐)이 세계여성의날인 8일 오후 2시 광화문 세종문화회단 계단에서 ‘임신중지를 공적 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다. 한국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등에 공지된 기자회견 예고에 따르면, 모낙폐 측은 이날 회견에서 그동안의 활동 경과에 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고하는 한편,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회견에서는 또 임신중지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모두를 위한 임신중지 접근권 보장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단체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형법 269조(자기낙태죄), 270조(업무상 동의낙태죄) 중 의사에 관한 부분이 효력상실됐으며 낙태죄는 실질적 폐지에 이르렀다”면서 “여성의 존엄과 권리를 억압해왔던 낙태죄가 비로소 폐지된 2021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은 임신중지가 여성의 보편적인 권리로, 공적인 의료서비스로 보장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이스라엘의 대학과 연구소를 총괄하는 이스라엘 고등교육 위원회가 이달 7~8일 양일간 가상 박람회를 개최한다. 최근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공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벤구리온대, 히브리대, 하이파대, 텔아비브대, 테크니온공대, 아리엘대, 바르일란대, IDC헤르츨리야, 예루살렘 음악 무용 아카데미, 키네렛대 등 이스라엘의 주요 대학들이 대거 참가한다. 박람회를 참가하기 위해서는 참석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학교 소개 브로셔도 사전에 볼 수 있다. 이후 한국 시간 기준으로 7일 오후 3시부터 8일 오전 7시 사이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입학절차, 등록금, 학과소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들을 학교 담당자로 부터 직접 들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초등학교 앞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가 4만원씩 인상된다. 3일 도봉구청 공지에 따르면, 정부는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령을 오는 5월 1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기존 8만~9만원에서 최대 13만원으로 인상된다. 승용차와 4톤 이하 화물 자동차가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승합차와 4톤 초과 화물 자동차가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오른다. 구청 측은 “어린이보호구역은 불법 주ㆍ정차 집중 단속 구역”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ㆍ정차 차량은 시민신고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도로교통법 12조에 따르면, 시장 등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초등학교ㆍ어린이집 등 시설의 주변도로 가운데 일정 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자동차등과 노면전차의 통행속도를 시속 30㎞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을 지난 26일 보건소 2층에서 진행했다. 첫 접종자는 상계요양원 소속 요양보호사다. 노원구 관내 만 65세 미만의 관내 요양병원(7개), 요양시설 및 재활시설(13개소) 등 감염 취약시설의 입원ㆍ입소ㆍ종사자 972명이 접종에 동의해 이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이 시작됐다. 노원구는 5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 대해 접종을 하며, 7월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할 전망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다음주 개학을 앞두고 2021학년도 신학기 대비 학교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24일 발표에 따르면, 교육청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원 및 등교 확대에 대비, 철저한 학교 방역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에 방역 인력 9000명을 지원한다. 초중고는 학교당 3~5명씩, 유치원은 각 1명씩이다. 교육청은 또 학교방역기본대첵 기준에 따라 개학에 맞춰 체온계 학급당 1개, 보건용 마스크 학생 1명당 2개, 손소독제 학급당 2개씩을 확보했다. 또 1000명 이상 과대 학급을 대상으로 보건 실무와 교육지원을 할 수 있도록 보건지원 강사 250여 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학교에서는 탄력적 급식을 제공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신학기부터 확대되는 등교 수업을 지속하기 위하여는 이러한 조치와 더불어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 교육감은 철저한 방역 조치 속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학교 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퓰리처상 사진전 앵콜전시’가 당초 이달 28일에서 다음달 21일로 전시 기간이 연장됐다. 주최 측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공지를 통해 이와 같이 알렸다. 아울러 평일조조, 평일일반, 주말조조 입장 예매에 대해 20~30%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취재진은 27일 오후 전시장을 찾았다. 26일 오후 기준으로 27일자만 매진으로 나오는 상황이었지만, 예술의 전당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했다. 신용카드로 구입했다. 또한 미리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도 현장 구매가 가능했다. 행사에서는 ‘네이팜 탐 소녀’라는 제목의 베트남전 참상을 알린 유명 사진작품을 비롯해 퓰리처상을 받은 많은 보도사진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돼 있어 눈으로만 감상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취재 중 아프가니스탄에서 순직한 안야 니드링하우스 사진기자의 작품을 모은 특별전도 함께 볼 수 있다. 니드링하우스는 AP통신 기자로 2014년 아프가니스탄 선거 취재 중 탈레반 측 경찰에 의해 피격돼 사망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도권 2단계 조치를 2주 동안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식당 등 영업시간 제한도 현행 체제로 유지된다. 26일 국무조정실 정책브리핑 발표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확정했다. 정 총리는 “직장과 병원, 가족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 상태를 지적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책임은 더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지는 않지만 여전히 하루에 300~4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사정을 감안한 것이다. 또 26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유행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도 감안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대로 수도권 기준으로 식당 및 카페는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다. 5인 이상 사적 모임도 허용되지 않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