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우리 아이를 위한 미디어 바로 알기’ 시민 참여 집담회를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연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집담회에서는 스마트폰, 게임 중독 등에 대한 염려 때문에 미디어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부모님들에게, 아이를 위한 현명한 미디어 이용법을 알려준다. 또한 집단회에서는 최근 재단의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를 통한 아이들의 미디어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어떻게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지 전문가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전문가로는 이숙정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로 보는 어린이 미디어 이용 행태’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이어 정현선 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우리 아이를 위한 미디어 교육법’을 강연한다. 두 사람은 강연 뒤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참석을 원하는 부모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강북구청이 초등학생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수유2동과 인수동에 열었다. 이곳은 부모의 소득과 상관 없이 보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만 6~12세 아동 누구나 놀면서 배우는 공간이다. 1호점인 수유센터는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 근처에 있다. 최대 정원 36명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달 7일 오픈한 인수센터는 화계역 인근에 있고, 24명 수용이 가능하다. 두 센터 모두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호점은 월~금요일 오후 1~8시, 2호점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일은 1호점에서만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이 센터의 사용요금은 월 5만원 이내다. 재료비와 간식비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강북구는 삼양동과 수유1동에 3~4호점을 내년에 개소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가 내년 3월까지 시내 주차장 등 2772곳에서 지속적으로 공회전 단속을 진행한다. 학교 주변과 터미널 등 차량 밀집 지역과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공회전 제한장소는 학교 주변 환경위생정화구역, 주차장, 차고지, 터미널, 고궁 등 2772개곳이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단속의 경우 전체 공회전 제한장소에서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단속을 진행한다. 일회적인 단속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서울시는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스마트폰을 활용해 공회전 허용 시간을 측정하고 대기 온도별 공회전 허용 시간을 초과할 경우 과태료 5만원을 부과 처분할 방침이다. 공회전은 0℃ 이하 및 30℃ 초과 시에는 공회전이 허용되고, 0∼5℃에서는 5분, 5∼25℃에서는 2분, 25∼30℃에서는 5분간 허용된다. 또한 서울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매연저감장치(DPF)부착 차량의 탈거 및 훼손, 성능저하 등 운행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점검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사형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장은 “자동차 공회전을 줄이면 매연도 줄고 에너지도 절감되는 만큼 공회전 방지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시가 인공지능(AI) 산업 허브로 육성 중인 양재 R&D(연구개발) 혁신지구에 KAIST AI대학원을 유치했다고 8일 미디어허브를 통해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AI 양재허브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양재 혁신지구를 실리콘밸리 같은 혁신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기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KAIST AI대학원 양재 유치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AI 대학원은 2023년 양재로 이전하며, KAIST는 궁극적으로 양재 AI대학원을 단과대급인 ‘AI대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AIST AI대학원은 과기정통부가 이 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선정한 인공지능 대학원이다. 작년 국내 최초로 석박사 학위과정을 개설했으며, 석사 40명, 박사 20명 정원이다. 서울시와 KAIST는 AI 양재허브 본관 바로 앞에 있는 구 품질시험소 별관 부지를 활용해 2개동 규모로 AI 대학원 캠퍼스를 조성한다. 지난 6월 개관한 교육전문동 외에 2023년 준공 예정인 AI 지원센터를 활용한다. 양재허브에는 현재 AI 스타트업 83곳이 입주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노원구청이 노원역 8번 출구 등 관내 주요 지점 13곳에 자동식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 이 주입기는 태양열 또는 전기로 충전하는 것으로, 던롭, 슈레더, 프레스타 등 자전거 공기주입의 대표적 3가지 방식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자전거는 물론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설치 장소는 노원역, 마들역, 중계역, 하계역, 태릉입구역, 화랑대역, 당고개역 등 지하철역 8곳과 당현천 3곳, 중랑천 1곳, 우이천 1곳 등 주요 하천 진출입부 5곳 등이다. 한편, 노원구청은 전체 구민에 대해 2015년부터 자전거보험을 시행 중이다. 노원구 주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국 어디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진단위로금, 입원비,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구청 측은 밝혔다. 또한 14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자전거 교실도 운영한다. 중랑천 녹천교 자전거 교육장에서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교통법규부터 자전거 라이딩까지 8회 코스로 교육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청이 초안산생태공원 앞 해등로4길을 걷기 좋은 길로 공사를 진행했다. 창일중에서 창1동 주민센터에 이르는 구간으로, 구청 측은 이 구간 차로를 줄이고 보도를 확장했다. 그동안 이 구간은 유효 보도폭이 1m가 되지 않고 보도가 낡아 유모차 운행 등이 불편했다. 이는 구청 측이 진행하는 ‘생활권 도로공간 재편 사업’의 일환이다. 보행환경이 열악한 보도구간에 대해 도로다이어트, 가로수 및 녹지공간 정비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사진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3일 현장을 찾은 모습.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최근 미얀마 딴따웅지 현지에서 진행 중인 여성 역량강화 프로젝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단체 측은 올해 5월 여성개발센터 증축을 마친 뒤 이곳에서 봉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지에서는 20명의 여성이 봉제교육을 받으며 자립을 꿈꾸고 있다. 이들 교육생들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블라우스와 하의 제작 방법을 배운 뒤, 이달 중순부터는 보카렌 소수민족의 고유 자수를 익힌다. 서울YWCA는 오는 2022년까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동대문구청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이미지 메이킹과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한다. 날짜는 이달 3일 및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구청 측은 이날 청사 지하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이와 같이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시간대별로 모집된다. 제공 서비스는 헤어 및 메이크업 수정, 정장 대여, 사진 인화, 사진 이미지파일 등이다. 또한 사진 촬영 후 수정 작업을 해 현장에서 사진 출력물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동대문구 청년이다. 신청은 구청 공지사항에 있는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은 7일까지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홀트아동복지회가 ‘후? 스페셜 홀트 부부’ 도서 출간 기념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책은 8명의 한국전쟁 고아를 입양하면서 한국에서 아동복지사업에 일생을 바친 해리 홀트 선생 부부의 일화를 담은 만화책이다. 또한 복지회 측은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이 책을 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장애 종류와 인식 개선, 봉사, 기부의 가치, 입양의 의미 등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측은 1일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지회 인스타 계정 팔로우 후 댓글을 남긴 네티즌 100명을 대상으로 이 책을 증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 여성참여팀이 웹툰의 여성혐오와 관련한 최근의 논란과 쟁점을 짚어보고, 여성혐오를 멈추기 위한 사회적 담론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YWCA는 오는 10일 오후 7~9시 온라인으로 이같은 내용의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강유민 서울YWCA 활동가가 ‘웹툰의 여성혐오 실태’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위근우 평론가가 ‘웹툰 속 여성혐오의 역사 - 페미니즘 백래쉬 이후 웹툰은?’이라는 주제를 맡는다. 이어 홍난지 웹툰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이 ‘자율규제위원회, 무엇을 고민하고 있나?’를 주제로, 김수아 서울대 교수가 ‘혐오표현 논란 속 미디어 플랫폼 역할 고찰’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서울YWCA는 “웹툰 속 여성혐오의 역사와 현 실태를 짚고, 웹툰자율규제위원회는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이 가운데 플랫폼의 역할은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자”고 발문을 던졌다. 토론회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YWCA 홈페이지 내 개설된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청과 각 구청들이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내놓고 있다. 30일 도봉구에 따르면, 도봉구청은 다음달 4~11일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50명으로, 일반선발 40명, 우선선발 10명 등이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로 실제 근무일은 21일이다. 근무 조건은 주5일 하루 5시간씩 근무하며,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방역관리 지원업무에 배치될 수 있다. 보수는 하루 5만2950원이다. 자격은 12월 4일 기준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소재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 재학 또는 휴학생이다. 다만, 최근 2회 도봉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2020 겨울방학, 2020 여름방학), 대학원생, 방통대ㆍ사이버대 재학생은 제외다. 근무 장소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복지시설 등이다. 도봉구는 다음달 17일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추첨한다. 서울시청에서도 내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4주 동안 일할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11월 25일 기준 서울시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또는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 대상이다. 원격대학, 사내대학, 학점은행제, 해외대학 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일반선발 210명, 특별선발 90명 등 300명을 선발한다. 보수는 1일 4만8600원이으로, 외근직은 교통비 3000원(일당)을 추가 지급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다. 그 외에도 용산구청, 금천구청, 마포구청, 영등포구청 등이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방식은 추첨으로 대동소이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경기도가 도민 및 인권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민이 존중받는 인권경기’를 주제로 2020 경기도 인권포럼을 다음달 2일 연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홍세화 경기도 인권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이성훈 경희대 미래문명원 특임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국제사회의 인권 동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오전 세션은 ‘코로나19와 경기도 인권 진단’으로 꾸려진다. ▶코로나19와 인권을 위한 사회적 가이드 라인(서채완 민변 변호사) ▶코로나19와 재난기본소득(강남훈 한신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있다. 오후 세션에서는 ‘코로나19 위기 속, 사회복지와 인권’을 주제로 ▶코로나19 위기 속 인권 사각지대(김수정 국제사이버대 교수) ▶코로나19 위기 속, 사회복지관의 현안과 과제(석희정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발표가 있다. 발표 후에는 한동우 강남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등과 함께 토론이 이어진다. 포럼은 유튜브에서 ‘2020 경기도 인권포럼’을 찾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번 경기도 인권포럼이 도민존중을 가장 우선시하는 경기도가 되기 위한 도민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송파경력이음센터가 창업사무실에 입주할 여성을 모집한다. 센터는 사업성과 기술은 있으나, 사업장 확보가 어려운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여성을 위해 창업사무실을 운영해 왔다. 자격 요건은 서울시에서 예비창업자인 여성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인 여성 기업이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6개월 이내 사업자등록이 가능해야 한다. 송파구 소재 기업이거나 대표가 송파구민이면 우대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3명이다. 보증금 10만원, 관리비 월 1만원 조건으로 내년 1년 동안 입주가 가능하다. 단, 전기요금과 전화요금, 복합기 등 사용료는 별도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연장 평가를 통해 1회 1년연기가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서류 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야 한다. 제출 서류는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주민등록초본,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기부등본(해당자만), 지식재산권 증빙(해당자만),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동의서 등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코로나19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체 구민을 대상으로 기침, 발열 등 감기 증상이 있으면 모두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26일 중랑구청에 따르면,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구민은 모두 보건소에서 무료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구청 측은 코로나19 검사 인력을 당초 33명에서 67명으로 대폭 늘렸다. 이와 별도로 구청 측은 현장 역학조사 인력도 기존 10명에서 40명으로 늘리고, 촘촘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바이러스 추가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구청 측은 동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푸드마켓 등 지역 내 공공시설 등에 마스크 15만장을 배포했다. 구청 측이 이번 조치를 실시한 이유는 10월말까지 누적 210명이던 관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번달 한 달에만 58명이 새로 늘었기 때문이다. 겨울철 무증상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검사에 나서는 것이다. 게다가 다음달 3일에는 수능이 있어,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해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작용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가벼운 호흡기 질환이라고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중랑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적극적인 선별검사와 신속한 방역조치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배달 스타트업 바로고가 스타벅스 커피를 배달한다. 19일 바로고에 따르면, 이 회사는 27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이마트점과, 다음달 중순 추가 오픈 예정인 강남구 대치동 테스트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 그동안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등 30여종의 커피 브랜드가 바로고를 통해 배달됐지만, 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달 가능 메뉴는 음료 60여종, 푸드 40여종, MD상품 50여종으로, 스타벅스 측은 배달 전용 메뉴도 출시할 예정이다. 주문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으로 하면 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충족하고, 배달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