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이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개운산 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1 성북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구청 측은 최근 공지를 통해 “2021 성북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었다”면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주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므로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운산 운동장 입구는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임시 폐쇄 및 주민 출입이 통제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코로나19 검사센터가 설치ㆍ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외부공간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설치했다. 운영은 인천공항 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인하대병원이 맡으며, 3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2터미널은 대한항공 등 스카이팀 회원사가 주로 있다. 이 검사센터는 주로 해외 출국 여행자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음성확인서 발급을 담당할 전망이다. 유전자검사(PCR)는 최소 7시간, 항체검사는 1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해외 출국 전 검사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소요 시간을 감안해 미리 와야 한다. 비용은 PCR검사가 8만원, 항체 검사 5만원이며, 음성확인서 발급은 3만원이다. 이 센터는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현장접수 후 이용가능하다. 공사 측은 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음성확인서 발급 무인기기(키오스크)도 설치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는 삼성전자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잡코리아가 국내 4년제 대학생 1078명에게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이 설문조사를 시작한 2002년 이후 올해 16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결과 2위는 CJ제일제당(10.4%), 3위 한전(9.3%), 4위 대한항공(7.6%), 5위 이마트(6.5%)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삼성전자(18.1%)가 1위, 한전(10%)이 2위, 대한항공(8.4%)이 3위인 반면, 여학생은 CJ제일제당(14.9%)이 1위, 삼성전자(14.1%)가 2위, 한전(9.9%)이 3위였다. 전공계열별로는 경상계열 전공자는 롯데쇼핑을 1위로, 이공계는 삼성전자를 1위로, 인문계열은 CJ제일제당을 1위로 꼽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신한카드가 ‘제19회 꼬마피카소 그림대회’ 수상작 시상식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이 대회는 유치부(만 4세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및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 총 3개 부문의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인기상 작품을 시상했다. 영상에는 작품 소개와 수상자의 수상 소감을 담았다. 대상은 호주 글렌아이리스프라이머리스쿨(유치부) 장란이 어린이, 빛가온초등학교(초등저학년) 김호은 어린이, 신석초등학교(초등고학년) 최현정 어린이가 뽑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여성센터가 29일 ‘우리동네 성평등 탐구생활’ 수상작 온라인 발표회를 진행한다. 앞서 센터 측은 우리 동네에서 나누고 싶은 성평등 관련 자유 주제를 대상으로 한 성평등 콘텐츠 영상을 공모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은진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사업팀장, 정현혜 도봉구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홍문정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대표 등이 나섰다. 심사 결과 ‘1대 100 최후의 2인’, ‘다양성 ZONE’, ‘성평등한 일상 우리가 만들면 되지’, ‘파란색을 좋아합니다’, ‘편견덩어리’ 등의 작품이 뽑혔다. 이들 작품에 대해서는 영상 제작비가 지원된다. 발표회는 29일 오후 3시부터 센터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주시가 남성 육아휴직자를 대상으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한 남성 근로자에게 근로자의 통상임금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월 최고 50만 원씩 최대 3개월 동안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2021년 1월 이후 육아 휴직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여주시 주민등록 ▶육아휴직 대상 자녀가 신청인과 함께 신청일 기준 여주시 주민등록 ▶고용보험법상 육아휴직 급여 지급요건 충족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남성 근로자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발급하는 ‘육아휴직 급여 지급 결정통지서’와 신분증, 통장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편집자 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골목상권이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어디로 밥 먹으러 가기도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지요. 그래서 동네 식당을 방문해 테이크아웃을 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조건도 준수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하는 윈윈을 기대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3일 연속 하루 1000명을 넘어선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작될 경우 마트를 이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사재기 양상이 벌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귀차니즘' 때문에 사재기를 시켜도 할 수 없는 입장이라 뉴스만 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우울감도 더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문득 미혼 시절 회사 언니들과 즐겨먹던 파니니가 생각났다. 회사 근처에 있던 샌드위치집인데 지금은 대형 기업이 됐다. 옛 생각에 파니니와 커피 등을 사서 집으로 왔다. 파니니 맛은 여전했다. 맛있었다. 하지만 입으로는 맛있다는 말을 하고 있지만, 머릿속으로는 왜 이걸 집에서 먹고 있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실 삼아 매장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면 더 맛있었을텐데, 간신히 집으로 포장해 와서 얼른 먹고 아이를 다시 챙기려니 피곤함이 먼저 다가왔다. 같이 산 샐러드 역시 새콤하면서도 신선한 맛이었지만, 지친 몸 때문에 그 맛을 여실히 느끼지 못하는 것 아닌가 싶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노원구청이 관내 식당 4000곳에 식당예정 표지판과 식판지를 배포했다. 식판지에는 ▶음식 섭취는 말없이 ▶주문ㆍ대화ㆍ이동시 마스크 착용 등 지켜야 할 사항을 적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 12월 코로나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타구 확진자와 식당에서 접촉하여 감염이 되고,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어지는 비중이 높았다”면서 식당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도봉구청이 15일 덕성여대 약초원 부지 6828㎡에 도시농업공원을 개관했다. 이 공원은 당초 텃밭 부지였으나, 구청 측이 쌍문동이 구내 다른 지역에 비해 생활권 공원이 부족한 점에 착안해 공원형 도시농업 체험공간으로 변경 추진했다. 이곳에는 덕성여대 약대 약초원과의 협력을 통해 키친가든과 우리나라 토종작물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팜이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전통식물, 채소, 허브식물, 약용식물, 식용꽃, 수생식물 등 6개 테마에 총 130종 7만여본의 식물이 있다. 이와 함께 이팝나무 등 4만1000본의 나무도 있다. 구청 측은 내년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 구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법, 전통작물 경작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청이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과 함께 2021학년도 정시전형 1대1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이 진학상담은 내년 1월 2~4일 진행하며, 회당 1명 40분 이내로 진행한다. 2~3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4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장소는 노원구 중계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노원수학문화관이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소속 진학 담당 교사가 직접 상담을 해준다. 신청 대상은 노원구 거주 또는 노원구 소재 고교 재학생, 재수생, 학부모이다. 비용은 무료이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이달 23일 오후 2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구청 측은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비대면 여부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천변에 있는 자전거도로의 모습. 노원구청 측은 작년부터 중랑천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초화류 식재, 휴게시설, 그늘막,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하천 재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청은 봄과 가을 산책로 인근에 계절꽃을 심고, 제방 산책로를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코로나19 환자 폭증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하철 창동역 1번 출구 앞 광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선별진료소는 14일 오후 2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또한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검사도 가능하다. 구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청 측은 “최근 무증상 감염자이거나 겨울철 호흡기 질환으로 오인한 확진자 증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들이 늘어나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우리 아이를 위한 미디어 바로 알기’ 시민 참여 집담회를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연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집담회에서는 스마트폰, 게임 중독 등에 대한 염려 때문에 미디어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부모님들에게, 아이를 위한 현명한 미디어 이용법을 알려준다. 또한 집단회에서는 최근 재단의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를 통한 아이들의 미디어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어떻게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지 전문가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전문가로는 이숙정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로 보는 어린이 미디어 이용 행태’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이어 정현선 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우리 아이를 위한 미디어 교육법’을 강연한다. 두 사람은 강연 뒤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참석을 원하는 부모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강북구청이 초등학생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수유2동과 인수동에 열었다. 이곳은 부모의 소득과 상관 없이 보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만 6~12세 아동 누구나 놀면서 배우는 공간이다. 1호점인 수유센터는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 근처에 있다. 최대 정원 36명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달 7일 오픈한 인수센터는 화계역 인근에 있고, 24명 수용이 가능하다. 두 센터 모두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호점은 월~금요일 오후 1~8시, 2호점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일은 1호점에서만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이 센터의 사용요금은 월 5만원 이내다. 재료비와 간식비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강북구는 삼양동과 수유1동에 3~4호점을 내년에 개소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가 내년 3월까지 시내 주차장 등 2772곳에서 지속적으로 공회전 단속을 진행한다. 학교 주변과 터미널 등 차량 밀집 지역과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공회전 제한장소는 학교 주변 환경위생정화구역, 주차장, 차고지, 터미널, 고궁 등 2772개곳이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단속의 경우 전체 공회전 제한장소에서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 내내 지속적으로 단속을 진행한다. 일회적인 단속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서울시는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스마트폰을 활용해 공회전 허용 시간을 측정하고 대기 온도별 공회전 허용 시간을 초과할 경우 과태료 5만원을 부과 처분할 방침이다. 공회전은 0℃ 이하 및 30℃ 초과 시에는 공회전이 허용되고, 0∼5℃에서는 5분, 5∼25℃에서는 2분, 25∼30℃에서는 5분간 허용된다. 또한 서울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매연저감장치(DPF)부착 차량의 탈거 및 훼손, 성능저하 등 운행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점검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사형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장은 “자동차 공회전을 줄이면 매연도 줄고 에너지도 절감되는 만큼 공회전 방지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