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겨냥해 걷고싶은 길 10곳을 선정했다. 코로나19 이후 시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보관광을 키워드로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구청 측은 최근 도보환경, 관광요소, 스토리, 구내 지역 균형 등을 고려해 '마포, 걷고싶은길 10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경의선 숲길 ▶아현동 고갯길 ▶마포나루길 ▶마포한강길 ▶와우!홍대길 ▶망원한강길 ▶성미산 동네길 ▶개천 따라 한강길 ▶하늘노을길 ▶매봉상암길 등이 있다. 마포구는 이들 10곳 현장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걷기 행사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도 취합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에는 안내표지판과 국·영문 홍보물 등을 비치한다. 여행잡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홍보에도 나설 전망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단순한 걷기 코스가 아닌 마포의 관광지와 스토리를 느낄 수 있도록 코스"라며 "언택트 시대에 가장 쉽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많은 이들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국내 대형 편의점 체인 GS25가 24일부터 순차적으로 호빵 9종 출시에 들어갔다. GS25는 ▶요리형 호빵 ▶디저트형 호빵 ▶일반 호빵 등 각 3종씩 총 9종의 호빵을 내놓는다. 이번 출시는 많은 소비자들이 단팥을 사용하지 않은 호빵을 선호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업체 자체 분석 결과, 단팥호빵과 비단팥류 호빵의 매출 구성비는 2016년 기준으로 단팥 54.2% 대 비단밭 45.8%였다. 하지만 이것이 지난해에는 단팥 29.9% 비단팥 70.1%로 뒤집어졌다. 이에 따라 GS25는 다양한 호빵을 개발했다. GS25의 요리형 호빵은 ▶불오징어만두호빵 ▶푸짐고기만두호빵 ▶고추잡채만두호빵 등이다. 이와 함께 디저트형 호빵 ▶에그커스터드호빵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호빵 ▶씨앗호빵 3종을 함께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얇은 피를 사용하는 대신 속 재료 비중이 60%를 넘는다. 또 전자레인지 조리 시 수분 손실을 막을 수 있는 포장기술이 적용됐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문화재단이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29일, 30일, 다음달 2~4일 저녁 7시 30분부터 노해근린공원에서 자동차 극장 행사를 연다. 노원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노원문화재단 측은 22일 공지문을 내고 추석 연휴 자동차 극장 행사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29일 미드나잇 인 파리, 30일 벤허(2016), 다음달 2일 리틀 포레스트, 3일 라이온킹, 4일 위대한 쇼맨 등을 상영한다. 이 중 어린이들의 인기가 많은 라이온킹의 경우 하루만에 100명이 넘어 신청이 불가능한 상태다. 다른 영화들은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 인원은 날짜별로 차량 100대씩이다. 중복 접수할 경우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가장 처음 신청한 영화만 채택된다. 구청 측은 28일 참가자를 확정해 개별 통보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로컬푸드 사업의 중심지로 꼽히는 전북 완주군이 간편가정식(HMR)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청 측은 최근 HMR 브랜드인 '완주바로밀'을 특허청에 상표 출원했다. 이 브랜드는 완주군이 추진하는 로컬푸드 HMR 사업의 대표 브랜드다. 완주바로밀의 상품류로는 간편식, 샐러드, 음료 등 5가지다. 완주에서 생산한 올바른 먹거리라는 뜻의 완주바로밀은 캐릭터에 지역 대표 농산물인 딸기, 양파 등을 친근하게 의인화했다. 또한 '얼굴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완주군의 의지를 녹였다. 완주는 그동안 현지 신선 농산물을 지역에 배송하는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우먼스플라워가 구매해 본 완주 로컬푸드 꾸러미에 있는 농산물은 현지 생산 업체 또는 농민의 이름이 표기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이었다. 또 완주군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밥을 해먹는 소비자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이에 따라 식품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HMR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로컬푸드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완주바로밀은 저가의 수입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고품질 프리미엄 밀키트로 내년 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집에서도 고깃집의 삼겹살과 냉면 등을 시켜먹을 수 있는 서비스가 생겼다. 배달 플랫폼 스타트업 바로고는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과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로고 측은 서울과 경기 지역 20여곳의 하남돼지집 매장의 메뉴를 배달한다. 추후 바로고는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 가능 메뉴는 한돈삼겹살, 오겹살, 항정살, 모듬한판, 코다리회냉면, 김치볶음밥 등이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바로고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홀 전용 메뉴라는 인식이 강했던 삼겹살, 스테이크 등 구이류까지 배달하는 시대가 왔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19일 오후 7시 우먼스플라워는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성대야구장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도봉구청이 진행하는 비대면 자동차 극장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코로나 예방 수칙을 지키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앞서 18일에도 구청 측은 '주먹왕 랄프2'를 상영했다. 기자 역시 차를 몰고 자동차 극장으로 입장했다. 6시 30분경 들어간 성대야구장 내부에는 차량 100대 이상이 가득했다. 이날 상영하는 영화는 '알라딘'이다. 입장 순서대로 야구장 내에 차량을 대고 주차를 하면 된다. 현장에는 주차를 안내하는 요원들이 있다. 또한 입장할 때에는 구청 측에서 손소독 물티슈와 안내문을 배부하는 한편, 발열체크와 신원 확인을 했다. 입장한 자동차는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음향을 전달하고 앞에 있는 화면을 바라보는 격이다. 라디오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의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면 된다. 또한 자동차 극장에서는 라이트를 켜거나 네비게이션 등을 켜서는 안 된다. 다른 관람객을 방해할 수 있다. 확인 결과 라디오를 통해 들려오는 음악은 깨끗하게 들렸다. 야구장 뒤쪽에 주차를 해 다
서울시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제빵 무료 교육과정 2개를 오는 16~17일 160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제철농산물 이용 한식 코스, 오븐 없이 찜솥을 이용한 가정식 제빵 등 2개 과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무료 강의를 진행하며, 참여자 160명을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6일 강좌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한식 코스로 양송이 수프, 월과채, 모듬버섯해산물전골, 호박주악 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17일에는 오븐 없이도 찜솥을 활용해 집에서 만들어볼 수 있는 통밀건강빵, 사과 케이크 홈베이킹 강좌가 열린다. 강사로는 윤인자 고려직업전문학교 교수와 오병호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 대표가 나선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비대면 제철농산물 이용 교육 무료강좌를 개설하니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코레일이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을 변경했다. 1일 새 변경 공지에 따르면, 코레일은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 동안 무궁화호 이상 모든 열차의 티켓에 대해 오는 8~9일 예매를 진행한다. 8일은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북선이고, 9일은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이다. 양일 모두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와 모바일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해야 한다. 8~9일 판매되지 않은 티켓은 9일 오후 3시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잔여석 판매시에는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이나 철도고객센터, ARS, 자동발매기 구매도 가능하다. 예매가 끝난 티켓은 13일 자정까지 구매를 해야 한다. 또한 코레일은 이번 추석 철도 티켓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예매가 가능하도록 진행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구청이 다음달 17일, 19일 이틀에 걸쳐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우리동네 자동차 영화관’을 연다. 장소는 망우동 금란교회 야외주차장이다.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랑구는 이와 같이 야외 자동차영화관 운영 계획을 밝혔다. 상영 영화는 다음달 17일이 히트맨, 19일이 라이온킹이다. 구청 측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다음달 1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접수는 중랑구청 홈페이지에 구민 참여 온라인 사연 신청을 올리거나 전화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구민을 대상으로 50대만 참여가 가능하다. 구청 측은 “기상상황과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에 따라 행사 취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정부가 30일 0시부터 다음달 6일 24시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의지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스타벅스 등 수도권 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테이크아웃이나 배달만 가능하다. 식당 이용에도 제약이 있다. 우선, 수도권 내 식당의 경우 전자출입명부 설치ㆍ이용 또는 수기명부 비치가 의무화됐다. 이용자가 수기명부 작성시 성명, 전화번호, 신분증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들 정보는 4주 보관 후 폐기한다. 또한 식당에서는 영업 시간을 오후 9시까지만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 및 배달만 허용한다. 또한 시설 내 테이블 간 간격을 2m(최소 1m) 유지해야 한다. 주문ㆍ포장 위해 대기 시에도 이용자 간 2m (최소 1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의 수도권 매장의 경우 24시간 내내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또한 출입자 명부를 운용해야 한다. 주문을 기다리는 이용자 간 2m(최소 1m) 거리 유지도 필수다. 한편, 수도권의 모든 실내체육시설은은 이 기간 동안 운영이 중단됐다. 집합금지 명령이 발동됐기 때문이다. 실내 골프연습장, 당구장,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이 기존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 있는 무인도서대출반납기를 이전하기로 했다. 이는 서울교통공사가 다음달 15일부터 미아역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하는 것에 따른 조치다. 강북구청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공사 측은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10월 14일까지 미아역 환경개선 공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미아역 무인도서대출반납기도 다음달 1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이용이 제한된다. 미아역 무인도서대출반납기는 다음달 11일까지 도서신청이 가능하며, 기기 사용기한은 다음달 14일까지다. 무인도서대출반납기는 인근에 있는 미아동복합청사(미아동주민센터)로 이전된다. 사용 가능 시기는 다음달 22일 이후다. 공사일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코레일이 올해 추석 시즌 대비 철도 승차권 예매 일정을 공지했다. 공지문에 따르면, 올해 추석 기간 철도 티켓은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대상기간으로 한다. 무궁화호 이상 모든 열차의 승차권이 이번 예매 대상이다. 예매는 9월 1~3일 가능하다. 이 중 9월 1일 예매는 만 65세 이상 경로자(2020년 10월 5일 기준 나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예매다. 100% 온라인 예약이 원칙이지만, 9월 1일 경로자와 장애인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예외적으로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경로자와 장애인이 아닌 사람은 9월 2~3일에 노선별로 예매를 해야 한다. 노선별 예매 시간은 9월 1일은 장애인과 경로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 모바일, 전화접수로 전체 노선 예매가 가능하다. 9월 2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와 모바일로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북, 동해남부선이, 9월 3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와 모바일로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이 가능하다. 예매 되지 않은 잔여석 판매는 9월 3일 오후 3시부터다. 올해 추석 시즌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장 예매가 없으니 유의해야 한
간송문화재단과 성북구가 다음달 2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간송 콜렉션 아카데미 - 겸재 정선’ 강의가 진행된다. 이 강연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전문가의 강연으로 배워보는 기회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간송 콜렉션을 살펴보는 한편, 국내 최고 전문가의 해설까지 들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 강연은 총 6회로 진행되며,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간송이 사랑한 우리 그림’, ‘겸재 정선과 진경시대’, ‘겸재 정선과 진경산수화’,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과 한양진경’, ‘간송콜렉션의 보존’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오세현 경상대 교수, 이원복 동국대 객원교수, 유봉학 한신대 명예교수, 강관식 한성대 교수, 정재훈 경북대 교수, 이상현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등이 나선다. 강의는 별도 접수 없이 간송문화재단 유튜브와 성북마을tv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마포구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간편하게 전화로 주문하고 생산자 계좌로 대금을 이체하는 방식이다. 마포구는 오는 27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 생활경제팀 전화로 주문을 받는다. 판매 품목은 무농약쌀, 김치, 사과즙, 청국장, 한우 등이다. 주문을 받은 구청 측은 생산자 계좌를 알려주며, 소비자는 생산자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면 농산물을 보내주는 식이다. 구청 측은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특산물을 산지직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면서 참여를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도봉동 성대야구장에서 비대면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대인 접촉을 막으면서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도봉구는 오는 28~29일 이틀에 걸쳐 무료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28일에는 사전 공연으로 클래식 성악 공연이 있으며, 이어 애니메이션 ‘코코’ 상영이 이어진다. 29일에는 남사당패 외줄타기를 감상한 다음, 가족영화 ‘알라딘’을 상영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은 선착순 사전예약 방식으로 진행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뒤, 접수증을 출력해 상영 당일 차량에 부착하고 오면 된다. 상영 당일 극장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본인확인, 마스크 착용 확인 등이 있다. 예약은 27일 오후 2시까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