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서울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내년 1월 1일 다섯 개의 신규 생협으로 나뉜다. 17일 한실림에 따르면, 한살림서울생협은 그동안 서울과 인천, 일부 경기도 인접 지역을 사업구역으로 하며 소비자조합을 운영해 왔다. 농업과 자연 생태계를 살리고 더불어 사는 생명살림의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조합이 운영됐다. 한살림 서울은 서울 지역에만 71개 지역 매장이 있는 등 전국 한살림생협 중 가장 규모가 컸다. 이번 조직 개편은 한살림서울생협이 보다 지역사회와 조합원에게 가깝고 밀접한 활동을 하기 위해 조직 체계를 정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중 (가칭)한살림서서울생협, (가칭)한살림동서울생협, (가칭)한살림경인생협, (가칭)한살림남서울생협, (가칭)한살림북서울생협이 절차를 모두 마친 뒤 내년 1월 1일 0시부터 정식 출범한다. 이명 한살림서울생협 이사장은 “조직의 몸집이 가벼워지면서 보다 지역 사회와 조합원에게 가까운 한살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욱 한살림서울생협 전략실장은 “내가 거주하는 집과 실제 이용하는 매장의 지역이 다른데, 그래도 한살림 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가하는 질의가 가장 많다”면서 “온라인이나 매장 이용에서 달라지는
도봉구청이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20일 오후 2~8시 도봉구민회관 광장에서 ‘응답하라 도봉깨비!’ 행사를 연다. 도봉구 가족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일 세계인의 날과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하여, 세계문화를 체험하고 부부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1부 행사는 오후 2~6시 진행되며, 체험부스와 전시부스, 플리마켓, 먹거리존 등이 있다. 부스에서는 다문화체험, 저출산 인식개선, 아동학대 예방 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인권 전시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달고나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추억의 놀이와 국적별 전통의상 체험 및 놀이, 부부사진관, 가족놀이 등도 있다.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진행되는 2부는 이중언어 축하공연, 둘리와 함께 춤을 싱어롱 공연, 반짝반짝 마술쇼, 개회식, 빛그림자 공연, 춤바람 도봉깨비, 경품추천 등으로 꾸려진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샘표가 여름철을 겨냥해 열무김치를 손쉽게 담글 수 있는 ‘새미네부엌 열무김치 양념’을 13일 출시했다. 새미네부엌 양념 시리즈는 채소를 절이지 않고 고춧가루와 섞어 버무리기만 하면 김치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겉절이, 깍두기, 보쌈김치, 부추 파김치, 오이소박이에 이어 이번에 열무김치 양념이 나왔다. 양념을 활용해 열무김치를 만들 때는 열무 외에도 고춧가루와 생수가 있어야 한다. 열무 반 단(약 1㎏)을 씻어 한입 크기로 자른 다음 양념과 버무려 한 시간 정도 그대로 둔다. 양념에 재우는 사이 채소에서 나온 물은 그대로 사용하고, 고춧가루(7숟갈 정도)와 생수 500㎖를 넣어 골고루 섞으면 완성된다. 이후 완성한 열무김치를 실온에 2일, 냉장고에서 2일 숙성하면 먹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물을 넉넉히 넣은 뒤 고춧가루와 설탕, 소금을 더 넣어서 열무 물김치로도 즐길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잘풀리는집 휴지 브랜드로 알려진 미래생활이 데이클린 브랜드의 ‘뽀득뽀득 위생수세미’를 최근 리뉴얼 출시했다. 12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수세미는 필요할 때 한 장씩 뽑아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세미다. 롤타입과는 다르게 박스포장이며, 초 극세사 그물망 입체구조로 거품이 잘나는 엠보싱과 쿠션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원단에는 폴리프로필렌 100% 원단을 바탕으로 고온ㆍ고압의 바람을 이용해 섬유를 방사하는 멜트 브로운 기법이 적용됐다. 수세미의 컬러는 회색조로 변경됐고, 용기 디자인도 개선됐다고 한다. 회사 측은 “데이클린은 잘풀리는집의 클린-솔루션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가정 내 생활위생에 청결함을 더할 수 있는 제품들을 고객들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이디야커피가 과일을 바탕으로, RTD(Ready to Drink) ‘과일을 제대로 담은 이디야 스무디’ 3종을 출시했다. 한 끼 식사 대용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이다. 최근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과채 원료를 블렌딩해 한 병에 담아 선보인 RTD 타입의 제품이다. 과일을 그대로 갈아 넣은 듯한 맛과 식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출시된 제품은 ▶딸기&바나나 ▶귀리&바나나&당근 ▶레드용과 등 3종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 높아짐에 따라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RTD ‘이디야 스무디 3종’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편의점 GS25가 가수 박재범씨가 대표로 있는 원스피리츠의 주류 ‘원소주스피릿’을 오는 7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 이 술은 강원도 원주의 쌀 토토미를 발효해 증류를 거친 고급 소주다. 앞서 원스피리츠 측이 한정 수량으로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원소주’의 후속상품이다. 양사는 ‘원소주’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도 대량 생산과 더 많은 사람이 즐기기에 적합하도록 알코올 도수, 숙성 과정, 가격 등을 최적화해 ‘원소주스피릿’을 출시하기로 했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GS25와 와인25플러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 유통 플랫폼을 보유한 GS리테일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원스피리츠가 MZ세대들과 문화의 영역을 뛰어넘어 리테일 영역에서도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 겸 부사장은 “많은 유통사가 뜨거운 관심을 보인 원소주를 GS25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이번 상품을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통해 성공적으로 출시해 고급 증류주 시장에 큰 이정표를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가성비를 내세운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론칭 8년만에 900호점을 열었다. 회사 측은 27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광주상무지구점에서 900호점 오픈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또 점포 측에 900호점 기념패도 전달했다. 박수암 더벤티 대표는 “더벤티를 사랑해준 고객들과 본사를 믿고 따라와준 가맹점들 덕분에 900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1000호점 개점’이라는 목표 아래 끊임없는 발전과 상생정책으로 국내 최고의 커피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벤티는 대용량커피에 초점을 맞춰 프랜차이즈 사업을 꾸려왔다. 2014년 부산대 앞 1호점 오픈 이후 지금까지 900호점을 돌파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여름철 소비자를 겨냥해 ‘케이크 빙수’를 출시한다. 2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전형적인 빙수의 틀을 깨고 케이크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 블루베리 케이크 빙수는 블루베리를 올리고 뉴욕치즈케이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망고 케이크 빙수는 뉴욕 치즈 케이크 토핑에 애플망고를 올렸다. 그 외에도 티라미수 케이크 빙수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마스카포네 크림과 에스프레소 소스에 자사 인기 디저트인 떠먹는 티라미수 케이크를 곁들였다. 또한 매년 여름 꾸준한 인기가 있었던 오리지널 팥빙수도 출시된다. 국내산 팥과 우유 얼음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올해 빙수는 고객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투썸의 인기 케이크를 빙수에 담고, 특별한 비주얼을 더해 호텔 라운지에서 디저트를 먹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농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공장 견학을 재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 26일 안양공장에서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시범 견학 행사를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견학이 중단된지 2년여 만이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견학을 진행해 왔다. 온라인 견학은 작년 5월부터 약 160회 동안 7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면 견학은 6월부터 재개된다. 신청시스템은 다음달 오픈할 예정이다. 하지만 회사 측은 대면 견학을 재개한 뒤에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리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견학을 계속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농심 공장 견학은 연간 2만여 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 코로나19 이전처럼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6개 공장에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견학을 통해 농심의 우수하고 위생적인 생산 설비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더욱 친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시가 북촌 가회동에 한옥체험시설 ‘북촌빈관’을 최근 개관했다. 지난 2019년 시에서 매입한 도시형 한옥을 2년간 수선해 숙박과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 것이다. 지하 2층, 지상 1층 시설로 지상에는 한옥체험시설이 있으며, 지하에는 공공쉼터, 안내소, 전시공간 등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롯데호텔이 100주년인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홉스 위드 유(Hopes with U)’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25일 회사 측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이번 시즌을 맞아 어린이 동반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키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굿네이버스에 기부되어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고 한다. 우선 호텔은 나이키 홍대와 협업하여 아이가 직접 모자나 티셔츠를 디자인할 수 있는 ‘키즈 나이키 바이 유’ 패키지를 내놓는다. 이 패키지는 나이키 홍대와 인접한 3곳의 호텔(롯데호텔 서울/L7 홍대/롯데시티호텔 마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객실 1박, NIKE BY YOU키즈 이용권 1매, 나이키 홍대 제품 10%할인(일부품목 제외)혜택 등으로 꾸려져 있다. 이와 별도로 전국 롯데호텔 6곳에서는 아이 맞춤 패키지 ‘키즈 스페셜 데이’ 행사가, 시그니엘 서울은 5월 연휴에 연박 혜택을 내세운 ‘패밀리 먼스 스페셜’ 패키지를 내놨다. 캐릭터를 주제로 잡은 롯데호텔 서울 ‘헬로카봇 프렌즈’ 패키지도 있다. 이와 별도로 호텔 측은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요리를통한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하여 회현동에 위치한 검벽돌
마포구청이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화장실 등에 설치된 불법촬영 장비를 찾아낼 수 있는 탐지기를 민간 화장실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것이다. 지난 20일 구청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마포구는 불법촬영 근절하고 시민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불법촬영 범죄는 1800건으로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특히 약 91%에 달하는 서울시 거주 여성이 외부 화장실을 이용할 때 불법촬영을 걱정한 적이 있다고 답하는 등, 늘어나는 범죄와 함께 시민의 우려도 높아지는 실정이다. 이에 마포구는 불법촬영기기 탐지를 위한 '전파 탐지기'와 '카메라 렌즈 탐지기' 세트를 빌려준다. 마포구에 위치한 민간 화장실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마포구청 여성가족과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특별점검 관리 대상 화장실의 불법촬영기기를 단속하는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원도 양구 곰취축제가 다음달 5~8일 개최된다. 25일 양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 측은 이번 축제를 ‘우리 지구 치유 페스티벌, 곰♥취유’를 양구 서천레포츠공원 및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이 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양구군의 곰취 출하시기에 맞춰 5월에 열려왔다. 올해 축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확장해 환경을 생각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이벤트 등이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축제 직전인 이달 27~29일,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에 강원마트 채널을 통해 열린다. 이와 별도로 댄스 챌린지 등 온라인 행사가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어린이 환경 뮤지컬 환경극’, ‘야생화 전시’를 비롯해 1등에게 곰취 모양의 금 한 돈을 증정하는 ‘금괴뽑기’와 직접 만든 곰취 떡을 가져갈 수 있는 ‘곰취 떡 메치기’ 등의 행사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하림이 가정간편식 '더미식 유니자장면'을 최근 출시했다. 기존 춘장 대신 황갈색 춘장을 사용해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굴소스와 치킨스톡, 돈골육수 등으로 장 맛을 더했다. 또 양파, 감자와 함께 국산 돼지고기를 넣어 볶았다. 면 반죽엔 닭육수와 야채육수를 넣은 중화풍 튀김면 '요자이멘'을 사용했다. 기름 역시 국산 양파와 대파, 마늘을 볶아 향을 살렸다고 한다. 이번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2개 들이 1팩으로 상온 보관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문화재단이 이달 27일부터 6월 말까지 ‘춤추는 빛, 영혼의 소리’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전을 개최한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미술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품 약 56점을 1880년부터 생을 마감한 1890년까지 시기별로 5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구성했다. 작품과 함께 작가의 인생 여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꾸린 것이다. 관람객들은 고흐의 방을 컬러 스티커로 채우는 체험이나 레플리카 작품을 직접 만지며 작가의 붓터치와 작품의 질감을 느껴보는 경험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전시에서는 매일 세 차례에 걸쳐 해설사가 작품설명을 진행한다. 표재순 재단 이사장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시점이라 많은 관객들이 찾을 것이라 예상된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명화 속에서 정답을 찾으려하기 보다는 자신의 감각과 마주친 느낌과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공감각적 체험의 기회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