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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걷고싶은길 10' 선정...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화두 '도보 관광'

경의선 숲길, 아현동 고갯길 등

 

마포구청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겨냥해 걷고싶은 길 10곳을 선정했다. 코로나19 이후 시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보관광을 키워드로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구청 측은 최근 도보환경, 관광요소, 스토리, 구내 지역 균형 등을 고려해 '마포, 걷고싶은길 10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경의선 숲길 ▶아현동 고갯길 ▶마포나루길 ▶마포한강길 ▶와우!홍대길 ▶망원한강길 ▶성미산 동네길 ▶개천 따라 한강길 ▶하늘노을길 ▶매봉상암길 등이 있다. 

 

마포구는 이들 10곳 현장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걷기 행사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도 취합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에는 안내표지판과 국·영문 홍보물 등을 비치한다. 여행잡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홍보에도 나설 전망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단순한 걷기 코스가 아닌 마포의 관광지와 스토리를 느낄 수 있도록 코스"라며 "언택트 시대에 가장 쉽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많은 이들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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