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이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탈모 치료비를 지원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6일 공포한 ‘서울특별시 성동구 청년 등 탈모 치료 지원 조례’에 따라 청년층 탈모 치료비 지원에 들어간다. 구청 측은 전체 탈모환자 중 39세 이하 환자가 51.4%나 차지하고 있는 만큼 탈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다수 존재한다고 짚었다. 이번 조례에서는 청년 등 탈모 치료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최초다.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로 의사의 진단을 받은 질병을 ‘탈모’로 정의하며 ‘탈모치료 바우처’를 통해 치료 횟수 또는 치료비에 상응하는 금액에 대해 일부지원 할 수 있도록 정했다. 조례는 또 지원 대상자를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3개월 이상 거주한 자로 탈모증 진단을 받은 ‘만 39세 이하 구민’으로 규정했다. 구청은 이번 조례가 탈모로 인해 고통받는 대상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에서 마련된 만큼, 단순히 질병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이들이 보다 활기찬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 산하 종로 청년창업센터가 올 연말까지 초기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해 무료 창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신중년의 전문성을 충분히 살리고,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구청 측은 만 50세 이상 신중년 컨설턴트 2명을 선발했다. 이들 컨설턴트는 경력과 전문 지식을 활용한 재무ㆍ회계 분야, 마케팅과 창업지원사업 분야에 대해 창업자를 컨설팅해 줄 수 있다.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나 초기 창업자는 센터 측에 사전 예약한 뒤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지난 2020년 1월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했다. 규모 595㎡에 독립형 사무공간 6실(1실 4인), 개방형 사무공간 24석, 회의실 2개, 커뮤니티 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비상교육이 2024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징을 바탕으로 고1~2생을 위한 입시 준비 전략을 최근 소개했다. 최근 업체에 따르면,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지역 균형, 학교장 추천 등)에서 고교별 추천 가능인원이 확대된다. 서울시립대(8명→10명), 숙명여대(3학년 재적 여학생 수 10%→제한 없음), 연세대(3학년 재적 학생 수 5%→10명) 등이 그 예라고 한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고교에서는 희망 대학과 성적순으로 추천 대학을 결정하므로 교과 성적 관리가 목표 대학을 추천 받는 데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자기소개서 폐지다. 자소서 폐지로 학생부의 진로 및 동아리 활동, 교과 수업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이 더 중요한 평가 자료로 쓰이게 된다고 한다. 2024학년도 대입에서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유지된다. 38개 대학에서 1만12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건국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국항공대에 이어 2024학년도에는 경희대, 동덕여대, 이화여대가 논술 100%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소장은 고교 저학년 때부터 논술 준비를 권했다. 그는 “인문은 주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래 신기술 분야 전문 여성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선제적으로 미래 신기술분야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두 기관은 ▶신기술 분야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여성전문 인력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신기술 분야 여성인력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여성과학기술인 고용기회 창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안혜연 재단 이사장은 “다양성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기업이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미래 신기술 신산업 분야의 여성 전문인력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과학기술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펼쳐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이 만 6~12세 관내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2022년 은평구 아동권리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활동은 5개 일상생활 영역의 활동분야를 다룬다. ① 놀이와 여가 ② 참여와 시민의식 ③ 안전과 보호 ④ 보건과 사회서비스 ⑤ 교육환경 등 5가지다. 이들 5가지 분야에서 은평구 정책 및 사업 중 선택해 활동하는 방식이다. 활동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임참여, 포토보이스 활동 및 보고서 제출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활동에서 아동권리보호 전문기관 굿네이버스에서 멘토링을 진행한다. 구청 측은 활동단원에게 티셔츠와 타월, 학용품을 지급하고, 우수 단원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모집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이며, 활동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금과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금은 정부의 무급휴직 지원금 지원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 및 영세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강북구 내 50인 미만 기업에서 작년 4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근로자 중 7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이 유지된 근로자가 대상이다. 지원액은 1인당 50만원씩 최대 3개월(최대 합계 150만원)이다. 소상공인과 여행업, 관광숙박업, 영화업 등 특별고용지원업종 근로자에게 우선 지원될 예정이라고 구청은 전했다. 또 고용장려금은 코로나19로 폐업 후 재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의 재기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급된다. 2020년 이후 신청일 이전 폐업 후 재창업한 소상공인 기업체로, 2022년 신규채용 인력 1명당 150만원의 고용장려금이 지원되는 방식이다. 신규 채용 3개월 이후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고용보험이 3개월간 유지되었는지 확인 후 지급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정부 고용유지지원금과 고용장려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이 진행된다”고
한살림서울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내년 1월 1일 다섯 개의 신규 생협으로 나뉜다. 17일 한실림에 따르면, 한살림서울생협은 그동안 서울과 인천, 일부 경기도 인접 지역을 사업구역으로 하며 소비자조합을 운영해 왔다. 농업과 자연 생태계를 살리고 더불어 사는 생명살림의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조합이 운영됐다. 한살림 서울은 서울 지역에만 71개 지역 매장이 있는 등 전국 한살림생협 중 가장 규모가 컸다. 이번 조직 개편은 한살림서울생협이 보다 지역사회와 조합원에게 가깝고 밀접한 활동을 하기 위해 조직 체계를 정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중 (가칭)한살림서서울생협, (가칭)한살림동서울생협, (가칭)한살림경인생협, (가칭)한살림남서울생협, (가칭)한살림북서울생협이 절차를 모두 마친 뒤 내년 1월 1일 0시부터 정식 출범한다. 이명 한살림서울생협 이사장은 “조직의 몸집이 가벼워지면서 보다 지역 사회와 조합원에게 가까운 한살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욱 한살림서울생협 전략실장은 “내가 거주하는 집과 실제 이용하는 매장의 지역이 다른데, 그래도 한살림 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가하는 질의가 가장 많다”면서 “온라인이나 매장 이용에서 달라지는
도봉구청이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20일 오후 2~8시 도봉구민회관 광장에서 ‘응답하라 도봉깨비!’ 행사를 연다. 도봉구 가족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일 세계인의 날과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하여, 세계문화를 체험하고 부부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1부 행사는 오후 2~6시 진행되며, 체험부스와 전시부스, 플리마켓, 먹거리존 등이 있다. 부스에서는 다문화체험, 저출산 인식개선, 아동학대 예방 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인권 전시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달고나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추억의 놀이와 국적별 전통의상 체험 및 놀이, 부부사진관, 가족놀이 등도 있다.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진행되는 2부는 이중언어 축하공연, 둘리와 함께 춤을 싱어롱 공연, 반짝반짝 마술쇼, 개회식, 빛그림자 공연, 춤바람 도봉깨비, 경품추천 등으로 꾸려진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강북경찰서가 지난 16일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구청 및 교통안전공단과 더불어 솔밭공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안전이 가족의 행복입니다”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금지 및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 당부 등이 진행됐다. 이들은 어르신들에게 효자손, 부채 등 교통홍보 용품을 전달하고, 강북구 관내 보행사고에 대해 안내하고 경각심을 갖도록 당부했다. 경찰은 앞으로 관내 경로당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사고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하여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시민들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허용했다. 17일(현지시간) FDA 발표에 따르면, FDA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초기 접종을 완료한 뒤 5개월이 지난 5~11세 개인에 대한 1회의 부스터샷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칼리프 FDA 국장은 “코로나19가 어른에 비해 어린이에게는 덜 심각한 경향이 있었지만, 어린이들도 초기에 약한 증상을 보이다가 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코로나19) 질병으로 아프고 병원에 입원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FDA는 코로나19로부터 5~11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1회의 화이자 부스터샷을 허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FDA는 12~15세 어린이에 대해 코로나19 화이자 부스터샷을 허용한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최근 잠원한강공원 꿀벌숲에 심은 밀원식물의 모습. 이번 식재 활동은 마녀공장 측이 ‘함께 되살려요, 꿀벌의 숲’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부한 1000만원으로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 칠자화, 조팝나무, 붓들레아, 수수꽃다리 1701그루를 심으면서 진행됐다. 잠원한강공원 꿀벌숲은 2019년 이례적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지역 가운데 하나로, 양 기관은 이달 13~14일 밀원식물을 심고 토양을 개량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가족센터가 다음달 유아기 부모교육 ‘꿀 육아솔루션’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4~7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유튜브 채널 ‘우리쥬임쌤’을 운영하는 전문가 신현주 선생이 강사로 나선다. 센터 측은 “자녀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면 효과적인 훈육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서 “매일매일 성장하는 우리 아이 잘 키우기 위한 한 걸음!!”이라고 강좌 취지를 전했다. 교육은 다음달 14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4회의 교육 내용은 ▶유아기 발달특성 ▶효과적인 훈육법 ▶자녀와의 의사소통방법 ▶사회성 발달 지도 등이다. 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다음달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비상교육이 전국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 16일 ‘제1회 브이피트 프리미어 영어능력평가’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험은 비상교육이 주최하고, AI(인공지능) 맞춤형 영어 학습 플랫폼 렉스퍼가 주관한다. 전국 단위 영어 능력평가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내신 시험에 출제되는 영어 문제 유형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수능 영어영역 출제위원장을 역임한 이석재 연세대 영문과 교수가 감수를 맡았고, 베테랑 현직 교사 및 강사 등 영어 출제 전문가들이 AI 기반의 문항 검수에 참여했다. 또한 시험 이후 AI가 응시자의 영어 능력을 분석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미래 학습 전략까지 제시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초ㆍ중학생이면 누구나 브이피트를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리스닝&스피킹▶그래머&라이팅 ▶리딩 등으로 구성됐다. 평가 영역은 식별ㆍ파악ㆍ추론ㆍ표현ㆍ적용 능력 등 5개 영역으로, 객관식 50문항이다. 오상봉 비상교육 FC 사업 본부장은 “브이피트는 영어 학습 능력을 AI를 기반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브이피트를 통해 아이의 영어 실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체계적인 미래 학습 전략 수립을 통해 보다 효과
은평구가 2022년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를 지난 10일 개강했다. 아동권리 교육은 아동 스스로 본인의 권리가 무엇인지 바르게 인지하고 주장하고, 타인의 권리 역시 존중받아야 함을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는 아동권리 교육에 특화된 전문인력으로 배치된다. 그동안 은평구는 지난 2020년부터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전문 강사진을 양성해왔다. 올해는 지난 2년 동안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이달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1회 3시간씩 총 39시간 분량으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인권교육기관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참가자들은 인권교육의 기획부터 강의 시연까지 이론과 실습 수습을 진행한다. 수료생들은 올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강사로 파견돼 현장강의를 수행한다. 구청 측은 “아동권리교육은 아동이 행복한 사회 조성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라면서 “아카데미 과정 운영이 우리 은평구 지역사회의 아동권리 인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가정의달인 5월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화(花)목한 월곡’이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을 위한 꾸러미키트 전달과 지역사회 행사로 꾸려졌다. 키트 전달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정을 대상으로 간편식품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활동은 성북구 내 어린이집과 진행한 모금과도 연계했다고 한다. 또 지역사회 행사는 이달 13일 진행됐다. 색종이 카네이션을 활용한 감사카드 제작부스와 백일장, 놀이부스, 포토존, 바자회 등이 진행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