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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스타벅스, 오늘부터 포장ㆍ배달만 된다 

정부가 30일 0시부터 다음달 6일 24시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의지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스타벅스 등 수도권 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테이크아웃이나 배달만 가능하다. 식당 이용에도 제약이 있다.
 
우선, 수도권 내 식당의 경우 전자출입명부 설치ㆍ이용 또는 수기명부 비치가 의무화됐다. 이용자가 수기명부 작성시 성명, 전화번호, 신분증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들 정보는 4주 보관 후 폐기한다. 
 
또한 식당에서는 영업 시간을 오후 9시까지만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 및 배달만 허용한다. 또한 시설 내 테이블 간 간격을 2m(최소 1m) 유지해야 한다. 주문ㆍ포장 위해 대기 시에도 이용자 간 2m (최소 1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의 수도권 매장의 경우 24시간 내내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또한 출입자 명부를 운용해야 한다. 주문을 기다리는 이용자 간 2m(최소 1m) 거리 유지도 필수다. 
 
한편, 수도권의 모든 실내체육시설은은 이 기간 동안 운영이 중단됐다. 집합금지 명령이 발동됐기 때문이다. 실내 골프연습장, 당구장, 수영장, 요가, 필라테스, 탁구, 볼링, 에어로빅, 스크린야구, 주짓수, 태권도, 크로스핏 등 모든 종류가 해당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