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청이 관내 봉래초 통학로에 생활안심디자인을 적용했다.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이란 범죄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시설물과 골목길의 디자인을 밝고 환하게 바꾸는 작업을 말한다. 아이들의 그림을 바닥이나 벽의 디자인에 입혀 친근함을 더하고, 눈에 잘 띄는 색상을 통학로에 입혀 걷는 동안 통학로에 집중하며 천천히 걷도록 이끄는 식이다. 또한 횡단보도 앞에는 옐로카펫을 그려 신호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운전자의 눈에 잘 띄도록 했고, 횡단보도 노란색으로 칠해 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한다. 구청은 지난 2020년 남산초를 시작으로, 장충초, 청구초, 광희초, 흥인초에 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는 낡고 좁은 골목길이 많아 생활안심디자인의 적용 효과가 더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통행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구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할 것” 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가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송파학사 입사생을 선발한다. 이 학사는 국방부 운영 군 자녀 기숙시설의 공실을 경기도 대학생에게 배정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남자 90명, 여자 30명 등 총 120명이 입사 가능하며, 경기도는 남자 270명, 여자 60명 등 예비후보자 포함 총 330명을 선발한다. 선발인원 중 남자가 많은 이유는 “남학생의 경우 군입대 등의 영향으로 공실이 많이 발생하나, 여학생의 경우 입사한 후 졸업 시까지 재사하여 공실률이 매우 적음”이라고 공고문에 적시돼 있다. 학사 운영 기간은 내년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올해 12월 29일 기준 경기도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기준일 현재 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기준일 이전에 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던 기간의 합산이 10년 이상인 대학 재학생, 2024년도 복학생, 입학생(예정자 포함) 등이다. 접수는 내년 1월 2~19일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받는다. 선발은 생활정도+기타가점 등의 점수를 합산하여 정한다. 기숙사비는 월 33만원이지만 경기도가 6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실제 개인 부담액은 월 27만원이다. 조식과 석식이 포함된 금액이
서울시가 초2 이하 자녀를 키우는 육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형 일ㆍ육아 동행 근무제’를 내년 초부터 시행한다. 최근 시청에 따르면, 서울형 육아 근무제는 서울시 육아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관리시스템에 자동 가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육아 공무원 누구나 자녀의 연령대별 적합한 근무 유형을 유연근무, 단축근무, 시간선택제 전환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임신기간에는 주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통혼잡 회피형 근무가 가능하다. 모성보호시간인 1일 2시간 단축근무를 적용해 출퇴근 혼잡상황을 피하는 방식이다. 유아기 자녀가 있는 직원은 하원지원형인 주5일 8:00~15:00 근무를 하거나, 등원지원형인 주5일 13:00~19:00 근무를 할 수도 있다. 시차출퇴근제와 육아시간 1일 2시간 단축근무를 동시에 적용한 방식이다. 초등 저학년 자녀가 있는 공무원은 교육지원형으로 주4일 8:00~14:00, 주1일 8:00~19:00 근무를 선택할 수도 있다. 주4일은 4시간 일찍 퇴근해 자녀 교육 및 생활지도를 하고, 부족한 근무시간은 주1일 근무시간을 늘려 보충하는 방식이다. 현재 6~8세 자녀를 가진 공무원에게 12개월 범위에서 1일 최대
한국도자재단이 올해 각종 행사에서 사용된 폐목재들을 재활용해 경기도자미술관 인근에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었다. 탄소배출 10톤 절감의 효과라고 한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사회적경제조직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과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문화예술교육주간’ 축제 등 다양한 전시ㆍ행사에서 사용된 폐목재 약 6톤을 재활용했다. 이 목재는 이달 10일 오린이 놀이터로 다시 태어났다. 재단이 산림청에 탄소절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폐목재 소각 대신 이번 재활용으로 약 1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문화재단이 내년 1월 12일까지 ‘종로아이들극장×ACC 어린이극장 2024년도 가족공연 공간지원 작품 공모’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는 재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첫 협력 사업으로 어린이 관객의 문화감수성 향상에 이바지하는 우수 작품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장르 제한 없이 무대와 객석 규모에 적합하면서 어린이와 가족을 주요 관객으로 하는 공연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작은 예술성, 심미적 수준, 전문성을 고루 심사해 결정한다. 최종 선정 작품은 공연장 시설, 장비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종로아이들극장과 ACC 어린이극장 두 무대에서 공연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내년 1월부터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혼인신고 방문 접수 서비스’를 진행한다. 구청을 방문하기에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가족관계 민원처리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서비스 대상은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중증 장애인으로, 혼인신고 당사자 2인 모두 중증 장애인이어야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하지 않아 구청 방문이 자유로운 장애인의 경우 사업 취지를 고려해 방문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청은 구청 민원여권과에 전화로 하면 된다. 구청 공무원이 2인1조로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혼인신고를 처리하고, 처리 완료시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통보해 준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 프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이 내년 1월 4~25일 문해력 향상 교실을 운영한다. 최근 종로문화재단에 따르면, 도서관은 성균관대와 함께 이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2~4시에 강좌를 진행한다. 한자의 어원, 한자어가 담긴 K팝 등의 주제로 꾸려져 있다. 초등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강사로는 성균관대 한문학과 BK 21 동아시아고전학 미래인재교육팀 학자들이 나선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강서구는 자녀의 미래 설계를 위해 경제 원리의 중요성을 전하는 제178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 '우리 아이 경제 교육'을 진행한다. 강좌는 이달 25일부터 한 달간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i강서tv'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별도 사전 신청은 하지 않아도 된다. 강좌는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한순구 교수가 진행한다. 한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고, 일본 국립정책연구대학원 교수 등으로 근무한 바 있다. 한 교수는 게임이론 전문가이자 '당신의 경제 IQ를 높여라' '경제학 비타민' '인생 경제학' 등의 저자다. 여러 강연에서 경제학 원리를 일상생활과 연결해 쉽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이름을 알렸다. 강좌는 '편의점 사장님의 성공비결' '돈과 시간, 교환하시겠습니까?' '꼬마빌딩 건물주' 등 일상 소재를 활용해 경제학 개념을 알려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금성출판사의 온라인 강좌 사이트인 푸르넷 에듀가 최신 교육 과정을 반영한 중학 영문법 강좌를 개강했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이 강좌는 최신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중학교 필수 문법 내용을 담았다. 유명 강사인 허준석 강사가 강의에 나선다. 상세한 개념 설명과 최근 내신 기출 유형을 반영해 기초부터 내신 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회사 측은 또한 예비 중고생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도 열었다. 예비 중고생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주요 과목 강의와 특강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부산이 이달 21일 단 하루동안 고3 수험생을 포함한 성인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행사 ‘키즈아니야’를 개최한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회사 측은 이달 21일 부산점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진행한다. 앞서 회사 측은 지난 2018년 부산에서 청춘데이 행사를, 이달 1일 서울에서 키즈아니야 서울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방문했던 초등생 중 일부가 성인이 된 것을 기념하기도 한다. 어른 이용객들은 K팝 댄스 스튜디오, 레이싱 경기, 피트크루경기 등을 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난달 말 5개월에 걸친 청소년시설 지역별 브랜딩 연구용역을 마쳤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달 29일 청소년시설 지역별 브랜딩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끝냈다. 용역은 도봉구 청소년시설의 기본적인 운영목적 외 청소년 프로그램의 전문화 및 다양성, 연계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권역별 고유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특색 있는 청소년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 용역사는 국내ㆍ외 청소년시설 사례분석과 청소년 유관기관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도봉구 청소년시설의 지역별ㆍ영역별 브랜딩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미래ㆍ교육/문화ㆍ환경ㆍ참여/예술 등 4개의 브랜드 전략 방향 설정과 함께 ▶도봉구 청소년 브랜드사업의 비전과 권역별 브랜드 사업전략 ▶도봉구 권역별 브랜드사업을 위한 중ㆍ장기적 방안 ▶도봉구 청소년 브랜드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도봉구 청소년 브랜드사업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향후 브랜드사업 추진과 함께 도봉구 청소년정책 철학이 담긴 청소년 브랜드를 선포할 예정”이라며,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안전한 행복도시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중랑숲어린이도서관이 도서관 이용 서비스를 안내하는 ‘헤이 테미’ 인공지능로봇을 시범운영한다. 이 로봇은 도서관 유아자료실과 영아자료실에서 가동되며, 도서관 이용안내, 서가안내, 대출베스트, 신착도서, 인공지능 감정인식, 시설안내 기능이 있다. 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가동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 은뜨락도서관이 이달 장애인식개선교육인 ‘따뜻한 이해와 공감’을 운영한다. 7일 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측은 초등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이달 13, 14일 양일간 수업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장애와 비장애 상관없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기 사회를 위하여 장애 감수성을 키우고 장애공감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내용이다. 도서관 측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차별 없이 누구나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한 발자국 나아가며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는 온라인으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치유적 미디어 활동 프로그램 ‘마음기록’ 참여자를 다음달 1~17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 심리ㆍ정서 지원 사업으로, 영화를 감상하고 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영상에세이’, 사진을 통해 나의 생각을 시각화하는 ‘포토에세이’, 다양한 미술 활동으로 나를 표현하는 ‘아트테라피’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프로그램은 내년 1월 센터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영화, 사진, 상담심리를 전공한 전문 상담사와 미술치료사가 진행해 참여 청소년은 미디어 활동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인식하고 해소 방법을 배우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은 자신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것은 물론 심리ㆍ정서적 정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센터는 전했다. 또한 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건강하게 미디어를 사용하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개인상담, 미술치료, 집단상담,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역인재 등 72명을 대상으로 6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27일 구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모범 장학생 16명, 특기 장학생 2명, 지역인재육성 장학생 51명, 지역사회봉사자 자녀 장학생 3명 등 총 72명이다. 구청은 매년 장학기금을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봉구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