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관계의 심리학을 연구하는 현직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급 사회심리학 책을 펴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심리학을 연구하는 현직 교사들이 학급을 심리학 관점에서 바라보고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방법 등을 담은 ‘요즘 아이들 학급 집단 심리의 비밀(비상교육)’을 22일 출간했다. 이 책은 비상교육의 교원 대상 원격교육연수원 비상 티스쿨에서 진행했던 ‘학급 사회심리학’ 연수 과정 내용을 도서로 새롭게 구성했다. 학급을 사회심리학과 집단심리학이라는 관점으로 분석하는 한편, 학급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저자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김현수 명지병원 교수를 비롯해 ‘관계의 심리학을 연구하는 교사단’으로 활동 중인 구소희ㆍ조교금ㆍ최미파ㆍ하상범 교사가 참여했다. 저자들은 개인적 시각이 지배적인 학급을 분석하고, 이 같은 집단을 행복한 교육 공동체로 변화시키는 51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1부 학급 집단의 이해와 발달 ▶2부 학급과 또래, 관계와 구조의 이해 ▶3부 행복하고 역량 높은 학급의 비법, 소속감과 응집성 ▶4부 학급 집단 심리 해결의 키워드, 의사소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숲어린이도서관이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연계 독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은 도서관 측이 2018년부터 진행한 것으로, 5~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단계별 독서량에 도전해 성공할 경우 배지를 수여하고 최종 목표 달성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금까지 7107명의 어린이가 이 사업에 참여했다. 22일 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측은 올해에는 5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총 20회에 걸쳐 ‘유아 책놀이(만지락 꼼지락 그림책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활동가 및 강사진과 함꼐 그림책을 읽고, 미술활동과 몸놀이, 독후 활동 등을 체험한다. 5~6세반 10명, 6~7세 반 10명 등으로 운영된다. 부모를 대상으로 한 ‘도서관에서 키우는 우리아이! 부모학교 2022(도우리 부모학교)’ 프로그램도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온라인으로 창의력 아트 독서놀이, 폐 그림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그림책 만들기, 부모교육 저자 강연회 등이 예정돼 있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연계 행사를 통해 중랑구립도서관이 구민들의 문화 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총 20억원 규모로 2022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에 나선다. 노원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20일 구청 발표에 따르면, 이 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21~28일 선착순 진행된다. 은행 여신규정에 따른 부동산, 신용보증서 등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자금용도는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술개발자금이며, 융자액은 담보 한도액 이내로 제한된다. 대출을 받은 사업자가 대출목적 외 타 용도로 자금을 사용할 때는 융자금이 회수되고 일반금리가 소급해서 적용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도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숙박업,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기타 그 밖에 기금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신청일 기준으로 노원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대출받아 상환 중인 업체, 국세ㆍ지방세 체납업체 등은 융자가 제한 된다. 또한 구청 측은 올해도 한시적으로 연 1.5%의 저금리를 연장 적용한다.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출판사 미래엔의 아동 브랜드 아이세움이 다음달 3일 ‘오해’와 관련된 유머를 콩트 만화로 풀어낸 ‘흔한남매 오해요’를 정식출간한다. 출판사 측은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이 책은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개그 콘텐츠 ‘오해요’를 초단편 콩트 만화로 재구성한 만화책이다. 동음이의어의 뜻을 서로 잘못 이해하거나 익살스러운 말장난 때문에 생긴 오해와 관련된 상황들을 풀어냈다. 각 에피소드는 2쪽 만화로 구성돼 있다. 또 이 책에서는 ‘외국인 으뜸이’, ‘할머니 에이미’, ‘래퍼 으뜸이’, ‘의사 에이미’ 등 기존 시리즈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흔한남매의 새로운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세움은 출간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흔한남매 부캐 스티커’를 한정수량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샘표가 국물요리 간편식 ‘생생듬뿍 국ㆍ탕ㆍ찌개’ 4종을 21일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건더기가 풍부하고 집에서 만든 것 같은 자연스러운 국물요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나주식 맑은 양지곰탕 ▶소갈비살 미역국 ▶고사리 육개장 ▶4가지 햄 소시지 베이컨과 치즈 부대찌개 등 4종류다. ‘나주식 맑은 양지곰탕’은 3시간 동안 끓여낸 소고기 국물과 얇게 저민 차돌양지를 어울렸다. ‘소갈비살 미역국’은 소갈비살을 넣고 미역을 참기름에 살짝 볶아 줄기째 푹 끓인 것이 특징이다. ‘4가지 햄 소시지 베이컨과 치즈 부대찌개’는 햄 4종류에 소시지와 베이컨을 넣었으며, 치즈와 베이크드 빈이 들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미래스쿨이 초등 영어 학습서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초등 영단어’ 1ㆍ2권을 출간했다. 18일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두 권에 걸쳐 초등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영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자아이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네 컷 만화를 따라 책을 읽으면 단어가 외워지도록 구성 방식이다. 또한 만화를 통해 우리말과 영어의 깊이 있는 뉘앙스를 자연스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이끈다고 한다. 책에서는 각 권마다 3~6학년 초등 교과과정에 있는 필수 영단어 중 중요 단어 150개와 함께 알아두면 좋은 단어 120개를 포함한 300여 개의 단어를 30일 동안에 익힐 수 있도록 꾸렸다. 책에 나오는 모든 영어 문장과 단어는 QR코드를 통해 원어민 발음으로 직접 들어보며 공부가 가능하다. 출판사 측은 “스펠링을 쓰고 단어의 뜻만 달달 외우는 영어 학습보다 단어의 쓰임을 떠올리며 단어의 뜻도 함께 이해하게 하는 스토리 학습법이 영단어를 오래 기억하는 데 훨씬 효과적이기에 어린이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여성과학기술인의 취업과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인 ‘브릿지 컨설팅’을 연중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 측은 “(취업과 경력개발은) 누구나 원하지만 쉽게 달성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공계 여성들이 쉽게 취업문턱을 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브릿지 컨설팅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재단 측은 이공계 여성만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해, 일반 컨설팅에서 해소가 어려운 이공계 산업분야별 취업전략과 경력설계를 돕는다. 이 브릿지 컨설팅은 취업컨설팅과 경력개발컨설팅 등 2가지로 진행된다. 취업컨설팅은 5개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이공계 전공 미취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현장 경력을 보유한 컨설턴트들이 취업동향 안내에서부터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면접, 직무기술서 가이드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경력개발컨설팅은 모든 이공계 전공 여성과학기술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직과 전직, 워라밸, 진로, 진학, 경력관리 등을 돕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가족센터가 다음달 ‘집콕교육 예비부부교실’을 개강한다. 이 교육은 예비부부의 안정된 결혼 생활 정착을 위한 온라인 교육이다. 교육은 서울 소재의 직장에 재직하거나 거주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 19일, 26일, 4월 2일 등 총 3회차에 걸쳐서 교육이 진행된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행복한 커플 대화법, 결혼의 의미와 체크리스트, 인생곡선 그리기, 예비부부를 위한 재무설계 등으로 꾸려져 있다.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준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가 다음달 11ㆍ25일 무료 양육자 성평등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부모에게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한편, 연령별로 자녀 교육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이끄는 자리다. 교육은 아동기와 청소년기 등으로 연령별로 나뉜다. 아동기 양육자 교육에서는 자녀의 경계존중, 성평등한 자녀 양육법 등 실제 양육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담는다. 또 청소년기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서는 사춘기 자녀의 특성 이해와 자녀와의 평등한 대화법을 다룬다. 또한 이들 교육에서는 양육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돼 있다. 장소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다. 신청은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분석과 대비 특강을 오는 24일 진행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구청의 2022 학부모특강의 첫 회다. 센터 측은 “학교생활기록부 준비의 필요성과 중여성이 증대됨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의 주요 항목, 기록과 대비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학생이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강사로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에서 활동하는 김명엽 혜원여고 교사가 나선다.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 주요항목 소개 및 분석, 학교생활기록부 기록과 대비,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 안내다. 참가 대상은 성북구 관내 학부모 및 중고생으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신간 ‘남자들을 위한 부부생활 참고서’를 최근 출간했다. 11일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부부 생활에 참고가 되는 내용을 담은 결혼 에세이다. 저자는 스물여섯에 동갑인 아내를 만나 19년 동안 함께 부부 생활을 해왔다. 자녀는 없다고 한다. 책에서는 부부생활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깨달음을 중심으로 집필돼 있다. 저자는 행복한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얼마나 잘 맞는가보다 다른 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이며, 결혼으로 묶인 부부는 서로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일 뿐이기 때문에 결혼은 사랑의 결말이 아니라 시작점이라고 짚었다. 또한 저자는 크고 작은 다툼으로 지친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서로가 먼 훗날에는 뒷모습만 보더라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 제9기 성북구 어린이 및 청소년의회 의원을 공개 모집한다. 구청 공고에 따르면, 이번 9기 의원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성북구 거주 또는 성북구 소재 학교 재학생으로, 만 7~18세다. 아동의회가 만7~10세 5명, 어린이의회가 만11~12세 25명, 청소년의회가 만13~18세 25명 등이다. 이들 의원들은 연간 모의 의정활동(상임위 및 본회의),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교류, 아동권리교육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로 진행하지만, 참여자가 많을 경우 참여의지를 평가하여 선발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LP 음악감상실 ‘OPCD 바이닐’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곳은 창동역 1번 출구 고가 하부에 있으며, 음악 쉼터이자 청년 음악가들의 작업 공간이다. 작년 11월 오픈했다. 운영시간은 낮 12~오후 8시다. 방문객은 누구나 비치된 LP판으로 음악을 듣거나, 음악잡지를 읽으며 쉴 수 있다. 이곳에는 또 1인 LP 감상장비 3기와 2인이 함께 들을 수 있는 LP 감상장비가 1기가 설치돼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OPCD 바이닐은 사람들과 차량이 쉴 새 없이 지나다니는 창동역 1번 출구에서, 일상의 여유와 기다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많은 분들의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동원F&B가 단일 원두로 만든 프리미엄 컵 커피 ‘오리진’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오리진은 동원F&B가 작년에 출범시킨 프리미엄 컵 커피 브랜드다. 이 제품은 한 나라의 단일 산지에서만 재배한 ‘싱글 오리진’ 원두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여러 산지의 원두를 섞은 ‘블렌드’ 커피와 달리 원두 본연의 개성 있는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 3종은 아메리카노ㆍ바닐라라떼ㆍ모카라떼 등이다. 이들 제품은 각각 브라질, 과테말라, 에티오피아의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로스팅됐다. 또한 커피 제작 과정에서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각하는 PRE-A&T 공법이 적용돼,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고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뉴질랜드가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하는 조치를 2월 3일 공식화했다고 주한뉴질랜드대사관이 지난 7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엄격한 국경 폐쇄 조치를 해왔다. 2020년 10월에는 석박사 유학생 입국 허가 발표, 2작년 1월에는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유학생 1000명 입국 허가를 발표했다. 이어 작년 10월에는 대학 이상 과정 유학생 1000명에 대한 특별 입국 허가를 발표했다. 뉴질랜드는 올해 4월 13일 이후에는 추가로 5000명의 유학생들이 입국할 수 있도록했다. 또 한국인의 경우 뉴질랜드와 무비자협정을 맺고 있기 때문에 올해 7월부터는 3개월 이하 단기 연수를 위한 입국이 가능하다. 대사관 측은 올해 10월부터는 학생 비자 신청이 정상적으로 가능해 지며, 내년 초에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장기 유학을 목적으로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것이 전면 자유화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그란트 맥퍼슨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장은 “뉴질랜드 교육계와 뉴질랜드로 유학하기 위해 준비하던 학생들은 팬데믹으로 매우 험난한 시기를 겪었다”면서 “그동안 오랜 인내심으로 기다려온 학생들이 이제는 좀 더 확실성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