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이 타미플루를 먹고 환각 상태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모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는 어떻게 볼까.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타미플루는 5일이 치료시기로, 치료를 중간에 중단하게 되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기간을 채워(복용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지금 12월은 (독감 유행이) 지금 거의 피크로 올라가고 있다”고 봤다. 인플루엔자에는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은 타미플루 복용을 해야 일단 1차적인 폐렴이나 입원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이 교수는 전했다. 고위험군이 아니어도, 증상이 악화되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항바이러스제를 먹어야 한다. 자살 충동 등 환각 부작용 우려에 대해 이 교수는 “일본에서 지금 최근까지 한 50명 정도까지 보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인플루엔자 자체 증상 때문일 수 있고 또 타미플루 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떻든 간에 통계적으로는 비슷하다”고 김현정 앵커에게 답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청소년에게 사회적 가치 실현 나눔 확산을 위한 ‘더드림(The Dream)’캠프를 17일부터 2박 3일간 전액 무료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캠프는 수능 이후 고3 청소년에게 수험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의 재충전 시간 제공과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는 충청북도 충북에너지고등학교 40여명의 청소년이었다. 수능을 마친 학생들은 수련원에서 준비한 절인배추 등 재료를 이용하여 직접 김장김치와 레몬 사과청을 만들었다. 이들은 또 직접 만든 김장김치와 레몬 사과청 각 10kg씩 수련원 인근 마을 서리1리, 2리, 교촌리, 동리 등 4개 마을회관에 청소년 아침밥 먹기 나눔 쌀 각 40kg과 함께 전달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캠프 참가 청소년이 졸업 후에도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련원은 매년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 대상 무료캠프를 진행한다.
한국YWCA가 운영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지정 수도권지역경제교육센터가 카드게임을 기반으로 한 여성맞춤형 경제교육 교구 ‘비긴어게인’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지역경제교육센터는 인천과 경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 경제전문강사 연수, 교육교재와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금융교육 ‘씽크머니’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구는 10~60대 여성들이 여성들의 연령대에 맞게 카드게임을 기반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게임을 통해 생활경제 정보와 지식을 쉽게 배우고, 세대별로 다른 경제가치관을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개발은 경기ㆍ인천지역 경제교육을 담당하는 수도권지역경제교육센터 소속 강사이 기획하고, 사회적기업 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가 재능기부를 해 완성했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센터 측은 돌봄여성노동자와 여성폭력예방시설 입소자 등 530여명을 대상으로 ‘비긴어게인’을 교구로 활용했다. 교육에 참여한 여성들은 “오랫만에 게임을 해봐서 재밌었다”, “모르던 경제지식을 쉽게 알 수 있었다”며 교육방식에 흥미를 보였고, 다양한 경제정보를 학습하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센터 측은 분석했다. 센터는 앞으로 전국 15개 지역경제교육센터를 비롯
투니버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를 소재로 한 전시체험관이 겨울시즌 한정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22일 오픈한다. 운영 기간은 내년 2월 25일까지다. 전시체험전에서는 신비아파트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캐릭터 체험시설 및 테마관이 있다. 대형바퀴썰매 놀이를 비롯, 캐릭터별 체험 시설들이 준비되고, 증강현실 기술 디지털 콘텐츠관, 렌쥴리의 신비아파트 블록 체험관, 신비아파트 완구 오로라샵,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공연 등이 있다. 현장에서는 또 레고형 신비아파트 블록도 선착순 50% 할인 판매한다. 신비아파트는 CJ ENM이 기획,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현재 시즌2 <고스트볼X의 탄생: 두번째 이야기>가 투니버스 채널에서 방송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콘텐츠 및 코딩 기관 렌쥴리에듀테인먼트에서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오는 18일 오후 3~5시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센터에서 국내외 우수 보ㆍ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해외 전문가 초청 콜로키움 - 마을 안에서 공감하고 협동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에는 호르헤 데 라 칼레 스페인 협동조합학교(GSD) 국제교류전략총괄 팀장, 노지마 치에코 일본 성애원 전 원장이 연사로 나선다. GSD는 1985년부터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협동조합학교로, 영유아부터 초중고 교육, 어른들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스페인 전역에 8개 학교가 있다. 일본 성애원은 1972년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소를 거부당한 두 명의 장애 아동을 (구)성애유치원이 받아들이면서 시작했다.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친구가 되어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다른 연령의 아이들을 같은 반에 배정하여 다양성을 인정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포괄적 공생 보육’을 한다. 국내 사례 발표 및 토론자로는 김영명 아이들이행복한세상 고문, 이송지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이사, 주수원 전국학교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정책위원, 하태욱 건신대학원대학교 대안교육학과 교수,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실용음악학전공이 뮤직 콘텐츠 크리에이터 학위 과정을 개설한다.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실용음악학전공은 음악에 관련된 콘텐츠를 기획, 제작, 마케팅할 수 있는 다양한 이론,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이번에 개설한 뮤직 콘텐츠 크리에이터 학위 과정은 영상 촬영, 편집, 마케팅 분야 등에서 콘텐츠의 다양한 측면을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도 영상 촬영, 편집,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뮤직 콘텐츠 분야에서 실제 운용되는 환경을 배우고 응용할 수 있다. 세종대 측은 “최근 콘텐츠가 증가하고 콘텐츠 제작을 통한 커뮤니케이션과 경제 활동의 가능성이 확대됨으로 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뮤직 관련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여 ‘1인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크리에이터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공 김현태 주임교수도 "교육환경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은 이와 함께 ‘100만 유튜버 되기’라는 내용으로 진로 특강도 한다. 윤성훈(리원세상RIWORLD), 박강일(선골SUNGOL), 안준헌(잠골버) 등 100만 팔로워를 보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정시 지원 전 최종 점검 사항에 대해 조언했다. 이 소장은 8일 개최된 대성학원·대성마이맥2019 대입 최종지원전략 설명회에서 소장은 “정시 지원 전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 ▶원서접수 마지막 날 경쟁률’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어 “이번 정시모집의 주요 변수는 ▶수시모집 확대로 치열해진 정시모집 경쟁 ▶탐구 영역의 영향력 ▶모집 군에 따른 합격선 변화”라며 “영어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르므로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에서 영어가 어떻게 반영되는지 잘 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명회에 함께 연사로 나온 김찬휘 대성마이맥 입시센터장은 “종이배치표로 정시 지원의 큰 윤곽을 정하고, 반드시 3개 이상의 온라인 합격예측서비스를 함께 비교하라”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소신ㆍ불안 지원은 추가합격이 대량 발생하는 곳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최소 2년간의 추가합격 자료를 확인하고 작년과 군의 위치가 바뀐 학과를 조심하라”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등 1만2000여명이 몰렸다. 설명회 영상은 대성학원과 대성마이맥 홈페이지에서
예스24 독자들이 꼽은 올해의 책으로 유시민 작가의 역사교양서 ‘역사의 역사’가 뽑혔다. 올해의 커버 1위로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가 선정됐다 예스24의 이번 올해의 책 투표에는 독자 22만1538명이 참여했다. 올해 16회인 이번 투표는 소설, 시/에세이, 인문ㆍ교양, 경제경영, 자기계발, 유아동ㆍ청소년, 가정ㆍ취미ㆍ실용, 만화ㆍ예술 등 8개 분야의 후보작 236권 가운데 24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책 1위에 오른 책은 유시민 작가의 역사 교양서 <역사의 역사>다. 2만7335표(12.3%)를 얻었다. 유 작가의 도서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8회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유 작가는 인문ㆍ교양 분야에서 예스24 기준 최다 올해의 책 선정작을 보유한 작가로 기록됐다. 이에 유 작가는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이 책을 읽은 분들이 인류사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더 큰 흥미를 느끼고 더 깊게 탐사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재승, 유현준 교수의 도서와 베르나르 베르베르, 기욤 뮈소, 히가시노 게이고 등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작가들의 신작들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책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9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는 26만6301명이다.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 윤리 응시자 수가 많았다. 생활과 윤리가 16만3120명, 사회문화가 14만9904명, 한국지리 6만7373명, 세계지리 4만1252명, 윤리와 사상 3만3476명, 법과 정치 2만6946명, 동아시아사 2만5522명, 세계사 1만8720명 순이었다. 경제를 선택한 수험생은 5452명에 그쳤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4일 2019학년도 수능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2019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3만220명으로 재학생은 39만9910명, 졸업생이 13만310명이었다. 제2외국어/한문을 치른 수험생은 6만6842명으로, 이 중 70.8%가 아랍어를 치렀다. 최고점은 국어가 150점으로, 작년 수능(134점)보다 16점이 올랐다. 수학은 가형이 최고점 133점으로 작년(130점)보다 3점이 올라갔고, 나형은 139점으로 작년(135점)보다 4점 높아졌다. 탐구영역에서는 특정 선택과목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 윤리 응시자 비율(61.3%)이 가장 높았고, 경제 응시자 비율(2%)이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지구과학Ⅰ 응시자 비율(68.1%)이 가장 높았고, 물리Ⅱ 응시자 비율(1.2%)이 가장 낮았다. 직업탐구 영역에서는 상업 경제 응시자 비율(38.8%)이 가장 높았고, 해양의 이해 응시자 비율(0.9%)과 수산ㆍ해운 산업 기초 응시자 비율(0.9%)이 가장 낮았다. 과목별 1등급 커트라인으로는 국어가 132점, 수학 가형 126점, 나형 130점이었다. 사회탐구는 과목에 따라 63~67점, 과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싱가포르경영대가 한국에서 대학원 과정 지원자를 위한 입학설명회를 연다. 싱가포르경영대는 내년 1월 12~13일 서울 명동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지원자를 위한 커피 세션을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입학담당관(admissions advisors)이 학생들의 질의에 답해주는 한편, 석사과정을 통해 어떻게 커리어 설계를 할 수 있을지도 조언한다. 또한 이력서를 챙겨오는 지원자들에게는 사전에 강평도 해준다.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MBA 등 10개 전문 석사 학위에 대한 설명을 다룬다.
건국대는 정보통신대학원 내에 시니어전문창업학과를 신설하고 2019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니어전문창업학과는 직무현장의 고숙련 경험과 전문기술을 가진 공공기관의 시니어 그룹, 대기업 임원 및 퇴직예정 시니어들이 입학 대상이다.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은 이들에게 실무ㆍ현장중심의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할 계획이다.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은 또 시니어전문창업학과에서 기술창업에 대한 비즈니스모델 기획부터 실제 창업까지 아우르는 현장 중심적인 교과목으로 강의를 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 준비된 첨단 기술융합 창업가와 창업 이후 성공적인 최고위 기술 창업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니어전문창업학과는 또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최적의 창업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창업실무 교육을 통해 모의창업까지 경험한 후 실제 창업기업설립을 목표로 한다. 김기천 원장은 “장기적으로 시니어 창업에 특화된 창업분야 메카 대학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9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이 작년 수능보다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2019 수능 영어 영역은 올해 모의평가에 출제됐던 신유형들이 이번 수능에도 반영 출제됐다"면서 "작년 수능보다는 어려웠을 것이고, 9월 모평과는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봤다. 이번 수능 영어에서는두 차례 모의평가에 출제됐던 ‘밑줄 친 부분이 의미하는 바 추론’ 유형과 장문 독해(1지문 2문항)의 ‘제목 추론-문맥에 맞지 않는 어휘 고르기’ 유형이 출제됐다. ‘지칭 추론’ 유형은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이번 수능에도 안 나왔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73.3%로 나타났다. 2018 수능과 마찬가지로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세부사항)를 묻는 문항은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단어‧문장 등이 쉬운 지문)이 활용됐다. 이 실장은"90점 이상 1등급 비율은 7~8%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에서 30번 문항이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2019 수능 수학 가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나형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가형과 나형 모두 30번 문항이 최고난도 문항"이라고 분석했다. 이 실장은1등급 구분 점수는 가, 나형 모두 2018 수능과 비슷할 것으로 봤다. 가형은21번, 29번 문항의 난이도가 다소 쉬워져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평이했을 것이고, 나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다으로 그는 분석했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5일 전국 고사장에서 시행됐다.
2019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이 작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2019 수능 국어 영역은 문학 작품 등에서 EBS 교재 연계가 많이 되었지만 문법과 독서에 까다로운 문항이 었다"면서 "(이번 수능 국어는)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물론 다소 까다로웠던 2018 수능보다도 어렵게 수험생들이 느꼈을 것"이라고 봤다. 1등급을 가르는 커트라인 역시2018학년도보다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독서 영역에서는특이한 출제 변경 시도는 없으나 논리를 다루고 있는 인문 지문이 꽤나 까다롭게 출제됐고, 인문 과학 융합 지문 또한 길이가 길고 몇몇 문항이 어렵게 출제되어 이번에도 독서 영역이 1등급을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