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2019학년도 수능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2019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3만220명으로 재학생은 39만9910명, 졸업생이 13만310명이었다. 제2외국어/한문을 치른 수험생은 6만6842명으로, 이 중 70.8%가 아랍어를 치렀다.
최고점은 국어가 150점으로, 작년 수능(134점)보다 16점이 올랐다. 수학은 가형이 최고점 133점으로 작년(130점)보다 3점이 올라갔고, 나형은 139점으로 작년(135점)보다 4점 높아졌다.
탐구영역에서는 특정 선택과목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 윤리 응시자 비율(61.3%)이 가장 높았고, 경제 응시자 비율(2%)이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지구과학Ⅰ 응시자 비율(68.1%)이 가장 높았고, 물리Ⅱ 응시자 비율(1.2%)이 가장 낮았다.
직업탐구 영역에서는 상업 경제 응시자 비율(38.8%)이 가장 높았고, 해양의 이해 응시자 비율(0.9%)과 수산ㆍ해운 산업 기초 응시자 비율(0.9%)이 가장 낮았다.
과목별 1등급 커트라인으로는 국어가 132점, 수학 가형 126점, 나형 130점이었다. 사회탐구는 과목에 따라 63~67점, 과학탐구는 과목에 따라 64~67점, 직업탐구가 63~72점이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4~80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