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저녁 시간에 아이를 돌봐주는 거점형 시간연장어린이집을 이달 1일부터 13곳 운영한다. 서울시는 이를 하반기 중 50곳으로, 2022년까지 시간연장어린이집을 400곳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맞벌이 가정의 자녀라 해도, 대개 오후 4~6시에는 하원을 해야 했다. 밤에 운영하는 곳은 드물었다. 정부가 서울시내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 5827곳 중 2064곳을 시간연장어린이집으로 지정했지만, 실제 운영되고 있는 시설은 632곳에 그쳤다. 이유는 돈에 있었다. 기존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에서 일부 인건비 부담이 있어 운영에 적극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학부모들이 미안한 마음에 신청하지 못하는 점도 컸다. 어린이집 입장에서도 1~2명 소수 인원을 위해 운영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노원구와 은평구 등 2개 자치구에서 이달부터 13곳의 어린이집을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만0세~5세 어린이가 오후 5~12시에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조건이 있다. 기본적으로 이용요금은 무료지만, 오후 5~6시 구간은 유료다. 또한 매달 60시간까지만 이용
최근 들어 A형 간염 환자가 늘어나면서, 예방수칙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A형 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이다. 바이러스가 장관을 통과해 혈액으로 진입 후 간세포 안에서 증식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발병한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 노출 뒤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한다.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잠복기가 15~50일 가량 돼 미리 병을 알 수 없는 것이 문제다. 또한 초기증상이 감기나 몸살, 장염과 비슷해 상당수는 황달 등 후반기 증상이 나타나야 병원을 가는 때도 많다. A형 간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수다. 또 12~23개월 소아나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이내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권고된다. 2012년 이후 출생자는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 아무데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전 출생자는 동네 병원 등에
봄을 맞아 담양곤충박물관이 특별 전시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설사가 곤충들이 겨울나기 후 봄이 되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과정과 곤충들의 한 살이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곤충에 대해 흥미와 교육적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이 박물관은 작년 4월 개관했다. 지난 1년간 10만명 넘게 방문했다. 최근에는 곤충표본 110여종, 살아있는 곤충 20여종, 파충류도 6종이 더 전시돼 있다. 특히, 곤충 표본 만들기와 피자와 쿠키를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등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다. 그 외에도 실내놀이터와 야외놀이터, 야외수영장, 마술쇼, 버블쇼, 사랑의 나눔,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에이원의 유모차 브랜드 ‘리안’이 인기 유모차 ‘솔로’에 요람형 시트를 적용한 ‘솔로LX’를 29일 에이원 자사몰과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을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유모차는 에이원의 대표 유모차 ‘솔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디럭스 유모차의 안전성과 함께 휴대용 유모차의 편의성을 동시에 갖추며 안전성과 휴대성, 그리고 패션까지 트렌드를 모두 잡은 절충형이다. 특히 시트에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에서나 볼 수 있는 A형 시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등받이 각도를 180도로 눕힐 수 있어, 목을 가누지 못하고 허리에 힘이 없는 신생아의 승차감을 강조했다. 시트는 레버를 돌려 90~180도로 4단계 조절이 된다. 또한 절충형 유모차지만 25cm 대형 바퀴와 ‘4바퀴 독립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또 소프트 볼베어링과 내구성 강한 고강도 프레임으로 핸들링을 부드럽게 구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양천구체육회가 유치원생과 초등1학년생 등 유소년 축구리그 참가자를 모집한다. 체육회 측은 오는 7월 6~7일 양일간 해누리체육공원 풋살장에서 유치부, 초등1학년부 총 26개팀에 대해 축구리그를 진행한다. 선착순 모집 방식이다. 유치부의 경우 2013년 1월1일~2014년 12월 31일 출생 유치원생이어야 한다. 초등1학년부는 초등학교 1학년 재학생으로 2012년 1월 1일~12월31일 출생자다. 성인 감독 1명, 어린이 선수 5명으로 구성된다. 부별 상위 1팀을 왕중왕전 대회 양천구 대표로 출전시킨다. 접수는 5월 20~6월7일간 이메일, 방문, 팩스로 한다. 학교 및 클럽소재지가 양천구에 있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힘든 육아 환경을 개선해 주는 육아용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맘카페 등에서는 ‘육아는 장비빨(장비가 좋아야 편하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육아용품의 아이디어 싸움은 꾸준하고 활발하다. 특히 아기띠는 요즘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외출하거나, 아기를 재울 때 사용한다. 2~3시간씩 장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아기도 편해야 하지만, 착용하는 엄마도 통증 없이 편해야 한다. 다이치에서는 ‘루이 3in1 올인원 아기띠’가 있다. 시중 아기띠를 사용해 본 다이치 대표가 직접 보완했으면 하는 기능을 접목해 개발한 제품이다. 넓고 두툼한 어깨패드가 아이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카시트의 충격흡수 완충제로 사용되는 고발포 스폰지를 엄마의 허리벨트에 장착돼 장시간 사용해도 척추와 골반 통증을 완화해준다. 목욕도우미 제품도 눈에 띈다. 마마캐슬의 ‘맘편한 목욕핸들’은 각도 및 넓이 조절이 가능한 쿠션감 있는 팔걸이로 아이의 자세를 고정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엄마가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기저귀 교체는 물론 목욕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바닥 부분 뒷다리 고정판에 고무판을 적용하여 미끄러운 화장실 바닥에서도 쓰기 좋다
서울 영등포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등포구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육아공동체 공간 ‘맘든든센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맘(心)든든센터’는 부모는 마음 든든하게, 아이들은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 돌봄 공간이다. 영등포구 관내에 4곳이 있다. 이번 어린이날 운영 프로그램은 맘든든센터 1호점인 신길4동 육아종합지원센터(신길로40길 5)와 2호점인 영등포동 자치회관(국회대로 44길 4) 등 2곳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표정부채 만들기, 가족 액자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운영등이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 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영등포구청은 이와 별도로 4~5일간 영등포공원에서 ‘영등포 어린이축제’도 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기자
세계전람이 주최하는 인천 베이비&키즈페어가 다음달 9~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작년 3만명 가량이 관람한 인천지역 최대 유아동 박람회다. 이번 인천베이비&키즈페어는 인천국제유아교육전과 동시 개최된다. 잉글리시에그, 바다나무잉글리시, 튼튼영어베이비리그, 오르다코리아, 아람, 교원, 웅진씽크빅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패션그룹형지의 ‘송도 패밀리 패션 초대전’도 동시에 열린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에스콰이아 등의 계열 브랜드가 참여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양천구청이 목동동로 81 해누리타운 3층에 ‘해누리 열린육아방’을 최근 새롭게 조성했다.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 놀이공간을 찾는 부모는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매번 1만~2만원대 요금의 키즈카페를 찾는 것은 비용이 부담이다. 이 때문에 양천구는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을 확충했다. 해누리 열린육아방은 아이들이 실내에서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 직원과 함께 놀고, 부모는 이유식 만들기 등 체험활동이나 부모교육,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평일 오전 10~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만 5세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하며, 요금은 2시간 기준 1인 2000원이다. 다만, 해누리 장난감도서관 회원카드가 있으면 2시간에 1000원이다. 예약은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용정원 20명이 넘지 않으면 현장접수 후 이용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기자
수학 교육 기업 매스노트가 중학교 수학 콘텐츠를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휴로 이용자들은 네이버 지식백과와 AI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매스노트의 ‘중학 수학 비주얼 개념사전’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전은 웹툰 형식이나 비주얼씽킹 자료 등 시각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 개념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지관 매스노트 대표는 “유형별 문제 풀이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는 기존의 수학교육의 문제점을 통감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네이버 비주얼 개념사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식약처가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검출된 일부 수입 세척제에 대해 통관금지 명령을 내렸다. 식약처는 17일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를 통관ㆍ유통단계에서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이 검출돼 통관금지 및 수거ㆍ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에티튜드 무향 13189, 에티튜드 무향 13179, 엔지폼 PRO, 스칸팬 세척제 등 4종이다. 이 중에서 식약처는 에티튜드 무향 13189는수거 및 폐기 명령도 내렸다. 해당 제품은 수입업체인 (주)쁘띠엘린에서 자진 회수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지난달 미국 콜게이트 수입세척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통관 및 유통단계 검사강화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CMIT/MIT는 살균ㆍ보존 효과를 나타내어 미국과 유럽에서는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에 사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세척제, 헹굼보조제, 물티슈 등 19개 위생용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다. CMIT/MIT는 많은 희생자를 불러 일으킨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원인 물질이기도 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LG유니참이 여름철 땀이 많은 영유아를 위한 여름 전용 기저귀인 ‘마미포코 땀먹는팬티’를 출시했다. 이 여름전용 기저귀는 2016년 출시 이후 꾸준히 리뉴얼 되고 있다. 올해 버전에서는 영유아의 허리와 등에서 나는 땀을 직접 흡수하는 ‘땀먹는팬티’가 특징이다. 기저귀를 채울 때 허리 부분에 사용하는 밴드에 땀 흡수 기능을 넣었다. 여름만 되면 등과 허리에 피부 발진과 땀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엄마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 기저귀는 이달 중순부터 쿠팡 등에서 판매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아카데미과학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26~27일 오전 10~오후 4시 경기 의정부 용현동 아카데미과학 본사에서 최대 90% 패밀리 세일을 연다. 아카데미과학은 그동안 매년 패밀리세일을 열어 지역주민 및 소비자들이 다양한 완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세일은 포켓몬스터, 로보카폴리, 미라클멜로디 등 인기완구를 비롯 보드게임, 드론, 프라모델, 과학교재와 같이 아이들이 다양한 품목이 대상이다. 할인폭은 최대 90%까지 아이템에 따라 차등 진행되며 시간대별 깜짝 프로모션도 있다. 회사 측은 온라인에서도 26~28일 아카데미과학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스페셜완구박스를 판매한다. 포켓몬완구와 여아완구 총 2가지의 카테고리로 소비자가 약 13만원 상당의 아이템 5종을 2만9900원(택배비별도)로 판매되며, 4월3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롯데그룹이 진행하는 남성육아휴직 홍보 영상이 게시 10일만에 조회수 200만건에 근접했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28일 서규하 롯데물산 책임 등 직원들과 가족들이 출연한 남성육아휴직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이 영상은 이달 9일 기준 조회수 199만8619건을 기록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당연하지만 아직은 당연하지 않은 제도”라며 “응원한다”고 남겼다. 다른 네티즌도 “육아휴직이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한테도 꼭 필요하다”고 남겼다. 롯데그룹은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 직원도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1개월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하고 있다. 1개월간의 월급은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가 운영하는 농촌 체험 겸 캠핑 행사인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이 다음달 2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이 체험은 경기 양평 보릿고개 마을, 충남 홍성 문당환경마을에서 딸기체험, 강원 춘천 원평마을에서 호박체험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농산물 수확을 체험하고, 충북 단양 한드미마을 등에서 인절미 만들기 먹거리체험과 캠핑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자격은 만 4세 이상 자녀가 있는 서울시민이다. 신청은 2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와 NH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비는 1일체험 기준 1만8000~2만3000원이며, 1박 2일 농촌체험캠프는 5만원이다. 올해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은 다음달 13일 경기도 양평 여물리마을에서 딸기수확, 가래떡 피자 만들기, 연날리기 등의 체험프로그램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1일 체험이 운영된다. 농장체험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팜핑’ 체험도 경기 연천의 새둥지마을, 충남 금산의 수통마을 등에서 진행한다. 김재진 서울시 지역상생경제과장은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여 맛보며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