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이 강화된 육아 용품들. [사진 각 사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417/art_15564156715571_83355a.jpg)
힘든 육아 환경을 개선해 주는 육아용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맘카페 등에서는 ‘육아는 장비빨(장비가 좋아야 편하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육아용품의 아이디어 싸움은 꾸준하고 활발하다.
특히 아기띠는 요즘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외출하거나, 아기를 재울 때 사용한다. 2~3시간씩 장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아기도 편해야 하지만, 착용하는 엄마도 통증 없이 편해야 한다.
다이치에서는 ‘루이 3in1 올인원 아기띠’가 있다. 시중 아기띠를 사용해 본 다이치 대표가 직접 보완했으면 하는 기능을 접목해 개발한 제품이다. 넓고 두툼한 어깨패드가 아이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카시트의 충격흡수 완충제로 사용되는 고발포 스폰지를 엄마의 허리벨트에 장착돼 장시간 사용해도 척추와 골반 통증을 완화해준다.
목욕도우미 제품도 눈에 띈다. 마마캐슬의 ‘맘편한 목욕핸들’은 각도 및 넓이 조절이 가능한 쿠션감 있는 팔걸이로 아이의 자세를 고정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엄마가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기저귀 교체는 물론 목욕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바닥 부분 뒷다리 고정판에 고무판을 적용하여 미끄러운 화장실 바닥에서도 쓰기 좋다.
요즘은 아기 비데도 있다. 아이가 누워있는 상태에서도 배변처리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커브드 디자인으로 제작돼 누워있는 아이에게는 편안함을, 씻기는 부모에게는 편리함을 준다. 또한 초강력 흡착판으로 세면대에 부착할 수 있다.
굿나잇베이비의 ‘꿀잠블랭킷’은 엄마의 포옹과 같은 무게의 편백나무칩을 사용해 아기의 가슴(흉선)을 지그시 눌러주어 아기의 숙면을 돕는 특징이 있다. 이 제품의 밑면에는 공기 순환이 잘되는 3D 입체 매쉬원단을 사용, 체온조절을 도와주고 질식사고를 예방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