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작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맘튼튼 축산물꾸머리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며 지원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했다. 최근 도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5년 1월 1일(출생 신고일 기준)부터 도내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 4만 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산모 꾸러미는 1~4종으로 구성돼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 중에서 고르는 방식이다. 내년부터는 올해 5만원 대비 두 배 오른 10만원 이내로 가격을 책정해 현실 물가를 반영했으며 산모가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된다고 도청은 밝혔다. 수원, 성남, 의정부, 고양, 부천을 제외한 26개 시군 주민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신청 기간은 3월 중으로, 시군별로 개시 일자가 다를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전국에 독감이 유행인 가운데 성북구 등 지역에서도 소아과에 어린이 환자가 많다. 지난 30일 성북구 소재 한 소아과에는 환자가 많아 대기를 2시간이나 해야 했다. 추운 계절에다 환자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20일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바 있다. 질병청 발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주차(12.8~12.14) 기준으로 13∼18세(36.9명)에서 가장 발생이 많았고, 7∼12세(24.7명), 19∼49세(18.2명) 순이었다고 한다. 또 질병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1.9배 증가했으며, 입원환자 1417명 중 연령별로는 영ㆍ유아 연령층(0~6세)이 전체의 83.9%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동절기에는 독감이 더 유행할 수 있으므로 백신을 지금이라도 접종해야 한다. 지영미 청장은 20일 발표 자료에서 특히 “임신부ㆍ어린이도 꼭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청이 이달 31일부터 도민의 언제나돌봄서비스 신청 편의성을 높이고 아동돌봄기관의 효율적 서비스 운영을 위해 ‘아동 언제나돌봄’ 온라인 플랫폼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청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아동 돌봄 사업이다. 시범운영기간 이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가장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방문형 긴급돌봄 등을 신청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서비스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 ‘방문형 긴급돌봄’은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에 방문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가족센터가 올해 5~11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체계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올해 신규 편성됐다. 노원구 7~18세 다문화가족 자녀 중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독서실 이용, 학습교재 구입, 교육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초등학생 107명, 중학생 44명, 고등학생 25명 총 176명의 자녀에게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의 교육활동비를 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했다고 센터는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원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도봉 동화나라’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민 동화구연봉사자를 양성하고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현장 활동을 이어가는 문화프로그램이다. 도봉문화원 동화구연봉사단은 각 현장에서 이솝우화, 탈무드 같은 옛 이야기와 함께 원로 아동문학가 신현득 작가가 시작(詩作)한 ‘동글이’를 중심으로 도봉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민담을 동화구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게 된다. 올해 도봉 동화나라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교육과정과 심사를 통해 총 11명의 동화구연봉사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향후 도봉문화원 동화구연가로 위촉되어 지역에서의 활동을 이어간다. 문화원은 “지역 어르신과 연극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의 소통을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이라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학부모가 꼽은 2024년 교육계를 달군 뉴스 순위에서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이 1위로 나타났다. 윤선생이 지난 9~15일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832명이 조사한 ‘올해를 달군 10여 가지 교육 뉴스’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에서 학부모들은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60.2%)을 올해 최대 뉴스로 꼽았다. 의대 입학정원 확대는 2위(49.2%)로 집계됐다.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33.7%)은 3위였다. 회사 측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실제 새롭게 도입되거나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와 우려를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불법 광고물로부터 쾌적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 하반기 추가 설치한 부착방지판이 300개를 기록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올해 8~12월 불법유동광고물 부착방지판 300개를 솔샘역 교차로부터 인수봉로 191까지 양방향 434㎡ 구역에 설치했다. 이 구간은 수유중, 혜화여고, 솔샘고 등 재학생들의 통학로다. 신규 부착방지판은 가로등 92개, 신호등 36개, 전신주 81개, 통신주 39개, CCTV 6개 이정표 11개 등 다양한 공공시설물에 꾸려졌다. 부착방지판 표면은 특수 패드(PVC)로 제작됐으며 원형 돌기 구조로 설계돼 스티커와 테이프의 접착이 어려워 불법광고물 부착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게 된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노란색 부착방지판에는 ‘천천히’ 문구를 추가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유도하고 안전 운전을 독려했다는 평가다. 앞서 구청은 작년까지 주요 도로변과 통학로 등에 부착방지판 1,435개를 설치하여 불법광고물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을 꾀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립도서관이 방학을 맞아 내년 1월 14~17일 초 1~3학년 대상 ‘생생 경제 이야기’ 겨울독서교실을 진행한다. 이 강좌는 초 1~3학년 어린이들의 경제적 사고를 키우고 건강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용돈’ 관련 주제 도서를 읽고 카드 지갑 만들기 △‘세금’과 ‘소비’를 주제로 한 토의 및 찬반 토론 △‘저금’ 관련 주제 도서를 읽고 클레이 수첩을 만든 후 가계부 작성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도서관은 수료 어린이 중 3명을 선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1명), 은평구립도서관장상(2명)을 수여한다. 도서관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실생활에 적용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유아용 침구기업 라라스가 신생아를 위한 애착인형 제품을 발매했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신생아부터 유아까지 사용 가능하다. 신생아가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크기가 작고, 무게가 25g으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려한 색상과 부자재를 배제해 안전성을 고려했으며, 탈락 위험이 있는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회사 측은 이 애착인형이 아기의 초기 애착 형성과 자연스러운 성장을 돕는 매개체라고 소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임신부와 육아맘들이 ‘엄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1위로 ‘어른’을 선택했다. 라이온코리아가 최근 임신ㆍ육아 앱 ‘마미톡’과 함께 진행한 이벤트 댓글 2477개의 분석 결과다. 회사 측은 ‘엄마(아빠)가 된다는 것은 ○○이다’의 빈칸에 자신이 생각하는 키워드와 이유를 적는 방법으로 이벤트를 진행행했다. 조사 결과 임신부와 육아맘이 생각한 ‘엄마’의 이미지(연관 키워드)로는 어른이 1위, 행복이 2위, 인생 2막이 3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 세상이 4위, 사랑이 5위였다. 댓글에서는 엄마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나를 낳아 주신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는 반응과 아이를 잘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도 엿볼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저소득층 유ㆍ청소년과 장애인의 체력을 향상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유ㆍ청소년 대상자를 이달까지 추가 모집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내년에 저소득층 유ㆍ청소년 857명과 5~69세 장애인 159명에게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청소년은 2007년 1월 1일~2020년 12월 31일 출생자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또는 경찰청이 추천한 범죄 피해가정의 자녀가 포함된다. 구는 12월 12일까지 785명을 모집했으며, 이달까지 추가 모집하는 유ㆍ청소년은 총 72명이다. 스포츠 강좌 수강료 지원 금액은 유ㆍ청소년의 경우 매월 10만5000원 내에서, 장애인은 매월 11만원 내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출석률이 월 50% 미만일 경우 지원이 중단되고, 지원금 환수 조치가 이뤄진다. 3개월 이상 미결제 상태가 지속될 경우 시스템상 지원이 자동 중단되는 제한조치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기적의도서관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최근 도서관에 따르면, 이 강좌는 방학 동안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내용이다. 도서관 측은 ‘도서관에서 신문을 펼치다’를 주제로 내년 1월 8일부터 10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5명이다. 우수한 참여 활동을 보인 학생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관장상이 주어진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가족의 가족여가문화 증진을 위한 ‘꿈동이가족 문화상자’ 사업을 종료했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올해 5~11월 동안 총 439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16개가 진행됐으며, 여가만족도 및 부모-자녀 의사소통 증진을 통해 가족간의 친밀감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 중에서 △5월 청와대 특별 음악회 관람 및 한국 민속촌 가족 나들이 △6월 강북구 한마음 걷기 페스타 참여 △7월 장애발생예방교육 및 가족 소풍도시락 만들기 △8월 가족 뮤지컬 ‘폴리팝’ 관람 및 가족 케이크 만들기 △9월 경복궁 별빛야행 및 에드바르 뭉크전 전시회 관람 △10월 연극 로제타 ㆍ 뮤지컬 갈라콘서트 ㆍ 김준수와 함께하는 국악 콘서트 관람 △10-11월 찾아가는 공예교실 △11월 반찬만들기 교실 및 모든 가족과 함께하는 ‘달달한 밤’ 등이 있었다. 한은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가족센터의 문화, 교육, 상담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건강한 가정생활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가족센터는 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평가 및 교육을 지원해 발달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신청 시 초기면담 및 어휘ㆍ문법ㆍ화용ㆍ읽기ㆍ쓰기ㆍ발음 등 다양한 영역의 평가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수준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개별 맞춤형 교육을 하는 방식이다. 회당 40분씩 주 2회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과 더불어 일상생활 내 언어발달 촉진을 위해 부모상담 및 부모교육이 제공된다.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무료 서비스로, 아동당 교육 시작일로부터 최대 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내년 1월 9일까지 관내 초중고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방문 간담회를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자리는 매년 연말과 연초에 지역 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다. 구민과 소통하고 구청의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구청은 관내 24개교를 순회하면서, 교장, 교감,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대표들을 만나게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교육 현장에서 전달받은 소중한 의견은 강북구의 교육정책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학부모와 긴밀히 협력해 강북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