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이 올해 7월부터 보건지소, 주민센터, 공공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에 들어간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노원구의 면적은 서울시에서 4번째로 넓은 35.44㎢이며, 인구수 역시 4번째로 많은 49만여명이나 된다. 하지만 공공시설이 무작정 늘어날 수 없어 셔틀버스 운행은 그동안 지역의 숙원이었다고 한다. 노원구는 타지역 공공 셔틀버스 사례 연구, 지역 마을버스 관계자와의 협의 조정 등을 거쳐 작년 말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방문자,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자, 구의 교육, 문화, 예술, 체육시설 및 도서관 이용자 등으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 또한 거주지와 상관없이 무료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내용이다. 구청 교통행정과는 현재 1개 순환 노선에 20개 이상의 정류장을 두고, 25인승 버스를 20분 내외의 배차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손잡고 어른들을 위한 체험 놀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키즈아니야’ 이벤트는 키자니아의 성인 대상 이색 이벤트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어른이’들에게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는 만 18세 이상 잡코리아 및 알바몬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한다. 다음달 5일까지 잡코리아와 알바몬 앱에서 응모를 받는다. 이중 50명에게 키자니아 입장권 2매씩을 증정하며, 이들은 어른이 티셔츠를 받는다. 당첨자 중 2명은 현금 100만원씩을 받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청은 내년까지 2년간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아 ‘상봉먹자골목’ 상권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집중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색과 문화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구청은 지역성, 문화자원 등 로컬 콘텐츠와 창조적 소상공인을 보유한 잠재성 있는 상권을 서울 대표 로컬브랜드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게 된다. 중랑구는 관내 대표 골목상권인 ‘상봉먹자골목’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8년 8월 특화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2022년 골목형 상점가 지정, 2023년 주민과의 상생협약을 통한 옥외영업 합법화, 2024년 고객지원센터 조성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서 구청은 서울시와 협력해 상권 특색을 살린 로컬브랜딩을 개발하고, 창의적인 지역가치 창업가를 육성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상봉먹자골목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창동 초안산근린공원에 어르신용 놀이터를 만든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부터 초안산근린공원 어르신놀이터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8월 준공 예정이다. 구청은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용역과 공사 계약심사를 끝내고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예산은 특별교부금으로 2억원이 들어간다. 어르신놀이터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도 쉽게 이용 가능한 운동시설들로 꾸며지며, 스트레칭 기구부터 유산소, 근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구들이 설치된다. 또 햇볕, 비, 눈 등으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는 그늘 쉼터도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어르신놀이터 조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뿐 아니라 노후의 삶의 질까지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 소통촉진자 양성과정이 이달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다음달 19일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소통촉진자는 지역문제해결 또는 협업을 위한 모임에서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유도하고 조율하는 사람이다. 민주적 토론으로 합리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로서, 많은 주민이 구정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교육은 다음달 19일부터 기본 과정이 진행된다. 매주 수, 토요일에 4시간씩 총 6회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소통촉진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 다양한 소통 기술, 모의 실습 및 회의 설계 등이 다뤄진다. 또 구청은 기본 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참여예산 운영 과정 현장 실습과 심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참여 주민들을 은평형 소통전문가로 양성한다. 교육은 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대문구청이 서대문구가족센터와 오는 4월 4일 홍제폭포와 안산(鞍山) 일대에서 ‘미혼 남녀를 위한 설레는 만남 - 썸대문 with 벚꽃’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미혼 남녀 20여명이 레크리에이션과 커플게임, 1대1 데이트 등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각자 마음에 드는 이성을 3순위까지 적어서 제출하면 매칭 여부를 가리며 성사된 커플에게는 데이트권이 증정된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에서 일하거나 거주하는 28~39세(1997년생~1986년생) 미혼 남녀(혼인 이력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3월 23일까지 구글폼으로 받는다. 구청은 거주지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1차 서류 심사를 한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고 3월 26일까지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직장인), 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 소득금액증명원이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프리랜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제출이 필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AI페스타 2025가 오는 3월 8~9일 이틀간 열린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오는 9월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의 사전 행사로, 어렵고 복잡한 신기술 위주의 기업 전시행사와 다르게 시민들이 재밌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려진다. 페스타에서는 ‘AI가 내게 말을 걸었다’라는 주제로 총 6개의 공간이 선보인다. ▲서울시 AI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는 ‘AI 서울 인사이드’ ▲생성형 AI의 답변 오류를 유쾌하게 알아보는 ‘엉뚱 AI 전시관’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AI 펀스팟’ ▲AI 관련 대결을 펼치는 ‘AI 플렉스팟’ ▲전문가 강연과 청년 토론이 열리는 ‘AI 오디세이’ ▲생성형 AI로 나의 그림을 그리는 ‘AI 아트워크존’ 등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 AI페스타’는 시민들이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직접 경험하며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70세 이상은 3월 5일부터, 65세 이상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발생할 위험이 높고 통증과 후유증이 심각하다”며 “모든 어르신을 대상포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대상자를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봉구는 65세 이상 수급자, 차상위계층을 거쳐, 올해부터 65세 이상 전체 구민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는 곳은 도봉구를 포함해 4곳이다. 앞서 대상포진에 걸린 어르신의 경우에는 6~12개월 이후 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은 관내 94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선택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3~6월 사업장폐기물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사용 실태를 점검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사업장폐기물은 폐기물관리법에 의해 배출량에 따라 신고 후 자체 위탁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인식 부족 등의 이유로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폐기물을 배출하는 일부 사업장이 적발되고 있다고 구청은 설명했다. 작년 한 해 강북구청은 36곳 사업장을 점검, 폐기물 배출 사업장으로 신고해야 하는 9개소를 찾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장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2026년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세계자연기금(WWF)이 오는 3월 22일 저녁 8시 30분~9시 30분 1시간 동안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진행한다. 26일 단체에 따르면,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어스아워는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전 세계 180여개국에서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다. 한국WWF는 어스아워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 속 누구나 자연보전을 위한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크히어로(Dark Hero)’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년 행사에는 2500여명이 참여해 어스아워를 보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어스아워는 전 세계 시민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함께하는 약속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며 기후 행동과 자연보전이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동주민센터 17곳을 찾아가는 마을변호사 등 법률 지원 서비스를 최근 소개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마을변호사 사업은 매월 관내 17개 동주민센터를 찾아, 민사, 형사, 가사, 상사, 학교폭력 등 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작년에는 무료 상담 538건이 진행됐다. 마을법무사는 17개 동주민센터에서 실생활과 밀접한 부동산등기, 개명신청, 사망, 상속 등을 다룬다. 동별 법무사 방문 일정을 확인한 뒤 서울시 법무행정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진행하거나, 동주민센터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할 수 있다. 전화상담도 된다. 이 외에도 구청은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범죄 피해자 등 법률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을 위해 법률홈닥터 서비스가 있다.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주하며 소송절차 안내, 사회복지기관 연계 등 1차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은 26일부터 3월 5일까지 ‘2025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최근 구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공모 규모는 1800만원이다. 단체ㆍ법인의 경우에는 최대 600만원, 커뮤니티ㆍ소모임의 경우에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분야는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경제ㆍ사회활동 참여 확대 ▲가족친화ㆍ돌봄 환경 조성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형성으로 총 4가지다. 공모 자격은 은평구에 소재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여성단체, 은평구민 또는 은평구에 있는 직장인으로 구성된 5인 이상 커뮤니티ㆍ소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구청은 신청된 사업에 대해 사업의 적정성, 금액 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 능력, 최근 1년간 양성평등사업 추진 실적 등을 고려해 ‘은평구 양성평등 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구청은 “특히 올해는 혜택이 특정 계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모든 연령과 모든 계층에 효과를 미칠 수 있는 양성평등 실현 사업에 초점을 맞춰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KB국민은행의 통신 서비스인 KB리브모바일이 60대 이용자를 겨냥한 시니어 요금제를 신규 발매했다. 60세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상담 및 개통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KB국민은행 영업점 전용 요금제다. 국민 시니어 11(기본료 월 1만1300원), 국민 시니어 14(기본료 월 1만4900원) 등이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기본요금으로 데이터, 음성,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할인 적용시 ‘국민 시니어 11’ 요금제는 6900원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은 주택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부터 방수, 단열, 싱크대, 안전시설 등 총 18개 항목의 수리를 지원한다.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곳에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자가 및 임차가구다. 지원은 가구당 최대 250만원까지 가능하다.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하지만 한국에너지재단 등 타 기관에서 시행하는 유사 집수리 사업과 중복 수혜는 불가능하다. 또 2022~2024년 이 사업 기수혜 가구도 신청할 수 없다. 이순희 구청장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무인민원발급기에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5개국어 기능을 시범도입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변화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무인민원발급기 첫 안내 화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민원서류 발급과정을 해당 외국어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5개국어 발급기 서비스는 강북구청 내 종합상황실과 미아사거리역 무인민원발급기에 도입했으며, 구청은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다른 기기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