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무인민원발급기에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5개국어 기능을 시범도입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변화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무인민원발급기 첫 안내 화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민원서류 발급과정을 해당 외국어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5개국어 발급기 서비스는 강북구청 내 종합상황실과 미아사거리역 무인민원발급기에 도입했으며, 구청은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다른 기기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