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이 4월 1일 오전 9시부터 외로움안녕120 전화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외롭거나 사회적 고립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대화와 도움을 제공하는 원스톱 콜센터다. 외로운 노인의 말벗이 되어주는 독일의 24시간 전화 서비스 ‘실버네츠(Silbernetz)’ 같은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전문 상담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한 서비스 연계와 지원도 받는 내용이다. 사회복지사 또는 상담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원 14명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대화를 원하는 시민의 전화를 받아 가벼운 상담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하지만 폭언이나 욕설 등으로 상담을 이어가기 곤란할 경우에는 상담을 종료하고, 상담사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던킨이 농심의 인기 스낵 ‘꿀꽈배기’를 활용한 4월 이달의 도넛을 발매했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아카시아 및 자이언트 꿀꽈배기 도넛은 농심의 인기 상품인 꿀꽈배기를 활용해 출시했다. 꽈배기 모양 도넛에 국내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한 글레이즈를 입혀 ‘꿀꽈배기’ 스낵의 비주얼과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고 한다. 회사 측은 “인기 스낵의 특징을 살리면서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올해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기존 8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했다. 최근 도청에 따르면, 도청은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4월 1~25일 모집한다. 청년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프로젝트형’뿐만 아니라 여행과 사회적 가치 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형’이 추가됐다. 프로젝트 분야는 디자인, 교육, 음악, IT, 환경 등 19개 분야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2006년생) 청년이다. 군 복무를 한 경우 최대 1983년생까지 연장된다. 개인 또는 팀단위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참가자는 프로젝트형 최대 500만원, 사회공헌형 최대 100만원을 받는다.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기회 더하기’ 과정을 통해 최대 3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이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직접 경험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 4월 12일 개강하는 ‘기억살롱’은 생활밀착형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의정부의 근현대사와 일상문화 자원을 인문적으로 풀어내는 무료 강연이다. 작년 처음 운영됐을 때 500여명이 수강했다. 올해는 연중 4계절에 맞춰 4개 시즌으로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인 봄 시즌은 4월 12일부터 5월 10일까지다. 봄 프로그램은 ▲의정부의 세시풍속 ▲우리 동네 봄 나들이 ▲제철 음식과 차 ▲전통주 등 지역과 계절을 연결한 주제를 다룬다. 온라인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의정부기억저장소는 의정부 근현대사 자료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공간이다. 흥선동 옛 향군클럽 건물에 있다. 이곳에서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가 4월 1일부터 교외선 열차를 하루 8회에서 20회로 확대한다. 앞서 지난 1월 운행이 재개된 교외선 철로에는 무궁화호가 하루 8회 운행했다. 도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열차운행시간을 주말의 경우 낮 시간대 중심으로 변경한 결과 주말 이용객이 711명에서 1002명으로 늘었다. 3개월 패턴 분석을 통해 경기도는 평일과 주말 하루 20회 운행 증차를 결정했다. 첫 차는 대곡역에서 7시2분 출발해 의정부에 7시 56분 도착한다. 막차는 밤 9시19분 출발한다. 의정부발 열차는 오전 6시55분 출발하고, 막차는 밤 9시 12분이다. 또 코레일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루 동안 교외선 전 구간에서 자유석이나 입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 ‘교외하루’를 출시했다. 1일권 4000원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가 서초구환경교육센터와 손잡고 무료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탄소제로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 클래스는 기후감수성을 높이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꾸려졌다. 구체적으로 4월에는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5월에는 설거지 바 만들기, 6월에는 냅킨아트 부채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교육은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다. 조영미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립도서관이 다음달 6일과 13일 일요일마다 역사 인문학 특강 ‘배움과 지혜의 보고, 우리 역사 속 도서관 문화’를 연다. 최근 도서관에 따르면, 이 강연은 고려의 국자감부터 조선의 집현전, 서원, 규장각까지, 우리 역사 속에서 ‘지식과 정보의 중심’ 역할을 해온 도서관 문화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내용이다. 강사로는 유명 한국사 강사인 오태진 선생이 맡는다. 구체적 주제로는 1차 강의는 고려 시대 최고의 교육기관이었던 국자감과, 사설 학문의 중심지였던 9재 학당을 중심으로, 조선 시대 집현전과 성균관 존현각, 창덕궁 규장각 등을 다룬다. 2차 강연에서는 조선의 대표적인 사립 교육기관인 서원을 중심으로, 당시 지식인들이 어떻게 배움을 이어갔는지를 다룬다. 강연은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청이 올해 3~12월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한 ‘경로당 전문 청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청소 사업을 기획했다. 마포구 내 구립 경로당 46곳과 단독형 사립 경로당 5곳을 지원하며, 아파트 경로당은 제외한다. 사업은 경로당에서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노후하고 열악한 환경의 경로당을 우선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청소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청소는 전문 업체 인력이 맡는다. 또 곰팡이 발견시 원인 파악과 함께 벽지를 제거하고 특수 약품을 사용해 균을 제거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계절별 테마 산책길인 ‘강북 감성길’을 최근 조성했다. 구청에 따르면, 이 길은 강북구의 자연환경, 역사, 문화 명소, 전통시장, 맛집 등을 연결하는 산책로로 만들어졌다. 구청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담은 우이천봄꽃길(북한산우이역~백년시장~우이천), 늘푸른역사길(4.19민주묘지역~장미원골목시장~솔밭공원~북한산둘레길), 우이령단풍길(북한산우이역~우이동 가족캠핑장~우이동먹거리마을), 북서울눈꽃길(미아역~북서울꿈의숲~방천시장~미아사거리역) 등 네 개의 구간과 함께 수유시장과 문화공간인 산수유 북카페를 잇는 산수유길까지 총 다섯 개의 산책로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구간은 지하철역 인근에 있고, 맨발 산책로 등 시설이 있다. 또 건물번호판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인식하면 안내지도 및 앱으로 바로 연동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환경연합이 제로웨이스트 축제 ‘지구를 구하장 : 아주 보통의 하루’(지구장)를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로구 서울환경연합 앞 차도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는 30일 유엔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을 기념한다. 올해 주제는 의류 폐기물로, 패션 및 섬유 산업에서의 폐기물 감소를 다룬다. 지구장에서는 의류 폐기물과 관련된 수다회 및 의류 수선 워크숍을 여는 축제도 준비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행사는 화장품 리필 체험, 중고 한복, 재봉틀 옷 수선 등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체험 및 물품 등이 있다. 업사이클 체험도 가능하다. 또 출판사들이 모여 자원순환, 생태, 기후위기, 자연문학 등의 도서를 판매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천재교육이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개발 중인 초등 인권 교과서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참여형 이벤트를 연다. 이 인권 교과서는 내년부터 초5~6년생에 적용된다. 초등 교사들과 인권 전문가들이 공동 기획하고 감수했다. 인권의 가치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캐릭터, 사진, 삽화를 활용해 구성했다. 교과서에는 동물 복지, 기후와 인권, 유엔 난민기구 등 다양한 인권 주제를 담았다. 학교 자율시간에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차시와 분량이 조정되었으며, 교사용 지도서도 함께 개발된다. 천재교육은 이달 28일까지 T셀파 홈페이지에서 ‘초등 인권 교과서 제목 짓기 투표 이벤트’를 한다.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제목으로 선정된 사람은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받고, 추첨 200명은 메가커피 아메리카노를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의 봉사단체인 여성민방위대가 지난 13일 마곡안전체험관을 방문, 실전 체험형 기본교육을 마쳤다. 민방위대는 이달 10일 신규 대원을 편성했다. 구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은평구의 지원민방위대이기도 한 여성민방위대가 민방위 사태시 은평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에 60여명의 대원이 ▲민방위 소양 교육 ▲영ㆍ소아 심폐소생술 등 보건 안전 ▲지진, 풍수해 등 자연재난 안전 ▲대중교통 안전수칙과 비상탈출에 대한 교통안전 ▲4D 비상상황 탈출영상 등을 진행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관내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안심집수리 융자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노후주택의 수리를 활성화하고 구민의 쾌적한 삶을 위한 사업이다.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관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단독주택(다중ㆍ다가구 포함) 및 공동주택(다세대ㆍ연립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등기부등본상 토지 및 건물 소유자가 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실거주자가 아니더라도 된다. 사업은 공사비용의 80%(1000만~6000만원)까지 연 0.7%의 고정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3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갚게 된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신청은 4월 9일부터 8월 8일까지 받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전 묵2동 중랑 집수리 지원센터에서 전문가 상담을 받은 후 접수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2025 글로벌 시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최근 단체에 따르면, 단체는 젠더, 기술, 평화, 기후위기와 같은 다양한 글로벌 이슈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이 이슈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우리 삶과 세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강좌를 개설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글로벌 변화의 일환이다. 강좌는 총 3회로 꾸려진다. 1강 [젠더X기술] 디지털 공간은 여성에게 안전한가? (4/3), 2강 [기술X평화] 인공지능 AI, 이기(利器)에서 무기(武器)로 (4/10), 3강 [평화X기후위기] 전쟁과 기후위기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4/17) 등이다. 강사로는 캐서린 트래버스 유엔여성기구 여성폭력 근절 정책 전문가, 구구듀베 자동화된 의사결정 연구소 연구자,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등 3인이 나선다. 강좌는 무료로,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온라인 플랫폼 줌으로 진행된다. 3회 모두 수료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 강좌는 서울YWCA가 추진하고 있는 100개의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오는 4월 25일까지 지역 내 수방시설과 수해 취약지역 등 223곳에 대한 전면 점검과 정비에 들어간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올해 우기를 대비하여 지난 2월 27일부터 빗물펌프장 등 각종 수방시설과 공사장, 축대, 옹벽, 절개지 등 수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철저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하천 5개소 △소하천 2개소 △빗물펌프장 5개소 △빗물받이 1만 9,816개 △하수관로 336km △하수맨홀 1만 982개, 풍수해 취약시설로 △민간 공사장 6개소 △공공 공사장 28개소 △사면시설 52개소 △도로시설물 26개소 △돌출시설 37개소 △지하시설 60개소에 대한 점검에 들어간다. 점검은 2단계로 1단계가 2~3월 담당 부서장 및 전문가 점검, 4월 중 2차 점검 및 정비로 진행된다.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발견 즉시 정비하고, 구조적 균열, 붕괴, 전도 등의 징후가 발견될 경우 응급 조치 후 우기 전까지 모든 정비가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