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와 주한미국대사관이 내년 2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허라이즌2’를 진행한다. 최근 서울YWCA에 따르면, 이 교육은 만 25-39세 여성을 대상으로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수직적 리더십이 아닌 나와 타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다양성과 포용의 리더십을 주제로, 리더십 세미나, 워크숍, 네트워킹 이벤트 등이 있다. 허라이즌(HERizon)이라는 명칭은 여성의 일어섬, 여성을 제약하는 한계를 넘는다는 뜻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은 여성을 제약하는 상황을 넘어 포용과 다양성의 리더십을 업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앞서 양 기관은 올해 상반기 허라이즌 시즌1을 진행, 적극적인 네트워킹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수료생 31명을 배출했다. 이 교육은 서울 아메리칸 디플로머시 하우스, 강릉 시립 모루 도서관, 광주광역시립 무등 도서관,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미래관, 제주 한라도서관, 평택 시립 배다리 도서관 내 아메리칸 코너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영등포구가 안전도시를 향한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안전보안관 제도에 대해 최근 소개했다. 구청에 따르면, 안전보안관은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나 안전 위반 행위를 발견해서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지역의 안전지킴이다. 이들 주민들은 동네를 수시로 돌면서 전신주, 거리의 펜스, 도로 파열, 불법 적치물, 불이 꺼진 가로등, 빗물받이 막힘,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신고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영등포구 관내에는 안전보안관 6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작년 2천여 건의 위험요소를 신고했다. 이들은 또 안전 캠페인과 월례회의 등에 참여하여 일상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기도 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안전 보안관들이 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생활 곳곳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우리 사회 안전수준을 높이는 데 큰 활약을 하고 있다”라며 “사소한 부주의가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서구청이 지난 29일 구민회관에서 ‘고3 청소년을 위한 드림점프 페스티벌’을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올해 24회다.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의 학업과 진로 고민을 덜어주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다. 행사에는 화곡보건경영고 동아리 치어리딩 공연, 안무가 효진초이 강연, 대일고 동아리 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진교훈 구청장은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3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지난 29일 재단 강연장에서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경기지역 여성교육 변천사를 주제로 ‘제19차 경기GPS’를 열었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경기GPS(Gender Policy Seminar)는 경기도 젠더정책의 올바른 길을 모색한다는 의미로, 성평등을 비롯해 가족, 보육, 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는 정책세미나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근현대 경기여성의 삶 1: 여성교육과 주체의 성장’을 주로 했다. 경기도 지역은 개화기 이후 여학교 설립이 선도적으로 이뤄지며 서울과 함께 근대교육이 태동된 곳으로, 해방 이후 전시상황에서도 교육열이 높았고 여성 취학률 전반에서 전국, 서울보다 높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시기별 여성교육의 변천을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발표했다. 이숙화 한국외대 초빙교수가 ‘근대여성교육의 태동과 여학교 설립’을, 금보운 영남대 연구교수가 ‘해방이후 교육과정 개편과 여성교육’을, 엄상미 연구원이 ‘80년이후 대학교육과 여성주체의 성장’을, 임혜경 경기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경기지역 여성교육 특징과 여성사 연구의 과제’를 발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사이버한국외대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ㆍ편입생을 모집한다. 최근 학교 측에 따르면, 사이버외대는 2004년 개교 이래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 콘텐츠에 활용하고, 관련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학교는 외국어 계열의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ㆍ인도네시아학부와 사회과학 및 실용학문 계열의 △경영학부 △산업안전ㆍ주택관리학부 △다문화ㆍ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를 운영한다. 이번 선발은 10개 학부에서 신입, 2학년 편입, 3학년 편입을 합해 총 4656명을 선발한다. 신입학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 소지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편입학은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이상 지원이 가능하며, 국내 4년제 대학교 또는 학점인정기관에서 1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2학년 편입학,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하면 3학년 편입학에 지원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에 걸쳐 ‘지반침하 우려 구간 공동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관내 사직동, 종로1ㆍ2ㆍ3ㆍ4가동, 종로5ㆍ6가동, 숭인1동, 숭인2동 등 관내 지반침하 우려 구간에 대해 조사가 진행됐다. 지하철역과 굴착공사장 주변, 공동 발생 이력이 있거나 상하수도가 다수 분포된 지역 등 차도와 보도를 포함하며 총길이는 40.8km라고 한다. 이번 조사는 6월, 8월, 10월 등 진행됐다. 1차는 지표투과레이더로 분석하고, 2차에서는 천공기로 최대 1m 깊이까지 구멍을 낸 후 내시경으로 확인했다. 이 결과 공동이 발견된 총 7곳 가운데 5곳은 친환경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신속히 복구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했다고 구청은 밝혔다. 이 외 지역에 대해서는 공동 발생의 원인을 좀 더 면밀하게 추가 조사한 뒤 굴착 복구를 완료했다고 구청은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가 12월 5~15일 겨울축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을 진행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는 책과 음악으로 만나는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이다. 이 중에서 그림책 콘서트 등 음악 공연은 토, 일요일인 12월 7,8,14,15일 오후 3~4시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모 웰렘스, 아네테 멜레세, 이지은 작가의 시리즈 도서가 준비돼 있다. 어린이들이 또 산타를 그리거나 산타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이 외에 반짝이는 조명이 설치돼 사진을 찍는 등 서울숲을 즐기기 좋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용산구청이 12월 5~8일 ▲BBCB(베톤부르트, 콘크리트바) ▲냐피 ▲팔러 서울 ▲피스틸 등 클럽 4곳에서 이태원 아트위크를 개최한다. 한국, 벨기에, 호주 등 3개국 출신의 현대 미디어아트 작가 5명이 참여하는 전시다. 이번 행사는 클럽이라는 지역문화를 새롭게 조명해 이태원의 문화적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지역 가치를 전파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에 따라 12월 5~6일 오후 5~10시, 7~8일 오후 1~6시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5일 운영시간 중 클럽 BBCB에서 초청행사로 진행하며, 작가 토크, DJ 공연, 라이브 뮤직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전시에는 ▲박유석(한국) ▲신재영(한국) ▲휘(한국) ▲에바 지올로(Eva Giolol, 벨기에) ▲데이브 코트(Dave Court, 호주)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전숙소가 경기 북부지역에도 설치된다. 임대주택을 활용한 보호책이다. 최근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성폭력 피해자 안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스토킹, 교제폭력, 가정폭력 등으로 긴급 분리 조치가 필요한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전숙소로 임대주택이 제공된다. 임대료와 운영비, 피해자를 위한 심리ㆍ의료ㆍ법률 상담과 통합 지원 서비스를 경기도가 제공한다. 앞서 경기도는 작년부터 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협력해 수원, 성남, 하남, 오산, 화성 등에서 안전숙소 13곳을 운영한바 있다. 이번에 확대 설치된 곳은 의정부에 2곳이며, 경기도는 향후 안전숙소를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환경연합이 시민과학 컨퍼런스를 30일 개최한다. 최근 연합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자연을 지키는 시민의 힘’을 주제로 진행된다. 장소는 서대문구 계절의 목소리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주된 발표로는 23-24 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 활동 결과 발표, 2024 서울 가로수 시민조사단 활동 결과 발표, 2024 서울 가로수 지의류 찾기 활동 결과 발표, 2024 야생벌 시민조사단 ‘유니벌스’ 활동 결과 발표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환경연합이 진행한 다양한 시민과학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운동의 한 갈래로서 시민과학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최근 천문과학관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내일건축사사무소(대표 박영택)와 ㈜야호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대표 윤일도)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다. 천문과학관은 용마폭포공원 내 어린이놀이터에 지상 3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총 1,210㎡ 규모로 ▲전시실 ▲천체투영실 ▲강의실 ▲관측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구청은 내년까지 과학관의 실시설계를 하고,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12월 15일까지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커뮤니티’ 공간 이용을 희망하는 정기 모임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경기도 커뮤니티는 5인 이상의 도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주 1회 이상 모임을 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총 5개의 소모임 활동 공간을 지원한다. 경기도민 5인 이상 모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치적ㆍ종교적ㆍ영리적 활동 목적의 모임이나 단체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선정 단체는 내년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무료로 커뮤니티 공간을 쓸 수 있다. 신청은 12월 15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이달 29일 서울 송파구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제20회 청소년특별회의 결과보고회’를 연다. 최근 여가부에 따르면, 청소년특별회의는 2005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전국 단위 회의체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회의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총 24개 정책과제와 작년 정책과제 이행현황을 발표하고, 청소년 참여활동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 특별회의는 미래역량을 주제로 디지털 역량, 리더십 역량, 지속가능 역량 총 3가지 분야에서 24개 정책과제를 발굴, 정부 각 부처에 제안했다. 여가부에 따르면, 특별회의는 지난 19년간 649개의 정책과제를 발굴ㆍ제안해 그중 583개가 반영(89.8%)되었다고 한다. 특히 작년에 제안한 ‘청소년 대상 마음건강 맞춤형 치유(케어)서비스 확대’ 과제는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및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정책을 강화에 반영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주간은 2020년부터 ‘여성폭력방지 기본법’에 따라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여성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치러진다. 올해는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11월 25일 창동역 1번 출구 광장에서 열렸다. 구청 직원과 서포터즈, 모니터링단, 경찰 등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도봉구의 다양한 안심ㆍ안전 정책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불법촬영, 스토킹, 그리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첨단조작기술)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피해 예방수칙과 지원방안에 대해 홍보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여성폭력 없는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관계 기관과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강북구는 5대 목표인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ㆍ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20년 11월 제정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안심꾸러미, 홈 보안 CCTV, 침임갑지장치 설치 등 안심장비를 지원하고,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보안등, 기초번호판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왔다. 안심보안관,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도 활동 중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기회를 누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