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가 출연한 백합문화재단이 서울 삼성동 이브갤러리에서 스톤김 사진작가의 개인전 ‘원래그래’를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동시에 국내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오후 6시 열리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회는 ‘서로 다른 우주에서 만나’라는 주제로, 아이들 장난감, 맨드라미 꽃, 장식용 나무 등을 주소재로 한 스톤김 작가의 작품 ‘지킬과 하이드’, ‘평면화 된 3차원’ 연작, ‘원래 그래’ 등이 관객을 만난다. 뉴욕 SVA에서 사진과 비디오를 전공한 스톤김 작가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일상에서 평범한 사물이나 소소한 생활의 흔적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남양주시가 인생 2막을 꿈꾸는 은퇴 전후 신중년 세대를 위한 생애재설계 과정 ‘인생다모작학교 3기’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중년은 5060세대를 적극적인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연령으로 정의한 단어다. 고령화로 인해 5060세대도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와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트렌드에 기반한 변화다. 남양주시의 신중년 인생다모작학교 교육은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다. 취ㆍ창업, 여가, 사회 공헌 등 주제별 교육과 함께 1:1 진로 설계 상담을 통해 신중년의 인생다모작 설계를 지원한다. 온라인으로 다음달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된다. 강좌는 신중년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은 다음달 5~11일 다산서당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투니버스의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새 시리즈가 첫 방송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23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 방영된 투니버스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1화는 시청률 4.18%, 점유율 46.2%(4-13세/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프로그램 순위 1위라고 CJ는 설명했다. 그 중에서 7~9세 남아 타깃 시청률은 12.41%, 점유율은 62.7%를 기록했다. 또한 자녀를 둔 3049 주부층의 동반 시청률과 점유율도 각각 2.44%과 27.8%로 나타났다. 이번 시리즈는 괴담 SNS에서 의뢰 받은 귀신을 퇴치하던 하리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2화는 23일 오후 8시에 방영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강북경찰서가 지난 13~16일 관내 지하철역과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사고, 범죄예방, 테러취약요소 점검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치안 수요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 강화 등을 대비한 서울경찰청의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의 일환이다. 강북서는 또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서장 명의 서한을 전달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를 위한 경찰 지원 사항도 점검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 기간 다중이용시설 연계순찰 등 지속적인 점검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범죄ㆍ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ㆍ테러위협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적극 대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오는 29일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 선생을 연사로 초청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학부모 대상 성교육을 진행한다. 18일 구청에 따르면, ’우리아이 생활 속 궁금한 성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강의는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른 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한 부모와 교사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시간이라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학부모 각 500명씩을 대상으로 한다.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되며, 부모는 이날 오후 2시, 보육교사는 오후 5시부터 2시간씩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달 23일까지 자녀의 재원 중인 어린이집 또는 도봉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성교육이 영유아의 올바른 성인식을 위한 교사 와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평소 아동의 성과 관련된 모든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직장인 열 명 중 여섯 명은 이번 추석에 가족과 지인 등에게 선물을 할 계획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직장인 8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현금을 제외한 현물을 선물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9.5%가 선물을 하겠다고 답했다. 선물의 종류(복수응답)로는 ▶과일(41.6%) ▶홍삼과 흑마늘 등 건강기능식품(31%) ▶참치와 스팸 등 통조림 제품(20%) ▶고기 또는 생선류(19.2%) 등의 답이 나왔다. 또한 추석 선물을 할 대상(복수응답)에 대해서도 부모님이 82.8%로 가장 높았고, 형제자매(45.8%), 회사 상사 및 동료(22.6%), 큰집, 작은 집 등 친척(9.8%) 등의 답이 나왔다. 이들 직장인이 생각하는 추석 선물 비용은 평균 26만원으로 집계됐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광운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간판과 시설개선,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광운로 대학문화가로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8일 공고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광운로 대학문화가로(광운대역~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일대에서 점포형 소상공인으로 6개월 이상 업력이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9월부터 11월말까지다. 지원 내용은 간판 개선, 경영컨설팅 및 시설개선 자금 지원 등이다. 간판은 광운대 캠퍼스타운 간판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선정작으로 교체를 해주며, 간판은 개선하지 않고 경영컨설팅 및 시설개선만 별도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간판 개선은 3~5개 업체에 대해 무상교체 조건이다. 컨설팅 및 시설개선 자금 지원은 36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그 중에서 홍보, 세무, 노무 등 1대1 컨설팅은 업체별 2회를 제공하며, 점포 환경개선 및 시설 구입 비용 지원은 업체당 100만원 이내(공급가액의 10% 및 부가세 본인 부담)를 조건으로 한다. 신청은 이달 17일 오후 5시까지이며, 사업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 2개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또는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 등 서류를 광운대 캠퍼스타운사업단 클리닉센터2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직장인 열 명 중 아홉 명은 재택 근무에 만족하고, 그 이유로는 출퇴근 시간 절약이 꼽힌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가 재택근무 직장인 840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만족도’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88.2%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불만족한다는 답은 11.8%에 그쳤다. 응답자들은 재택근무에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 ▶출퇴근 시간 절약(69.1%) ▶출퇴근 시간 대중 교통 이용 스트레스가 없어서(42.%) ▶자유롭게 시간 활용이 가능해서(36.3%) ▶편안한 복장 근무가 가능해서(33.3%) 등을 꼽았다. 하지만 재택근무가 불만족스러웠다는 직장인들은 ▶업무효율성 저하(71.7%) ▶계속 일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겨서(38.4%) ▶의사소통의 한계(36.4%)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87.3%가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재택 근무 유지를 희망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청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차 허용 조치를 공지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려는 시민들을 감안한 내용으로 풀이된다. 구청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기간은 이달 13~22일이다. 허용 구역은 방학동 도깨비 시장의 도당로13길 45~5, 도당로 89~69, 창동신창 시장 주변 덕릉로 249~225, 창동골목 시장 인근 덕릉로 226-4~248-1 인근 구역 등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인근,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인근은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주차가 금지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GS25 편의점이 고기가득만두호빵을 시작으로 10여종의 호빵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올해는 고기가득만두호빵, 고추잡채만두호빵, 꿀씨앗호빵 등 10여종의 호빵이 출시된다. 이 중에서 차별화 상품인 고기가득만두호빵과 고추잡채만두호빵 등 2종이 9일 나왔다. 나머지 제품은 이달 중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 중에서 오모리김치만두호빵과 소다향호빵 등이 눈에 띈다. 오모리김치만두호빵은 인기 자체 상품인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맛을 살렸다. 소다향호빵은 소다향 커스타드 크림을 담았다. 최근 몇 년 사이 호빵 구매층 사이에서는 단팥류에서 비단팥류로 취향이 변화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GS25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6년에는 매출 구성비가 단팥류 54%, 비단팥류 46%였다. 하지만 작년 기준으로는 단팥류 31%, 비단팥류 69%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입맛을 선호하는 미식가적 소비자 취향의 증가가 호빵 매출 구성비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북경찰서가 추석을 맞아 이달 말까지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나섰다고 최근 발표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번 단속은 매 지점마다 약 20~30분씩 장소를 이동하면서 진행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인 것이 특징이다. 경찰은 음식점 종료 시각인 밤 10시, 출근시간대 숙취운전, 연휴기간 및 주말 낮 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또한 경찰은 단속 또는 음주사고시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 경우 초동수사 단계에서부터 음주운전 방조 등을 적극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토바이나 자전거, 개인형 이동수단(PM) 등을 탈 때 술을 마셔도 음주운전으로 단속될 수 있다. 강북경찰서 교통과 관계자는 “추석 연휴와 맞물려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니 운전자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추석이 벌써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어떤 계획을 보내고 계시는지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방역에 힘을 쓰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에 고민이 많겠지만, 추석이라는 그 의미 자체가 주는 기쁨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에는 놀 것도 많고 맛집도 많아졌지만, 어릴 적에는 추석만큼 맛있는 음식을 먹을 기회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댁에 다같이 모여서 오손도손 송편을 나눠먹고, 잡채나 명절 음식들을 나눠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벌써 몇십 년도 더 된 일인데 말이죠. 세대를 불문하고 저마다 유년시절의 추석은 추억으로 남는 것이 아닐까요. 추석인데 새 옷을 입고 싶다면서 부모님께 어리광을 부리던 것도 아련한 추억입니다. 이번 추석에 아이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을 하나 했습니다. 아이에게 노트북 컴퓨터를 하나 선물했는데요. 20만원대에 사양도 별로 좋지 않은 컴퓨터지만, 아이는 마치 슈퍼컴퓨터를 손에 얻은 것처럼 좋아하고, 매일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중학교 시절에 신년을 맞아 예쁜 다이어리를 샀을 때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른인 제 눈에는 그저 낙서처럼 보이는 문서들이 아이에게는 하루 하루의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겠지요. 여러모로 쉽지 않은 한 해지만, 그래도 우리 겨레의 명절인 한가위가 행복했으면 합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파리바게뜨가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협업해 ‘감성파라솔 세트’를 6~7일 사전예약 판매한다. 이 세트는 파라솔과 받침대, 테슬(쿠션ㆍ옷 등에 장식으로 다는 술)로 구성돼 있다. 베이지 색상의 천막이 캠핑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자외선을 98% 이상 차단하는 소재를 사용하고, 중봉을 35도 각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파라솔과 받침대를 담는 전용 가방도 함께 준다. 파리바게뜨는 6~7일 이틀 동안 해피오더앱을 통해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제품교환권을 구매한 뒤 파라솔 세트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이후에는 8일부터 매장별로 현장 판매가 소진시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지나 주택가에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한 목적이 있다. 사람과 가까이 사는 길고양이는 생물 특성상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과 배설물 발생, 쓰레기봉투 훼손 등의 문제를 일으키면서 지속적으로 주민 생활민원을 야기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고양이를 붙잡아 중성화 수술을 한 후 다시 제자리 방사해 번식기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 고양이들 간 다툼 등을 없앤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고양이의 번식력을 낮춰서 전체 길고양이 숫자가 줄어든다. 또한 구청 측은 시술을 받은 길고양이는 왼쪽 귀끝을 1㎝ 절단 후 방사해 향후 중성화된 고양이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는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고양이 600마리에 대해 중성화를 한다는 목표다. 올해 사업은 중성화된 길고양이의 안전을 위해 7~8월 혹서기 동안 일시 중단된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국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아프가니스탄의 위기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2500만 달러(약 290억원) 규모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중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50만 달러(5억8000만원)를 우선 지원할 예정으로, 3일부터 모금 캠페인에 들어갔다. 3일 단체에 따르면, 지난달 아프가니스탄의 정세 불안으로 지원 프로그램이 중단됐지만, 단체는 일부 직원이 빠른 시일 내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단체 측은 “아프가니스탄은 최근 탈레반이 장악하기 이전부터 기후변화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례 없는 식량 위기를 겪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기아 사태를 직면했다”면서 “연초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인구가 1840만 명에 달했으며, 현재 추세로는 하반기에만 570만 명의 아프간 아동이 심각한 기아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하산 누르 세이브더칠드런 아시아사무소장은 “최근 폭력 사태가 심화된 이후 더 많은 아이들이 제대로 된 음식이나 의료서비스, 머무를 대피소가 없어 야외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대응팀은 아프가니스탄 난민 가족을 대상으로 중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용감한 직원들이 최전선에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