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커피 전시회로 꼽히는 서울카페쇼가 23~26일 제21회 대회를 진행한다. 23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35개국의 627개 업체가 3533개 브랜드를 내세워 참가한다. 각국의 커피 및 식음료 문화교류, 전문가 네트워킹, 글로벌 트렌드 및 문화체험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대회에서는 ▶2023년 식음료 트렌드를 공개하는 ‘트렌드 언팩쇼 2023’ ▶업계 히트 아이템이 모여있는 쇼케이스 특별관 ‘체리스 초이스’ ▶세계 최고 커피 전문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지속 가능한 커피의 미래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 ‘땡큐, 커피’ ▶커피 경험을 반올림시켜줄 ‘서울 커피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서울카페쇼와 동시에 11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도 열린다. 이 대회는 ‘커피와 관계’를 주제로 커피를 둘러싼 사람과 공간, 지구, 새로운 세상에 대한 관계를 분석하고, 글로벌 커피 업계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논한다. 이외에도 참가사와 몽골ㆍ벨라루스ㆍ프랑스ㆍ이탈리아 등 바이어와의 1대1 미팅도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미래엔의 아동 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29일 ‘흔한남매 12’를 정식 출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책은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코믹북이다. 2019년 출간 이후 누적 250만 부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다. 이번 서적에서는 에이미와 으뜸이의 일상과 으뜸이의 전교회장 선거 출마, 슬픔을 잊게 하는 매콤한 떡볶이 등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또한 회사 측은 이번 12편 출간을 기념해 다음달 10일 오후 2시 영풍문고 인천 스퀘어원점에서 사인회도 한다.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30일까지 폼을 통해 응모하면, 100명을 랜덤 추첨해 사인회 참여 기회와 보온병 등을 제공한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흔한남매는 주로 남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웃음과 공감 가는 스토리로 코믹하게 그려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신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어린이들에게 다시 한번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하이트진로가 이달 중 과실주 신제품인 매화수 화이트를 출시한다. 2002년 출시한 과실주 스테디셀러 매화수의 새 버전 제품이다. 최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회사 측은 화이트와인과 청매실원액을 블렌딩한 과실주 매화수 화이트를 출시한다. 기존 매화수보다 당도를 낮추고 화이트와인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용기에 녹색을 적용했으며, 기존 매화수 브랜드의 병 모양과 글자체는 유지했다. 매화꽃과 병뚜껑에는 녹색이 적용됐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매화수 제품과 같다. 회사 측은 과실주 시장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짚었다. 회사 분석 결과 매화수의 올해 1~10월 누겆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립여성합창단이 17일 오후 7시 30분 구민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구청이 최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 연주회는 무료 공연이며, 누구나 선착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연주회는 도봉구민으로서의 내 삶을 축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나비에게’, ‘고향의 봄’, ‘A little Jazz Mass’와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곡과 ‘키리에’, ‘Il est bel et bon’, ‘La vie en rose’ 등의 곡도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재즈밴드 아트리와 무용가 신현지의 무용 무대도 준비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울려 퍼지는 도봉구립여성합창단의 화음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화랑대 철도공원에 알프스 도시들을 본떠 만든 축소모형을 전시하는 노원기차마을-스위스관을 오픈한다. 알프스 마터호른산 모형을 중심으로 융프라우와 몽블랑 산맥이 펼쳐져 있는 축소 모형이다. 산맥을 지나는 기차 모형도 관람할 수 있다. 1/87로 축소한 총 17대의 기차 모형이 운행한다. 구민 공개는 18일부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동원F&B가 대표 상품인 동원참치의 전 제품 가격을 12월 1일부터 평균 7% 인상한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 제품은 2650원에서 2880원으로 8.7% 오른다. 4개입 제품은 1만980원에서 1만1480으로 4.6% 인상된다. 인상가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온라인 등에서 적용된다. 편의점은 제외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회사 측은 참치캔의 원료인 가다랑어 원가 상승을 짚었다. 가다랑어는 지난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0% 가격이 올랐다. 부재료인 카놀라유도 전년 동기 대비 44.5%, 대두유 59% 인상됐다고 한다. 회사 측은 “계속된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1982년 출시 이후 출출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농심의 육개장사발면이 40주년을 맞았다. 최근 농심에 따르면, 육개장사발면은 이달로 출시 40주년을 돌파했다. 40년 동안 판매된 사발면은 약 52억개에 따른다. 대한민국 국민이 5000만명이라고 가정하면, 단순 가정으로도 온 국민이 100개씩 먹은 분량인 셈이다. 육개장사발면은 또 농심의 컵라면 제품 중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대표 상품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지난 2011년 이후 컵라면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 또한 최근 몇 년 사이 육개장사발면의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1~10월 육개장사발면의 누적 매출액은 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그 이유로 회사 측은 “최근 거리두기 완화와 야외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40년된 장수 라면인 육개장사발면은 독특한 용기 모양으로도 각인돼 있다. 개발 당시 일본에서 주로 판매되던 컵형태와는 다른 한국인에 친숙한 국사발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육개장사발면은 컵라면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치킨브랜드 KFC가 새 메뉴인 ‘골든까르보버거’를 최근 출시했다. 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메뉴는 입 안에서 펼쳐지는 이탈리아 미식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버거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크림소스와 반숙 계란, 통다리살 등이 들어 있다. 회사 측은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파스타의 맛을 버거로 느낄 수 있어 평소 크리미한 소스를 좋아하거나 신선한 버거를 찾는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든까르보버거 팩(세트) 메뉴도 있다. 골든까르보버거와 스콜쳐버거베이직, 텐더(4조각), 코울슬로, 콜라로 구성된 ‘차오팩’과 골든까르보버거, 트위스터, 블랙라벨(2조각)로 구성된 ‘그라치아팩’ 등이 매장 주문 메뉴로 나와 있다. 배달 메뉴로는 골든까르보버거와 타워버거, 블랙라벨(2조각), 닭껍질튀김, 콜라로 꾸려진 ‘알찬신메뉴팩’이 있다. 회사 측은 “새롭고 신선한 버거 메뉴를 만들기 위해 이탈라아 전통 까르보나라와 다리살 필렛, 반숙 계란을 넣은 버거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대문구청이 이달 25일 오후 3시 홍제천 수변테라스 카페1호에서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을 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김 작가는 베스트셀러 소설인 ‘불편한 편의점’ 작가로, 이날 행사에서 김 작가는 허희 문학평론가와의 대담 형식으로 청중들에게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불편한 편의점’ 집필기도 공개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청이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선도사업으로 재탄생시키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성헌 구청장은 “우리 이웃들의 삶의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 있게 그리는 김 작가님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7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전신청자 중 선착순 30명은 당일 김 작가의 사인을 받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문화재단이 예술과 예술가를 매개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탐구하고 확산하기 위한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를 이달 27일까지 개최한다. 최근 재단 공지에 따르면, 이번 5회 연극제는 우리소극장 등에서 진행 중이다. 재단 측은 “문화다양성과 연극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면서 “차별과 배제를 넘어 혐오가 난무하는 현실 속에서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가 바로 문화다양성”이라고 짚었다. 작품별로는 우리소극장이 6일까지 두껍아두껍아를 매일 한 차례씩 선보인다. 스튜디오76에서는 ‘나의 전쟁 - 리처드 3세’를 공연한다. 창덕궁소극장에서는 ‘여성국극 삼질이의 히어로’가 막을 올린다. 그 외에 나온씨어터에서 ‘나는 사랑한다 : 김명순전’이, 단막극장에서 ‘파란 피’가 관객을 기다린다. 관람은 무료이며,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연 일자와 회차를 확인한 뒤 신청하면, 공연장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고 입장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립 은뜨락도서관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손끝으로 그리는 마음 한줄’ 강좌를 연다. 5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와 실링 왁스 등을 통해 글귀를 작성하고 편지를 완성하는 내용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를 완성하면서 참가자들은 표현력과 문화정서를 함양할 수 있게 된다. 강좌는 캘리그래퍼 전문 강사가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총 2회의 원데이클래스 형식으로 꾸린다. 캘리그래피 수업도 듣고 실링왁스 작품도 만들게 된다. 도서관 측은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하여 문화 감수성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성인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초구는 408억원 규모 서초사랑상품권을 내달 8일부터 발행하고, 1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초구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 상품권인 서초사랑상품권은 서초구 내 식당, 약국, 편의점, 학원 등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장을 보고, 소상공인들은 결제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 구체적인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가맹점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상품권은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고, 200만원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이들은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와 신한은행의 '신한쏠' '신한플레이' 앱, 티머니 '페이', 머니트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초구는 그간 392억원에 달하는 서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해왔다. 하지만 지난 9월 발행한지 3시간 만에 전량 소진되자, 이번에 발행 규모를 늘렸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청이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를 김장 채소 쓰레기 특별배출 기간으로 정하고, 김장 채소 쓰레기에 대한 종량제 배출법에 대해 공지했다. 31일 노원구청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가정에서 배출되는 김장 채소 쓰레기에 한해 한시적으로 일반 종량제봉투 배출이 허용된다. 김장 채소 쓰레기는 배추나 무 같은 김장 채소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오는 채소나,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에 씻거나 절이기 전의 채소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쪽파, 대파, 마늘, 양파 등의 뿌리나 껍질, 고추씨 등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김장 채소 쓰레기와 혼합해서 버리면 안된다. 20리터 이상의 순수한 김장 채소 쓰레기는 20L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은 뒤, 겉에 김장 쓰레기라고 매직 등으로 적어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옆에 놓으면 된다. 생활 쓰레기와 혼합해서 배출하면 수거해 가지 않는다. 그 외에 20리터 미만의 소량, 양념이 묻어 있거나 절여진 채소, 물기 있는 채소는 기존 음식물 쓰레기 배출법에 따라 버리면 된다. 다만 최대한 수분을 제거한 뒤 잘게 잘라 배출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청년들에게 임대차 계약 방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프로그램 ‘청년주거복지! 주거?볼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교육은 청년들에게 임대차계약 방법과 주거지원 정책 등을 쉽고 알차게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달 11~26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등 총 5회에 걸쳐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열리는 이 강좌는 집 구할 때 호갱(호구 고객)되지 않는 방법, 청년주거지원정책 알아보기 등을 다룬다. 구체적으로 교육생들은 계약방법, 전세보증금 회수, 청년주거지원정책 등을 배우게 되며 공공임대주택 현장방문도 한다. 교육은 무료이며, 회차별로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청년 1인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주거 문제 또한 함께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임대차 시장에서 정보취약계층인 청년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거 교육프로그램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관악구는 지난 27일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안전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보행 사고다발 횡단보도 47곳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추가 설치했다.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신호등을 바닥에 표시해 보행 사고 위험을 낮춰줄 수 있다. 특히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엔 운전자들이 보행 신호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을 보는 보행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교통사고 예방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관악구는 초등학교 인근 10개 횡단보도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함께 설치했다. 또 신호위반과 과속 방지를 위한 무인교통단속 카메라와 태양광 LED 표지 등을 어린이보호구역 주요 통학로 61개 횡단보도에 배치했다. 구는 연내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5대, 바닥형 보행신호등 12곳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노후된 통학로를 정비하고,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