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스페셜 리저브 커피 제품인 ‘하와이 코나’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을 한정판 발매한다. 최근 회사 측에 따르면, 리저브 하와이 코나 제품은 이국적인 과일 향의 아로마 사이로 느껴지는 섬세한 산미와 고소한 견과류향 그리고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블랙커피로 즐길 때 더욱 풍부한 바디감과 견과류향의 은은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스페셜 리저브 자메이카 오크통에 커피 원두를 보관한 후 만드는 과정을 거친다. 우디향과 스파이시향이 여운이 있다. 버츄오 에스프레소 제품군으로 나왔다. 네스프레소는 또 사라져가는 커피 농가를 되살리는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에스페란자 데 콜롬비아’와 ‘카페시토 데 푸에르토리코’ 제품도 출시한다. 내전으로 커피생산이 어려워진 농가와의 파트너십, 기후변화로 커피 생산량이 감소한 지역에 농법을 전수하고 종자를 제공해 생산한 원두 등을 활용한 제품들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경원선 창동~도봉역 구간 방음벽의 개선 모습을 최근 공개했다. 이곳은 1980년대 설치돼 노후화로 방음이 잘 되지 않아 주민 애로가 컸다. 국가철도공단은 창동~방학(1구간), 방학~도봉(2구간)으로 나누어 방음벽 교체공사를 실시한다. 공사는 내년 10월까지 갤러리형 흡음 방음벽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레노버가 구글, 스테이지파이브와 손잡고 ‘리틀카카오프렌즈 크롬북’을 지난 29일 출시했다. 이 크롬북은 온라인 교육에 최적화된 사용성과 성능이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360도 회전이 가능해 일상적인 학습을 위한 랩탑 모드, 협업을 위한 텐트(Tent) 모드, 온라인 강의 시청을 위한 스탠드(Stand) 모드, 필기 및 스케치가 편리한 태블릿 모드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또한 11.6인치로 HD 해상도와 10포인트 멀티 터치가 가능하다. 이 크롬북은 또한 학습 환경을 고려해 방수 키보드ㆍ고릴라 글래스로 내구성을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한 고무 범퍼가 장착돼 있으며, USB-C, USB 3.0, 3.5mm 오디오 및 마이크 콤보 잭 등 다양한 포트도 접목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CEU (Chrome Education Upgrade)’ 라이선스가 기본 설치돼 있어, 선생님이 시험 중 부정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잠금 모드 평가, 수업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하는 기능, 기기 원격 초기화 기능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제품에 대해 “온라인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연결성과 사용성, 성능을 제공하는
최근 몇 주 사이 느끼는 것은 아이가 많이 컸다는 점입니다. 꾸준히 키가 크고 있는 것 같은 신체적인 변화 외에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약간은 독립적으로 활동하려고 하고요. 부모가 하자는 대로 따라하기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일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모의 마음은 답답할 떄도 많습니다. 얼마 전에는 엘리베이터에서 장난을 치다가 제게 혼이 났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위험할 수도 있는데 장난을 치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떡하느냐면서 지적했습니다. 물론 아이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의 기분도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떨까요. 아이들도 자신의 의견을 듣지 않는 부모에게 답답해 하고 또 실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아이도 자신의 의견이 반영조차 되지 않는 느낌이면 한숨을 쉬고는 합니다. 어린 아이가 한숨을 쉬는 모습이 안쓰러워 어지간한 요구는 다 들어주는 편이지만, 그래도 한숨을 쉴 때가 없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아이는 아이입니다.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줄 알았던 그날, 아이는 제 옆에 콕 붙어 무서워했거든요. 나중에 늙은 제가 아이에게 콕 붙어있는 날이 오더라도, 일단은 지금은 제
시민이 쓴 온실가스 줄이기 슬로건의 수상작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종로구청이 지난 8월 24일부터 이달 6일 실시한 ‘1ㆍ1ㆍ1 생활 실천운동’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이다. 이 대회는 종로에서 일상을 보내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했으며,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는 실천방법 등 모두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창의적 슬로건을 공모 대상으로 정한바 있다. 구청 측이 최근 발표한 수상작 명단에 따르면, 최우수작은 ‘온실가스 줄이는 작은 실천, 기후변화 늦추는 예방 백신’이라는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작은 ‘온실가스 줄이기, 지구의 해열제입니다.’, ‘평소줄인 온실가스, 평생누릴 푸른종로!’ 등 2개 작품이 선정됐다. 1ㆍ1ㆍ1 생활 실천운동은 1인이 1년간 온실가스 1t을 줄이자는 취지의 실천운동이다.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으면 기후위기로 인한 더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오토바이 절도범을 잡아 경찰에 인계한 대학생 라이더 이창주(25)씨에게 감사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경남 창원시에서 지인이 오토바이를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알고 약 세 시간 동안 절도범을 추격했다. 이후 이씨는 창원의 한 해안도로에서 범인을 발견해 3㎞를 추격해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바로고 신마산 허브 소속 라이더인 그는 “별 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동료 라이더들이 고생했다고 많이 격려해줬다. 바로고에서 감사장까지 주셔서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바로고 측은 “이창주 라이더는 지역사회에 선행을 베푸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널리 알리고자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앞서 응급환자를 태운 구급차를 앞서 달리며 길을 터준 정영교 라이더 역시 바로고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홍대클럽들이 헌혈증 기부로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탰다 홍대클럽투어협회 업소 16곳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와 난치병 환우 돕기에 동참하고자 헌혈증 1000장을 최근 기부했다고 마포구가 밝혔다. 이번 헌혈증은 작년 10월 개최한 홍대 클럽투어데이에서 헌혈증 기부시 무료 투어 참가 이벤트를 통해 모은 분량이다. 매년 투어를 진행한 뒤 모은 헌혈증은 모두 기부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홍대클럽투어협회 대표는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분들과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 불우한 환경에서 투병 중인 환우들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를 출시하고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는 낱개 제품 두개를 통해 단백질 6g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달걀 한 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 양이다. 해당 제품은 단백질이 풍부한 슈퍼푸드 렌틸콩·아몬드·땅콩 등 견과류를 넣어 만들었다. 닥터유는 지난 4월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한 바 있다.달걀 2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덤벨 경제’가 호황을 맞으며 단백질바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소위 ‘기성세대’가 보기에 나이 서른 둘은 참 좋은 나이다. 30대 초반에는 열정과 꿈이 있고, 또 못 할 것이 없을 정도의 ‘좋은’ 나이다. 하지만 취업시장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 20대 중후반, 이르면 스물 둘셋의 어린 친구들과 신입사원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 “너무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는 질문은 기본이고 기혼에 대한 압박까지 준다. 그 좁은 문을 뚫고 제2의 직업을 향해 자신의 꿈을 펼치는 사람이 있다. 안선랑(32)씨가 그 주인공이다. 기독교TV인 CTS에서 방송진행을 맡았던 한편, 요즘은 각종 행사 진행을 맡아 하고 있다. 중국어 특기를 살려 한중 글로벌 뷰티 수출 교역회 등 한중 교류 관련 행사를 많이 맡았고, 인천 환경의 날 등에서도 활약하기도 했다. 그 외에 수도권의 주요 대형 호텔 오픈도 진행했다. 그는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인천공항에서 일하던 서비스직 직원이었다고 한다.우먼스플라워는 안씨를 만나 취업과 전직 과정, 직업에 대한 꿈 등에 대해 물었다. 이하는 안씨와의 일문일답. -당신은 누구인가. “방송인 겸 행사진행자 안선랑이다. 그동안 CTS 기독교TV와 인터넷 방송 등에서 활동했고, 요즘에는 한중 MC로 일하고
서대문구가 다음달 9일 오후 7~9시 ‘신촌, 파랑고래’에서 ‘영리한 비영리씨’란 주제로 신촌 청년창업포럼을 연다. 이 포럼은 사회 공공성을 추구하면서 수익을 내야하는 비영리기업을 위한 자리다. 포럼은 비영리 업체 대표 2인의 강의와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한다. 결혼식 등에서 남는 꽃을 기부하는 ‘플리’의 김다인 대표는 창업 동기, 수익성 확보 노하우, 비영리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경계, 사회적 기업의 포지셔닝 등에 대해 강연한다. 또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탈북민과 개발도상국 기업가의 자립을 지원하는 ‘더브릿지’의 황진솔 대표는 영리와 비영리의 경계 소멸, 조직의 내부관리 및 네트워크 활용, 비영리의 차별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비영리법인의 변신 등에 대해 말한다. 이어지는 ‘네트워킹’ 시간에는 질의응답 등을 통해 강연자와 수강자가 함께 정보와 지식을 나눌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려는 청년들의 성공 창업과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