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10대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활용 융합예술교육 공간 ‘서울예술교육센터’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인근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에 26일 정식 개관했다. 센터는 총면적 4026㎡의 규모로, ‘10대들의 삶이 예술과 만나는 모든 것에 함께 한다’는 철학에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입시 준비와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의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센터는 글, 그림, 책, 신문, 사진 작업 등 전통적 미디어부터 영상, ARㆍVR, 모바일 작업 등 하이테크 뉴미디어까지 청소년이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미디어의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예술가와 청소년이 창작하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스스로가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보고 자기표현을 경험하도록 이끈다. 센터는 다음달부터 ▶VR(가상현실) 드로잉과 포토스캐닝을 활용한 ‘2001/2023:스페이스 오딧세이’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도구(도구창작워크숍) ▶진 메이킹 워크숍(나만의 잡지 만들기) ▶비대면ㆍ온라인 워크숍 ‘모바일 원 페이퍼 마이 프로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유라운지 ‘감정서가’도 있다.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강북구청이 공원 인근 주택가 등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에서는 꾸준히 길고양이 관련 민원이 제기됐다. 길고양이 울음소리, 배설물, 음식쓰레기 훼손 등이 주된 이유였다. 길고양이를 챙겨주는 ‘캣맘’과 타 지역 주민간 갈등도 있었다. 구청의 길고양이 급식소는 주민과 캣맘의 갈등을 푸는 한편, 개체수 조절을 하는 목적도 있다. 고양이가 편하게 먹이를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급식소에서 길고양이를 잡아 중성화 수술을 해 개체수를 조절하겠다는 것이다. 구청 측은 자원봉사자를 위촉해 길고양이 돌보미를 시설 관리자로 지정한다. 돌보미는 급식소 청결관리와 물ㆍ사료 제공을 하고, 구는 중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라이선시기업 상상과상상이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타이니탄을 모티브로 한 ‘타이니탄 패션마스크’가 일본, 싱가포르 등 14개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회사 측이 22일 밝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지식 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출시하는 제품이다. 상상과상상은 이 외에도 일회용 밴드, 스팟 밴드, 핫팻 등의 제품군도 출시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4~5월 종각역 종로서적앞 ‘태양의 정원’에서 열리는 종로청년숲 상설마켓에 참여할 청년사업가를 28일까지 모집한다. 종로청년숲 프로젝트는 판매 공간과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수공예 작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구청이 2017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이곳에서 1년 동안 150팀의 청년창업가가 참여해 1억9000만원의 매출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모집은 4~5월 중 2주 단위로 참여할 청년 수공예 작가가 대상이다. 만 19~39세 서울시민으로 아이디어 상품을 직접 제작ㆍ판매할 수 있는 청년 창업가 누구나 가능하다. 사업자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종로구인 경우,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사업자, 창업 준비 혹은 종로구 창업지원프로그램 참여자 등은 선정 과정에서 가산점을 준다. 참가자로 선정된 청년사업가는 매장 1칸을 지원받는다. 이동식 매대, 의자, 간판, 잠금이 가능한 수납공간, 전기 등이 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판매상품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보증금 5만원이 있다. 참가신청시 지원신청서와 제작과정 및 사진 등을 이메일로 내야 한다. 다만, 대량생산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 먹거리, 미풍양속을 저해하거나 안전상 위험성 있는 상품 등은 판매가 금지된다. 카드결제나 계좌이체, 제로페이, 카카오페이 등이 가능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가 대전 대덕구에 거주하거나, 대덕구에서 창업할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대덕구 경력단절여성 성공창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멘토링과 교육을 수료한 사람 중 절반을 선정해 최대 13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참가 지원자를 31일까지 받는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교육 참가자를 선정한다. 16명을 실전 창업교육생으로 선정해 기업가정신, 창업계획서, 비즈니스모델, 마케팅, 창업자금 조달 등을 총 40시간에 걸쳐 가르친다. 이 중 36시간 이상 참여자는 수료증을 받는다. 이후 협회는 실전 창업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발표평가가 있다. 5분 발표, 15분 내외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발표평가와 가점(특허나 지적재산권 보유 증빙서류 제출자)을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선정자를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최대 13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정부지원금 70% 이하, 창업자 부담금 30% 이상의 조건이다. 지원 가능한 업종은 농식품, 교육콘텐츠, IT, 기타 등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역청년들의 창업역량을 높이고 실제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도봉구 청년창업교육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대회에서는 19~39세 예비 청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 30팀을 모집한다. 창업아이디어가 있는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구청은 도봉구 내에 거주하거나 도봉구 소재 재학생(휴학생), 직장인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예비창업자 과정은 ▶디자인 씽킹에 대한 이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 등을 배운다. 초기창업자 과정은 ▶사업타당성 분석 ▶자금조달 실무 ▶지식재산 실무 ▶세무실무 등을 다룬다. 구청 측은 8주 동안의 교육을 수료한 팀을 대상으로 수료증과 함께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참가팀은 8월 중 창동아우르네(서울창업허브) 대강당에서 진행될 경진대회에서 경연한다. 구청 측은 경진대회에서 최종 3개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에게는 ▶시제품 제작비 지원(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50만원) ▶전문 경영 컨설팅 제공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 우대 등을 지원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금번 마련한 교육이 참신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지역기반 창업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종로구청이 제8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시화공모전의 참가작을 받는다. 이 대회는 6월 5~6일 이틀간 진행되는 2021 윤동주문학제를 앞두고 열리는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받는다.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주제로 한 4절(39cmX54cm) 크기의 시화 작품과 응시 원서를 다음달 27일까지 윤동주문학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된다. 주최 측은 중등부와 고등부를 구분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가작 등 총 30명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문학제가 열리는 5일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열린다. 대상이 50만원, 금상 3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시화전 작품 전시 및 작품집 발간의 혜택도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윤동주 시인은 더 이상 우리 곁에 없지만 그의 시는 여전히 남아 많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기대케 하는 희망과 위로를 건네고 있다”면서 “시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이번 창작음악제와 시화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구청이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어린이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봉사단은 2인 이상 총 20가족을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4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매월 1회 활동이 있다. 총 5회의 활동기간 중 4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수료증을 준다. 주요 활동 내용은 망우리공원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방문 봉사, 재난 회복 캠프 등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는 교육코디네이터 황보금 선생, 김영희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신청은 26일까지 이메일 선착순으로 하며, 신규 참여 가족에게 우선권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우수 여성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증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도와 도주식회사는 최근 ‘2021년 경기도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달 26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도내 여성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와 도주식회사는 선정된 여성기업 50곳에 대해 대형 온라인몰 입점, 여성 기업 특화 기획전 참여, 메인ㆍ카테고리 구좌 노출, 쿠폰 발행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여성 기업이다. 중소기업 범위에 속하지 않은 기업이나 최근 2년간 본 사업에 선정된 동일한 상품은 참여가 제한된다. 지원 기업에 대해 경기도와 도주식회사는 서류심사 및 상품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5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다. 평가기준은 경쟁력, 신뢰성, 사업화, 기대효과 등이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장애인기업, 자활기업 등은 우대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이 사업은 도내 우수 여성 중소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성북선잠박물관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실시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어린이들이 ‘우리 동네 문제 해결사’가 되어 동네 정보와 문화재에 대해 학습하고 우리동네 문화정보가게를 만들어 공유하는 내용이다. 다음달 10, 17, 24일,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총 3회 분량이다. 1강이 나와 우리 동네 연결고리 찾기, 2강 우리 동네 문화재 알기, 자료 수집, 3강 우리 동네 문화 정보가게 홈페이지 개설, 정보 공유 등이다. 수강 대상은 성북구 거주 초등 4~6학년생 12명이다. 무료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뒤 별도 신청서를 내야 한다. 접수는 이달 23일부터 시작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자녀를 위하 방문학습비를 보조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생 간 학력격차가 심화한 것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보호자 없이 혼자 학습을 감당해야하는 한부모 가정 자녀를 보살펴야 한다는 취지의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법정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만4~10세(초등학교4학년 이하) 자녀다.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통보받은 학습지 업체가 연락을 준다. 지원 내용은 기초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과 1대1 독서 방문학습비 등 두 종류다. 지원자들의 과목당 평균 학습비는 3만7000원이다. 이 중 구청이 1만5000원, 가정이 1만5000원, 학습기관이 7000원을 부담하는 식이다. 수업은 주1회 방문을 원칙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화상학습을 병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한부모 가정이 겪고 있는 자녀 교육과 보살핌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들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SK와이번스 야구단이 정규 시즌을 앞두고 새 구단명 ‘SSG 랜더스’에 맞는 엠블럼과 심볼 등을 확정해 발표했다. 12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SSG 랜더스는 새 로고를 빨간색을 기본 색깔로 정해 만들었다. 이 색깔은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붉은색이라는 의미의 ‘카리스마틱 레드’ 컬러다. 인천 야구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메인 엠블럼은 우주선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상단에 랜더스(LANDERS)가 가진 의미 중 하나인 ‘착륙선’이 새로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형상을 담았으며, 가운데 부분에는 SSG LANDERS의 새로운 로고를 넣었다. 또한 구단 심볼은 랜더스의 약칭인 L’s로 정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오클랜드 애슬렉티스(Athletics)가 A’s라는 팀명의 약칭을 심볼로 사용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추후 유니폼과 마스코트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도봉구청이 22일까지 생애주기 기후위기 대응 구민 교육강사 양성과정에 참가할 사람을 모집한다. 구청은 15명의 기후위기 구민 교육강사를 양성해 활동시킨다는 계획이다. 11일 도봉구 공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역시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전략 7대 전략 중 하나인 ‘녹색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서 기획됐다. 이에 따라 15명의 강사를 선발해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 총 10차시(20시간)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자가 직접 기획한 교안으로 모의 수업을 진행한 뒤 전문가가 준비단계, 수업단계, 평가단계 등 전 과정에 대해 실시간으로 피드백하는 마이크로티칭 기법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선발된 사람에게는 ‘도봉구 기후ㆍ환경 구민강사’ 강사증을 부여받는 동시에, 함께 관내 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문화재단이 문화강좌 ‘노원 유스챔버 오케스트라’의 신규 단원 모집을 위한 1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케스트라는 청소년의 예술적 역량을 향상시키고 배려와 소통을 통해 협동심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재단 측은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로 신규 단원 지원을 받는다. 지원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다. 오디션은 다음달 9일 오후 5시 예정이다. 오디션 대상자의 본인 악기를 지참해 오디션을 보게 된다. 이어 재단은 오디션 합격자에 대해 신규 단원으로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재단의 도봉기적의도서관이 오는 10월 매월 한 차례씩 총 7회에 걸쳐 가족 단위 자연놀이 ‘놀면서 크는 우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활동은 자연과 환경 관련 주제를 월 단위로 선정하여 주제와 연계한 책 읽기와 자연 관찰, 자연 놀이 등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내용이다.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놀이를 하면서 교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첫 프로그램인 이달 활동의 주제는 ‘새 봄이 보낸 편지’로 작은 풀들을 관찰하는 내용이다. 현재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 운영하면서 책 낭독, 생태 키트 관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도서관 측은 수목원 현장 탐방 수업도 계획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7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다. 매월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