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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30일까지 네이버TV 무료 관람

종로구가 오는 30일까지 네이버TV를 통해 ‘2021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올해 4회째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지금까지 19편의 연극을 발굴했다. 올해는 지난 9월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도 및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 세 편을 선정했다. ▶창작집단 상상두목 ‘굴뚝에서는 열흘 전부터 연기가 나고 있다’ ▶키르코스 ‘오이디푸스 온 더 튜브’ ▶극단 산수유 ‘종로구 창신동’ 등이다. 이들 작품은 팬데믹 상황으로 빚어진 갈등, 온라인 여론으로 인한 인권침해, 이웃 간 소통 문제 등 현대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혐오와 차별 등을 다룬다. 
 
연극제의 마지막 시기인 이달 29일과 30일에는 극단 산수유의 ‘종로구 창신동’을 볼 수 있다. 사소한 오해로 생겨나는 이웃 간 갈등을 통해 각자의 성격에서부터 가족관계, 생활패턴, 취향 등 모든 것이 다른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이웃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녹화 중계’ 방식으로 방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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