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가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내년 1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만 25~35세 여성을 대상으로 차세대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허라이즌(HERizon)’을 개최한다. 7일 서울YWCA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수직적 리더십이 아닌 나와 타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다양성과 포용의 리더십을 다루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7회의 리더십 스킬 세미나, 2회의 리더십 워크숍, 마지막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여성의 내적, 사회적 성장과 소통을 이끌어낸다. 또한 참가자들은 리더십, 젠더, 코칭 분야 전문가 강연과 주한미국대사관 외교관의 특별 강연에도 참가하게 된다. 장소는 주한미국대사관의 아메리칸 디플로머시하우스 서울을 비롯, 강릉 시립 모루도서관 아메리칸 코너, 광주시립 무등도서관 아메리칸 코너, 부산 시립 시민도서관 아메리칸 코너, 제주한라도서관 아메리칸 코너에서 열린다. 온라인 세션도 일부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이달 17일까지 지원자를 받아 온라인 면접 후 참가자를 최종 선발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가 이달 5일부터 내년도 1분기 정규과정 온오프라인 접수를 한다. 이번 과정은 내용별로 4~11주 진행된다. 건강, 요리, 미술, 음악, 인문학, 어학, IT, 아동청소년 등이 있다. 또 맞춤형 역량강화 강좌로 엑셀, 한글, 포토샵, JLPT 등 자격증 강좌나 챗GTP, 도슨트와 갤러리투어, 쿠팡과 라이브커머스, 해외구매대행 맛보기 등 경력개발 부문 강좌도 있다. 이 외에 필라테스나 발레핏 등의 초보자 대상 운동 프로그램과 어린이 대상 민화 교실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모기 특별방역을 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목욕장 주변, 빌라 밀집지역 등 겨울철 모기가 밀집하는 온수 발생장소를 중심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지하실, 정화조 등을 대상으로도 집중적인 구제 활동을 한다. 모기가 따뜻한 곳을 찾아 서식하는 습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방역을 하는 것이다. 구청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과 주거 환경 변화로 겨울철에도 모기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역을 통해 다음 해 여름철 모기 개체수 감소 등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청은 올해 8월에도 8월 동주민센터를 통해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 소독의무대상 시설에 포함되지 않은 곳에 유충구제제를 무료로 배포하고 10월부터 정화조 환기구 모기망 씌우기 사업을 진행한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청이 내년 재산세 수입을 1349억 3400만원으로 편성하고, 구민 부담을 12.5% 경감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구민의 세 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세입 부문 중 재산세 수입을 올해 공시가격 수준으로 산정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368억 원, 12.5% 줄인 수준이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 총규모는 올해보다 8.08% 증가한 8413억원이다. 일반회계가 7996억원, 특별회계가 417억원이다. 구청은 관행적ㆍ낭비적 재정지출을 중단하고 부진사업을 축소, 재구조화해 절감하고, 절감한 예산은 불확실한 재정 여건과 세입예산 축소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예치했다. 올해 줄어든 세입은 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원금을 회수해 진행됐다. 내년 마포구 세입세출예산안은 구의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가로휴지통 총 82개를 설치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1995년 쓰레기종량제 시행 이후 인근 상가 민원과 관리 문제로 길거리 휴지통이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어 불편했다. 게다가 2018년 1월부터 일회용컵을 들고 시내버스를 탑승할 수 없게 되면서 버스정류장 주변 휴지통 설치 요청이 이어졌다고 한다. 구청은 앞서 지난 7월 폐기물 발생량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던 노후 휴지통 40개를 교체했다. 이어서 이번 82개 설치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구청은 전망했다. 또한 구청은 청결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휴지통 외피와 바닥을 매주 1회씩 주기적으로 물청소하기로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관내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와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에서 ‘2023 청년예술인 공모전시’를 운영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모 선정 작가들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전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진행된다. 우선 상촌재에서는 임지연 작가가 다음달 10일까지 ’조립된 풍경‘ 전시회를 연다. 임 작가는 전시에서 그리기라는 행위를 기억 혹은 상상 속 세계에 대한 기록으로 정의, 시간과 공간의 연속성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구청은 전했다. 고희동미술관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신제현 작가의 ‘빛의 모양’을 전시한다. 서양화를 전공했으나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전통 자개와 서양화 재료를 혼합, 동서양화의 절충을 시도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즐길 수 있다. 구청 측은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에서 만나는 특별한 전시”라고 설명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춘곡 고희동이 41년간 머물며 예술 활동을 펼친 ‘고희동미술관’, 그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온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