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내년 3월 말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도박사이트 및 광고, 청소년 도박을 특별 단속한다. 최근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불법 사이버 도박에 청소년들이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이번 특별 단속을 구상했다. 경찰은 청소년의 접근이 많은 심심풀이용 게임, 스포츠 경기 등을 이용한 불법 도박사이트, 이들의 접근 통로격인 불법 콘텐츠 사이트,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개인 방송 플랫폼을 통한 광고 등을 주요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경찰은 또 불법 도박을 한 청소년에 대해서는 경찰서 내 선도심사위원회에 부치어 범행 정도에 따라 즉결 심판 청구 또는 송치한다. 그 중에서도 도박사이트 운영에 가담하거나 친구, 선후배 등 지인들을 모집하여 도박행위를 하게 한 청소년은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청소년 도박에 대해 치유, 재활, 예방에도 힘쓴다. 사이버수사국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협업하여 시행하고 있는 ‘도박 문제 조기 개입 서비스’를 활용해 청소년의 도박으로부터 회복을 도모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질병관리청이 세계 공수병의 날인 28일을 맞아 해외여행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질병청에 따르면, 공수병은 흔히 광견병으로 알려져 있다. 공수병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사람에겐 공수병, 동물에는 광견병이라 지칭한다. 세계 공수병의 날은 공수병 백신을 개발한 루이 파스퇴르의 기일인 9월 28일로 정해 2007년부터 기념한다. 이 날은 공수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 조직, 이해관계자를 단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서는 2005년 이후 공수병 환자 발생은 없으며, 동물에서도 2014년 이후 광견병 환축 발생 보고는 없다. 하지만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에서 감염이 의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질병청은 밝혔다. 또한 매년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 95%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발생한다. 아시아에서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시에라리온,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등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이들 국가를 여행하는 사람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필요시 공수병 예방접종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공수병 예
서대문구청이 오는 12월 1일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을 개원한다. 이를 앞두고 12월 출산 예정 여성을 대상으로 10월 1~10일 예약 신청을 받는다. 이 조리원은 북가좌2동에 위치해 있다. 당초 상반기 개원 예정이었지만 자재 수급난과 인테리어 설계 변경 등의 사유로 공사 기간이 연장돼 현재 10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조리원은 11월 한 달 준비를 거쳐 12월 1일 정식 개원한다. 조리원에는 총 12개의 산모실과 2개의 신생아실이 들어서며 각 산모실에는 개별 욕실, 에어컨, TV, 냉장고, 좌욕기, 발마사지기 등이 있다. 조리원에는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12명, 행정, 조리, 피부관리 등 직원 3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12월 출산 예정인 입소 희망 여성은 조리원 홈페이지에서 1~10일 예약이 가능하다. 서대문구보건소 7층 지역건강과에서 방문 신청도 받는다. 보건소는 장애인 산모용 2실을 제외한 일반 산모용 10실을 공개추첨하며, 취약계층(법정 지원대상자) 70%, 일반산모 30% 비율로 진행한다. 일반산모는 서대문구 주민을 우선 선정하고 취약계층 비율이 70%에 미달할 때는 일반산모 비율을 확대하는 원칙이다. 12월
강북구청이 다음달 2일부터 재능나눔교실 수강신청을 받는다. 교실은 평생학습과 재능기부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강좌를 개설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구청이 매년 구민강사와 함께 재능나눔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재능나눔교실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 매듭으로 팔찌 및 목걸이 만들기, 대입 수시 전형 이해, 난타, 디지털 프린팅, 감성카드 등의 교육이 있다. 강좌는 11월 2일부터 진행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들이 삶의 쉼표와 느낌표를 느끼고 즐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가 최근 청년해외봉사단 1기 모집 공고를 냈다. 시청 공지에 따르면, 이 활동은 청년들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참여기회 확대 및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취지다. 지원 자격은 1984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한 서울 거주 청년 40명이다. 선발된 청년은 올해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약 3개월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에 파견돼 기후환경과 세계시민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다. 서울시는 이들 봉사단에게 왕복항공권, 주거공간, 생활비, 출/귀국지원금, 커리어적립금(귀국 후) 등을 지급한다. 참가자 본인의 자기부담금은 없다. 선발은 서류, 적합도 검사, 면접, 신체검사, 교육 수료 순이다. 국내에서 온오프라인 교육이 있으며, 오프라인 교육은 2박 3일 합숙 교육 2회가 있다. 교육수료율 80% 미만인 경우 탈락된다. 모집은 다음달 13일까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지난 60년간 진행해 온 큰장날 행사를 10월 19일 개최한다. 최근 단체에 따르면, 서울YWCA는 이날 명동 회관에서 생명살림 바자회 큰장날 행사를 한다. 주제는 ‘실천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를 내걸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러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친환경 장터를 표방하는 이 행사에서는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참가자 개개인이 장바구니를 지참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