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이 30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30일부터 이같은 사업을 진행한다. 노원구에는 올해 4월 기준 6개월 이상 거주한 75세 이상 어르신이 3만8621명 있다. 이 중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어르신이 대상이다. 기접종자의 무료 추가 접종은 불가능하다. 대상포진은 수두에 대해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인구의 약 30%에서 발병하며 수포와 함께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우리나라 대상포진 환자 수는 약 72만명으로 추산된다. 현재로서는 대상포진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하지만 자비 부담할 경우 비용이 많게는 50만원까지 든다. 접종을 원하는 75세 이상 노원구민은 신분증과 최근 1년간 주소변동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 초본을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또 구청은 향후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만 65세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28일 예정된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폭우로 인해 취소됐다. 성동구청은 27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걷기대회 취소 사실을 공지했다. 구청 측은 “금일 예상 밖의 폭우로 인해, 28일 예정되었던 걷기대회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면서 “구민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불가피하게 행사를 취소하는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제7회 성동구협회장기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는 당초 28일 오전 9시부터 출발해 살곶이 운동장에서 용비쉼터를 거쳐 서울숲 야외무대를 향하는 코스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지난 24일 응봉교 고가하부 주민쉼터를 재정비해 개장했다. 이곳은 어둡고 주민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재정비 공사에 들어갔다. 연면적 1100㎡의 규모로, 빛 공해를 최소화하고 조도를 높인 경관 조명과 역동적인 형태의 공간 디자인을 통해 어두웠던 쉼터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가 이달 31일 오후 3시 명동 가톨릭회관7층에서 ’중독당사자의 회복과 인권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개소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센터는 올해 3월 설립됐으며, 중독회복자가 중독자를 도와 자립을 돕고, 중독자의 회복 지원과 권익 대변을 위한 목적이 있다. 센터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연 3억원을 한국중독시설협의체에 지원하면서 설립됐다. 또한 센터는 중독당사자 활동가를 양성해, 자신의 회복 뿐 아니라 중독자와 가족의 회복을 돕는 한편, 중독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왜곡된 인식의 변화 및 예방사업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익명의 약물중독자모임, 단도박모임 등의 대표들과 전문가, 정치인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경찰서 교통과가 5월 중 대형 화물차, 건설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또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홍보에도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동북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경찰은 운전자 대상으로 화물차 우회전 시 사각지대 범위가 표시된 홍보자료를 제작ㆍ배포하여 교통사고 경각심을 당부했다. 사각지대란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가 차량의 구조적 요인에 의해 인접차량이나 보행자를 보지 못하는 영역이다. 운전자의 시야에 제한이 있어 교통사고가 나기 쉽다. 경찰은 “대형차량 운행 중 사각지대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화물차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기업 여성 임원들로 꾸려진 WIN(Women in innovation)이 제28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적 네트워크를 경영할 수 있는 힘’을 주제로 차세대 리더로서 고민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의 활용과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과 멘토링이 오갔다. 행사에는 각 업계 여성 리더 멘토 32명과 멘티 240명이 참석했다. 서지희 WIN 회장을 비롯, 박애리 HS애드 초청강연, 조경선 신한 DS 대표, 김이경 LG 전무, 차은영 듀어코리아 상무 등이 패널로 나섰다. 서지희 회장은 “여성 관리자들이 여성 임원으로 승진하기 위한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입사 이후 중간 관리자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끊어진 다리를 잇는 활동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은영 상무는 “모두가 다 완벽한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며 주변과의 화합을 제언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매년 상ㆍ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