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11월 4~12일 접수하는 5차 생활안정자금 융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봉구로서 정기소득이 있는 구민(1세대 1인 신청) 중 신용등급 1~6등급으로서 금융기관 여신 관리규정상 여신 적격자, 가구합산 재산세 연 30만원 이하이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가구 등의 조건을 맞춘 사람에게 융자를 제공한다. 이 사업의 융자 용도는 소규모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이에 준하는 업종을 운영하기 위한 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월세보증금, 직계비속에 대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 천재지변, 화재, 그 밖의 재난을 당한 사람에 대한 생계자금 등으로 한정한다. 조건은 가구당 3000만원 이하,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연 이율 2%가 적용된다. 신청은 국민은행 도봉구청지점에서 받으며, 신분증, 소득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직장인은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최근2년),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소득금액증명서(최근2년)가 제출 서류다. 또 주민등록 등본ㆍ초본(전체포함), 융자신청서, 사용계획서, 개인정보조회동의서도 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원이 이달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문화보국(文化保國), 함께 걷는 간송의 길’ 교육을 진행한다. 이 기간 매주 화요일 방학동에 위치한 국가등록문화유산 ‘간송옛집’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전통매듭 수업과 인문학 특강,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10월 29일부터 총 7회 진행되는 ‘간송매듭, 종부의 손길로 맺다!’는 전통 매듭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간송가(澗松家) 종부인 서울시 무형유산 제13호 송리(松里) 김은영 명예 보유자와 노미자 매듭장이 교육을 맡는다. 11월 중에는 간송옛집 안마당에서 ‘문화보국, 문화로 지켜낸 오늘’이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인문학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 토요일에는 ‘나의 보화각, 나만의 문화유산 만들기’를 통해 참가자들이 간송 전형필이 수집한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석고방향제, 패브릭 화첩 만들기 등 체험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관악중앙도서관이 오는 11월 17일까지 주민참여형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2024 그린 인 라이브러리 위드 독도’를 진행한다. 최근 관악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교육은 작년 진행한 ‘2023 그린 인 라이브러리: 길’에 이어 진행된다. 올해는 ‘환경과 생태계’를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이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전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관악산 등 지역의 자연보존 환경과 독도를 중심으로 탐방, 교육,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주민들이 직접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꾸려진다. 앞으로 교육은 11월 2일 환경생태체험, 11월 5~17일 환경사진 전시회 등이 예정돼 있다. 재단 측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는 지금, 주민들과 함께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의 친환경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서울시 무형유산인 ‘마들농요’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마들농요 전수관’을 준공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마들농요는 상계동 일대 마들평야에서 모심기와 김매기 등 농사일을 하던 농부들이 흥을 돋우기 위해 주로 불렀다. 서울에서 남은 귀한 농요이자 문화유산으로 1999년 12월 7일 서울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마들농요보존회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노원구청은 기존 마들농요 전수관이 노후됨에 따라 마들농요의 보존과 육성을 위해 전수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새 전수관은 연면적 114.88㎡ 규모로, 연습실 2동과 사무실, 주방, 화장실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마들농요는 서울에 남은 유일한 농요로,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수관 준공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과 후손들에게 전통을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이 다음달 1~3일 홍성군청 인근에서 열린다. 최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이 행사는 국내 최대 축산도시인 홍성에서 한우와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촉진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놓겠다는 취지다. 작년 방문객 48만명이 몰리는 등 인기가 있었다. 주최 측은 올해 BBQ 존 규모와 즐길거리 등을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 더본코리아가 자체 제작한 특수 화덕을 활용한 ▲치킨그릴스테이크 ▲풍차 바비큐 ▲터널 삼겹 바비큐를 비롯해 ▲직화구이 닭다리 ▲홍성 갈릭수제소시지 등이 선보인다. 또 홍성 한돈 한우존의 축산물 직판장도 마련, 시세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양질의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 구입한 축산물은 홍성상설시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11월 1~12일 제주시 곳곳에서 ‘제주밭한끼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주최 측에 따르면, 이 행사는 양배추ㆍ무ㆍ당근ㆍ브로콜리ㆍ메밀 등 제주시 5대 밭작물을 앞세워 제주 농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알리기 시작한 내용이다. 2022년 시작됐으며, 올해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밭작물로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11월 1일부터 제주 시내를 비롯, 구좌읍, 조천읍, 한림읍 등 제주시 전역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그 중에서도 11월 9일 오등동에는 하루만 열리고 사라지는 ‘신기루 맛집’ 가게도 생긴다. 또 11월 4일에는 한림읍에서 제철 밭작물을 활용한 ‘비건 베이킹’ 체험이 있다. 5일에는 탑동에서 밭작물로 알록달록 예쁜 논알코올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