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이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탈모 치료비를 지원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6일 공포한 ‘서울특별시 성동구 청년 등 탈모 치료 지원 조례’에 따라 청년층 탈모 치료비 지원에 들어간다. 구청 측은 전체 탈모환자 중 39세 이하 환자가 51.4%나 차지하고 있는 만큼 탈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다수 존재한다고 짚었다. 이번 조례에서는 청년 등 탈모 치료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최초다.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로 의사의 진단을 받은 질병을 ‘탈모’로 정의하며 ‘탈모치료 바우처’를 통해 치료 횟수 또는 치료비에 상응하는 금액에 대해 일부지원 할 수 있도록 정했다. 조례는 또 지원 대상자를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3개월 이상 거주한 자로 탈모증 진단을 받은 ‘만 39세 이하 구민’으로 규정했다. 구청은 이번 조례가 탈모로 인해 고통받는 대상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에서 마련된 만큼, 단순히 질병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이들이 보다 활기찬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와 도봉환경센터, 도봉다가치센터 꼬리명주나비 교육관이 6월 환경교육 일정을 공지했다. 6월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로씨! 탄소중립 EM으로 같이해요’, ‘알아두면 쓸모있는 환경이야기’가 있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현미경탐정! 작은 세상 속으로 들어가다!’, ‘VR로 떠나는 E-여행’ 프로그램도 있다. 모두 무료다. ‘제로씨! 탄소중립 EM으로 같이해요’는 EM발효액과 쌀뜨물을 이용하여 친환경 섬유유연제와 주방세제를 직접 만들어 보는 내용이다. 꼬리명주나비 교육관에서 총 2회 동안 진행된다. 또 ‘알아두면 쓸모있는 환경이야기’ 교육은 매월 다른 주제의 환경문제를 일상생활과 접목해 환경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결을 위한 실천을 유도하는 내용이다. 6월에는 ‘모기가 싫어해요’라는 주제로 화학제품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여름 곤충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현미경탐정! 작은 세상 속으로 들어가다!’는 현미경을 이용해 식물, 곤충 등의 생태 표본들을 관찰하는 3개월 단위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 VR카드보드를 통해 지구환경을 배우고 영상 체험하는 ‘VR로 떠나는 E-여행’ 교육도 있다.
종로구청이 청년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경제 지식과 자산관리법을 알려주는 종로 청년 생활클리닉 ‘재무 관리 방안’ 강좌를 6~8월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 측은 6~8월 중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종합재무설계, 재테크, 보험, 부동산 등을 다룬다. 신청 대상은 종로구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며, 수강료는 없다. 종합재무설계 강좌 ‘텅장을 피하는 방법’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재무계획 세우는 법에서부터 효과적인 월급 관리법을 총체적으로 알려준다. 또 재테크 강좌 ‘수익에 수익에 수익을 더해서’는 투자의 필요성을 알아보고 적립식 투자와 거치식 투자를 비교해보는 내용이다. 이 외에도 보험강좌와 부동산 강좌가 청년들을 위해 준비됐다. 신청은 각 강좌별로 마감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되며, 회차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강북경찰서가 지난 16일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구청 및 교통안전공단과 더불어 솔밭공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안전이 가족의 행복입니다”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금지 및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 당부 등이 진행됐다. 이들은 어르신들에게 효자손, 부채 등 교통홍보 용품을 전달하고, 강북구 관내 보행사고에 대해 안내하고 경각심을 갖도록 당부했다. 경찰은 앞으로 관내 경로당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사고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하여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시민들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폭염대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구청 측은 다가오는 폭염을 극복ㆍ대응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그 예로는 도심이 뜨거워지는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생활속 폭염을 해결할 수 있는 틈새 아이디어 등이다. 응모 자격은 도봉구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제안서 양식을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우편, 이메일, 방문 접수 등으로 내면 된다. 구청 측은 금상 30만원 등 총 10명을 시상한다. 시상등급에 해당하는 제안이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문화재단이 오는 15일 오후 5시 중화체육공원 유채꽃밭에서 서울장미축제 개화 공연 ‘중랑, 사람 꽃’을 연다. 이번 공연은 축제 내 구민 사연 공모전 ‘당신과 장미’를 통해 접수된 중랑구민의 사연을 각색하여 만들었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의 이사이자 극단 수수파보리 대표인 정안나 연출가가 총연출을 맡았다. 작품은 ‘고맙고도 가슴 아팠던 젊은 날의 기억, 식당할머니’, ‘불안하지만 단단한 청춘들의 이야기’, ‘어머니와 나의 이야기’ 등을 비롯한 7가지 내용을 담았다. 유경애 재단 대표는 “중랑문화재단은 소중한 중랑구의 지역문화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구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는 작업을 지속해왔다”며 “중랑구민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낸 서울장미축제 개화 공연 ‘중랑, 사람 꽃’이, 지난 3년간 지친 우리 모두를 위로하는 의미로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장미축제는 ‘일상으로의 초대, 중랑이라 좋다’라는 진행되고 있다. 이달 22일까지 중랑장미공원 내 중화체육공원에서 운영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