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족센터가 11월 5~19일 매주 화요일마다 총 3회에 걸쳐 예비 초등학생 및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서울시 지원 ‘아동기 부모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기 자녀의 자존감 키우는 방법, 디지털 기기 사용지도법과 성인지감수성 및 디지털 성폭력 예방법을 주제로 기획됐다. 장소는 노원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이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가족센터 가족학교 아동기부모교실 전문위촉강사인 강민정 위앤드상담교육 대표가 나선다. 강 대표는 예비 초등학교 및 초등학교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 지식과 솔루션을 전달할 전망이다. 이 아동기부모교실은 11월 3일까지 노원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서울시 무형유산인 ‘마들농요’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마들농요 전수관’을 준공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마들농요는 상계동 일대 마들평야에서 모심기와 김매기 등 농사일을 하던 농부들이 흥을 돋우기 위해 주로 불렀다. 서울에서 남은 귀한 농요이자 문화유산으로 1999년 12월 7일 서울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마들농요보존회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노원구청은 기존 마들농요 전수관이 노후됨에 따라 마들농요의 보존과 육성을 위해 전수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새 전수관은 연면적 114.88㎡ 규모로, 연습실 2동과 사무실, 주방, 화장실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마들농요는 서울에 남은 유일한 농요로,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수관 준공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과 후손들에게 전통을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관악문화재단이 (예비)창업가 지원 프로젝트 ‘2024 로컬 비즈니스 스쿨 : 파운드 관악Ⅲ을 지난 22일 시작했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올해 3년차인 이 프로그램은 로컬콘텐츠를 만들어 갈 전국의 (예비)창업가 및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해 꾸려졌다. 관악구의 지역 가치를 활용한 관악형 로컬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는 30명 정원에 총 121명이 지원,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모종린 연세대 교수, 김보민 포틀랜드스쿨 디렉터 등이 멘토로 나선다. 차민태 재단 대표는 “‘파운드 관악 Ⅲ’을 통해 관악구에서 창업에 도전하는 교육생들이 경쟁력 있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후속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11월 1~12일 제주시 곳곳에서 ‘제주밭한끼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주최 측에 따르면, 이 행사는 양배추ㆍ무ㆍ당근ㆍ브로콜리ㆍ메밀 등 제주시 5대 밭작물을 앞세워 제주 농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알리기 시작한 내용이다. 2022년 시작됐으며, 올해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밭작물로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11월 1일부터 제주 시내를 비롯, 구좌읍, 조천읍, 한림읍 등 제주시 전역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그 중에서도 11월 9일 오등동에는 하루만 열리고 사라지는 ‘신기루 맛집’ 가게도 생긴다. 또 11월 4일에는 한림읍에서 제철 밭작물을 활용한 ‘비건 베이킹’ 체험이 있다. 5일에는 탑동에서 밭작물로 알록달록 예쁜 논알코올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지난 11~13일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열린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는 소셜벤처 업계의 최대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다. 성수동은 560여곳의 소셜벤처와 중간 지원 조직, 임팩트 투자기관 등이 입주해 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커뮤니티시티로 커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엑스포 행사에는 160여개 소셜벤처가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혁신경연대회 시상식이 열렸으며, 소셜벤처의 사회적 영향을 소개하는 전시도 있다. 소셜벤처 팝업스토어도 열렸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제7대 강북구 아동ㆍ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민주시민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총 46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환경ㆍ문화, 보호ㆍ복지, 권리ㆍ윤리, 청소년ㆍ교육 등 4개의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청은 지난 2018년부터 아동, 청소년들의 참여권을 실현하고, 이들의 의견이 구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기수는 4월 발대식, 5월 어린이날 행사 캠페인, 8월 강북구의회 방문 등을 진행했다. 구청은 이들의 제안 정책을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문화재단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이 오는 10월 12일 관내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내일의 나 자기주도 진로캠프를 진행한다. 이 교육은 U&I 학습&진로종합검사 및 자기주도 학습법 교육 등을 다루는 내용이다. 선착순 모집으로 종로구민을 우선한다. 신청은 재단 측 인터넷 신청 폼을 통해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이 연말까지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은평구청 5층 은평홀 및 스마트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진행된다. 1시간 동안 비상벨 안전교육, 생활안전 기초교육 등을 다루며, 무료 교육이다. 교육 신청은 11월 29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양천구청이 사상 처음으로 10월 27일 신정네거리역 일대 신월로 왕복6차선 거리 600m 구간을 전면 교통통제하고 축제를 개최한다. 1988년 분구돼 양천구가 생긴 이후 첫 축제라고 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날 문화예술축제인 ‘제1회 양천가족거리축제’가 열린다. 그동안 양천구에는 10여 개의 크고 작은 동 단위 마을축제 중심의 문화행사가 주로 열렸으나, 전체 구민들이 함께 즐기고 자랑할 만한 구 대표 축제가 없었다는 지적이다. 양천구는 동 단위 축제가 마무리되는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양천구민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가족 간의 화합, 나아가 구민 간 화합을 이뤄낼 수 있는 대동제 개념의 거리축제를 기획했다고 한다. 장소도 목동, 신정동, 신월동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 중심부인 신정네거리역 일대로 결정됐다. 행사에서는 주민 400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를 비롯, 구민 노래자랑, 먹거리, 전통 예술제 등이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축제를 계기로 양천 공동체가 가족이라는 큰 틀 안에서 전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 간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청이 10월 3일 구민체육센터에서 ‘제1회 마포구청장배 내가 꿈꾸는 행복한 마포 그림 그리기ㆍ글짓기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마포구 관내 초중고 재학생 20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는 지난 27일까지 온라인 접수가 진행됐다.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한 마포’를 주제로 열린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자신이 꿈꾸는 행복한 마포의 모습을 자유롭게 그림 또는 글로 표현하게 된다. 그림은 8절지 규격으로 수채화와 크레파스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제출하면 되고 글짓기 대회는 운문과 산문 중 하나를 선택, 운문은 최소 10줄 이상, 산문은 원고지 기준 200자 5매에서 10매 이내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 최초 청년 전용 공간인 중랑청년청이 25일 본격 개관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청년청은 청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중랑구 청년 인구는 전체의 29%나 된다. 하지만 청년들이 체감하는 청년 전용 공간이 부족했다는 것이 구청의 분석이다. 청년청은 7호선 먹골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연면적 466.22㎡ 규모의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사용하게 된다. 주된 시설로는 ▲청년 특화 프로그램을 위한 ‘프로그램실’ ▲영화 등 영상 관람,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 ▲그룹스터디 및 소규모 모임을 위한 ‘소규모 모임 공간’ ▲미디어 콘텐츠 편집이 가능한 ‘공유 스튜디오’ ▲자유롭게 학습과 작업을 할 수 있는 ‘오픈 라운지’ 등이 있다. 중랑구 거주 19~39세 주민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함께 9월 1일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방송광고 송출비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여가부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 코바코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할인지원 사업’ 신청 대상에 포함되어,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TV와 라디오 등 광고비의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가족친화인증제는 2008년 도입됐으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여가부는 작년까지 5911곳의 기업에 인증했으며, 이 중 중소기업은 4110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영어교육기업 윤선생 설문조사 결과, 워킹맘의 퇴사 고민 이유 1위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고 나타났다. 회사 측은 최근 고교생 이하 자녀가 있는 여성 67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 일을 하고 있다고 답한 엄마는 78.4%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53.8%에 비해 24.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중 83.8%는 일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해본 적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60.2%), 직접 공부를 챙겨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57.5%), 아이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 때(50.8%) 등이 꼽혔다. 현재 일을 하지 않는 전업맘의 79.5%는 ‘과거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둔 적이 있다’고 답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농심이 전국 CU 편의점에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을 재입점시켰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회사는 CU편의점 전국 매장에 부대찌개면의 재입점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K라면 특화 편의점 ‘CU 라면 라이브러리 홍대점’이 문을 연 지난해 12월부터 줄곧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판매 2위 제품(농심 순하군안성탕면) 대비 2배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회사 측은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한 ‘부대찌개’ 맛에 대한 호기심, 햄이 들어간 깊고 진한 국물맛, 적당한 맵기 등 다양한 매력이 결합되어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농심은 향후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글로벌 홍보도 모색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난 23일 구청장실에서 청년 해외인턴십 출국 환송식을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오언석 구청장과 연내 미국으로 출국을 앞둔 해외인턴십 참여자 4명이 참석했다. 오 구청장은 “낯선 문화와 언어, 이질적인 환경 속에서 때론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여러분의 도전정신과 역량이라면 어떤 난관도 떨치고 나아가리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해외인턴십 참여 경험을 발판삼아 여러분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도봉구 청년 해외인턴십은 미국 소재 기업에서 인턴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정 국외취업알선기관과 연계해 비자발급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7명이 참가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