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 지난달 31일 용마폭포공원에서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첫 번째 관객 참여형 행사인 ‘ALL-LIVE: 반려동물 동반 야외상영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DB손해보험 후원 하에 반려인 500명과 반려동물 249마리가 참여했다. 도심 속 자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내용이다. 대회는 올해 4회 ㅉ로, 접수 시작 30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상영작으로는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애니메이션 ‘플로우(Flow)’가 꼽혔다. 또 행사장은 반려동물 문화 홍보대사 최유라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는 6월 5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막하며, 메가박스 홍대 등에서의 오프라인 상영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와 Btv 등에서 병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하남시청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해 진행한다. 최근 시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 덥다는 기상청 등의 예상이 있다. 이에 따라 시청은 무더위에 특히 민감한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폭염 대응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이에 시청은 우선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3625명을 중심으로, 지역별 전담 간호사 10명이 직접 가정을 찾아 ▲혈압ㆍ혈당 체크 및 건강상담 ▲충분한 수분 섭취, 기상정보 확인, 식중독 예방, 응급상황 대응요령 등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취약가구 및 복지시설의 무더위 대비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이 외에도 냉감 바지, 모자, 넥쿨러 등 다양한 폭염 대응 물품도 함께 제공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스마트 친환경 흡연 부스 설치를 늘리고 있다. 구청은 그간 관내 유동인구 밀집 또는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흡연 부스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불암산스포츠타운 ▲육군사관학교 ▲마들스포츠타운 ▲수락산스포츠타운 ▲등나무근린공원 ▲화랑대역 등 6곳에 스마트 친환경 흡연 부스가 설치됐으며, ▲태릉입구역 부스는 5월 말 완공된다. 이 흡연 부스는 냉ㆍ난방 시설과 함께 외부 연기 배출을 차단하는 음압 시스템, 3중 필터, 공기 순환 정화 장치가 설치돼 환풍기 없이 내부 공기를 정화하고 재순환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부스 내 진공 재떨이는 담배 연기를 외부로 차단하고 자동 소각 기능이 있다. 이와 별도로 구청은 금연 실천 주민에게 ‘금연성공지원금’ 제도를 운영한다. 3년간 금연을 유지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주민에게 최대 6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지난 19일 대사 관저에서 한국과 덴마크 양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아 ‘한-덴마크 저출산 & 난임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주한 덴마크 대사 대리를 비롯, 문신용 엠여성병원 교수, 줄리 콜딩 올센 덴마크 보건부 고문, 최영준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과장, 안야 핀보르코펜하겐 대학병원 교수, 서창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정부 정책 △생식의학 및 보조생식기술 △패널토론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양국의 정부, 의학계, 환자단체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현욱 작가가 서울 종로구 SVA 앤드류장 갤러리에서 ‘Three Priests’ 작품 전시를 한다. 이 전시는 CAD 프로그램 안에서 시작된 서현욱 작가의 직관적 조형 실험이다. 정밀 설계 도구였던 CAD는 상상과 습관의 연장선에서 ‘디지털 드로잉’의 공간으로 전환되고, 계획 없는 창작 속에서 조형은 관계를 맺고, 관계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점에서 출발한 무의식적 드로잉이 세 명의 사제와 주변 인물이 살아가는 하나의 세계로 확장되며, 디지털 직관과 조형의 서사화 사이, 그 시작점에 서 있는 전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6월 10일부터 응봉산 암벽등반공원에서 암벽등반 교실을 운영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교실은 6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응봉근린공원 내 인공암벽공원에서 운영된다. 기수별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받는다. 성인은 2시간씩 8회, 어린이는 2시간씩 4회 과정이다. 보험료는 자비 부담이고 교육비는 무료다. 암벽등반은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체력 증진 및 균형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며,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암벽등반 시설은 암벽등반 교실 참여자 외 일반 주민의 경우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7일 전까지 회차별 50명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위민인이노베이션)이 지난 16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여성들이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고민하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해결하는 지혜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당신은 AI시대의 인재입니까? Yes, you are!’라는 주제로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맞는 인재상과 여성 리더들의 준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행사에서는 조의경 롯데케미칼 상무와 배현정 맥킨지앤드컴퍼니 이사가 사회를 맡았다. 또 행사에서는 멘토들이 28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그룹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는 국내 및 외국계 기업, 법인 조직 또는 공인된 기관에서 재직 중인 여성 중간 관리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2009년 이래 연 2회 개최돼 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 중화문학도서관이 문학작품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설가 김홍 작가를 상주작가로 맞이하게 됐다. 최근 도서관에 따르면, 김 작가는 김홍 작가는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어쨌든 하루하루」로 등단한 이후, 「엉엉」, 「여기서 울지 마세요」 등 작품을 발표해왔다. 또 장편소설 「프라이스 킹 배치 크라우더」으로 2023년 제 29회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았다. 김 작가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올해 5~11월 도서관에 상주하며 창작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중랑구민을 위해 ▲고전으로 만나는 나 ▲우리끼리 장르 워크샵 ▲메일링 서비스 ▲작가 참여형 북큐레이션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조민구 중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문학을 나누는 플랫폼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문학을 통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랑구립정보도서관, 중랑상봉도서관도 이 프로그램에 2021~2023년 참여한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 본부에서 3명의 학생이 연단에 섰다. 재단이 지원하는 유엔 청소년 대표단의 일원인 김지호(청심국제고), 나윤(청심국제고), 박준석(한양대) 학생의 활동을 돌아보는 발표회였다. 다른 참가자인 이승현 학생은 미국에서 공부 중이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 폭력을 방지하고 더 포용적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NGO다. 최근 몇 년 동안은 국내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도 청소년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아젠다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엔 청소년 대표단은 그 일환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 1년간 이번 기수 청소년 대표단의 주요 성과를 돌아봤다. 서면 성명문 등재, 구두 성명 발표, 사이드 이벤트 개최 등 청소년 대표들의 활동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 서면 성명문은 국제사회를 향한 재단의 역할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2019년 제57차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 참여를 시작으로, 재단은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액션 플랜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 ▶디지털 양극화 해소를 위한 파트너십과 국제 연대 등에 대해 서면 성명문을, ▶청소년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 ▶팬데믹 이후 악화된 사이버 폭력 ▶청소년의 지속가능한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디지털 웰빙 등에 대한 구두 성명을 발표해 왔다. 또 재단은 지난 5년간 유엔 본부 컨퍼런스 룸에서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포럼은 ‘접근성을 넘어 청소년 온라인 안전과 디지털 형평성’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는데, 이날 행사에는 우르술라 윈호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엔 주재 대표 등이 참가하기도 했다. 70여 명이 참석해 회의실이 가득 찼던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청소년 보호, 청소년 정신 건강 보호, 연구 기반 온라인 안전 전략, 청소년 도덕 교육의 역할 등이 논의됐다. 이들 청소년 대표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평등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가족센터가 이달 18일, 25일 등 2주 동안 서울생활영역권(거주지, 직장 및 학교 소재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을 운영한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행복한 커플 대화법’, ‘우리 결혼 설계하기와 재무관리’, ‘신혼집 길잡이 : 주거정책 교육’을 주제로 꾸려진다. 또 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참여자 3커플에게 예비부부의 갈등 관리와 긍정적 소통 향상을 위해 1:1 맞춤형 관계 코칭을 제공한다. 이번 예비부부교실은 오는 5월 16일까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관악문화재단이 사계절 모든 축제 전면화를 선언했다. 그 첫 시작은 5월 3일 관악 힐링 북 페스타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365일 축제 도시 관악’ 실현을 위해 연중 꾸준히 축제에 나선다. 그 첫 단추는 5월 3일 별빛내린천과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일대에서 개최되는 ‘관악 힐링 북 페스타’다. 이 행사는 야외도서관, 북콘서트, 어린이 예술 공연, 사생대회 등이 있다. 오는 8월 30~31일에는 ‘그루브 인 관악’ 축제가 관악산역 으뜸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도 김설진 무용가가 축제감독을 맡아, 댄스 배틀, 전시, 세대 간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가을철에는 10월 17~19일 낙성대공원에서 열리는 ‘관악강감찬축제’가 예정돼 있다. 작년 약 20만명을 모은 대형 축제다. 이 외에도 겨울철 신림교부터 봉림교까지 대형 트리, 은하수, 황금마차, 정원 등 약 200m에 이르는 조명과 조명조형물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별빛내린천 별빛축제’가 11월 중 예정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광역청년센터가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청년의 삶과 정책의 접점을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는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사업의 청년 연구자(대학원생)를 모집한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연구는 청년 연구자가 청년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사회적 시사점을 발굴하고, 기존 정책에서 포착되지 않았던 사각지대를 조명해 정책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연구 프로젝트는 4개월 진행된다. 참여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설정한 주제에 따라 직접 현장 조사를 기획하고 수행하게 된다. 조사 주제는 △‘지역’ 단위 청년 이슈 △청년의 ‘일과 삶’ 기반 이슈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조사비(팀당 최대 200만원)를 비롯해 행정 실무 지원, 조사 결과 확산을 위한 보도자료 배포, 미디어 콘텐츠 제작, 조사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피드백 제공 등 지원이 있다. 서울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수료 후 3년 이내인 만 19~39세 청년이 팀 또는 개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도봉중 학생들이 통학할 때 이용하는 마들로 구간을 지중화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정부지원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국비 약 7억원, 시비 약 3억원, 구비 14억원, 한전 등 13억원이 투입돼 공중선 지중화에 들어간다. 총 37억원 짜리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기존 도로 위에 어지럽게 있던 전기선과 통신선 등을 지하로 매설하게 된다. 도봉구청은 이 사업으로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중화 구간은 도봉중 사거리에서 도봉구청, 방학역 북단의 통학로 800m 거리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지중화 사업을 통해 마들로에 위치한 전주가 철거되고 공중선이 지하에 매설돼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 등 많은 사업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의 23대 사무총장에 최봄(49) 선생이 취임했다. 최근 서울YWCA 뉴스레터와 블로그 발표 등에 따르면, 단체는 지난 11일 회관에서 사무총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 봉직한 김양선 전 사무총장과 최 신임 사무총장이 임무를 주고받았다. 2004년부터 서울YWCA에서 일한 최 총장은 노인문화부 간사를 시작으로, 모금개발부장, 복지사업단 부장, 사회운동국장 등을 거쳤다. 최 총장은 서울YWCA의 차세대 여성리더 프로그램 ‘허라이즌’ 등 굵직한 프로젝트도 이끌어 왔다. 최 총장은 취임식에서 성경 구절을 인용,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따라 그분의 능력으로 많은 분과 협력하여 공동체적 가치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이 지난달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 13기 재능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재능장학생은 신규 장학생 13명과 기존 장학생 31명 등 총 44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등 6개 분야에서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뽑혔다. 재단은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하도록 2012년부터 10여년 동안 총 7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장학생 중 서울대, 카이스트 합격자도 나왔다. 재단은 본래 초~대학생 모두 300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장학금 지원액을 50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