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수유역 인근 백년시장에서 지난 23~24일 백야 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백년시장 야시장 축제’라는 뜻과 함께 해가 지지 않고 밤까지 어두워지지 않는 ‘백야 현상’에 착안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로 늦은 밤까지 불야성을 이루는 시장 축제라는 중의적인 의미다. 축제는 이틀간 오후 3~9시 진행됐다. 또 시장 중심에 설치될 중앙무대와 시장 아케이드 내 도로 등지에서 각종 공연과 함께 시장의 먹거리가 판매됐다. 또 백년시장 상인회는 축제 기간 중 (사)열린미술협회와 손을 잡고 소속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 운영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난달 30일 바쁜 일과로 번아웃 위기에 놓인 직장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직장생활’를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강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나서 직장인의 정신건강 증상과 대처법,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회사와 직원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전문의는 이날 번아웃 증후군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이를 벗어나고 해소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구청 측은 “육체 건강에 비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울증 선별 검사, 심리상담 등 직장인 심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관악문화재단이 문화예술 발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5일 알파색채-관악미술협회, 다이노즈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 관악봄축제 해피 페스티벌, 2024 ‘관악강감찬축제’ 등 관악 사계절 축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 콘텐츠 홍보,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 상호 협력에 관한 내용이다. 알파색채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가용 미술 재료 제조업체로 2024 관악봄축제 해피 페스티벌 제3회 별빛사생대회 공동운영, 홍보, 물품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또 회사 측은 재단 후원 브랜드 ‘관악늘봄’이 운영하는 문화교류 프로젝트 내 마다가스카르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술 교구 후원을 약속했다. 미술협회는 다가오는 5월 4일부터 관악산공원 입구 숲길에서 ‘관악 깃발전’ 전시 예정으로, S1472 어린이주간 별빛사생대회, ‘관악강감찬축제’의 어린이 사생대회 등 관내 어린이들의 미술 역량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적 미술 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다이노즈는 2022년부터 동네 기반 육아맘 커뮤니티 ‘육아크루’를 운영하며, 다양한 소셜 채널을 통한 육아맘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
도봉구청이 다음달 1일 오후 5시 다락원체육공원에서 도봉구민의날 기념 축제를 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구민 등 3500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1부 기념식은 도봉구민대상과 브랜드송 콘테스트 시상식, 기념사ㆍ축사, 도시브랜드(BI) 선포식 등이 있다. 그 중에서 도봉구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구민 및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역사회발전 ▲사회봉사 ▲문화체육진흥 ▲미풍양속 ▲특별상 5개 부문에서 6명의 구민(또는 단체)에게 수여된다. 이날 2부 축하공연은 지역문화예술인 동그라미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유명 가수 민경훈, 손태진, 에일리가 초청 공연을 펼친다.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방문으로 진행되며, 타 지역 주민들도 관람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6일 가정의달 맞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월곡대방출’ 마을 축제를 월곡 달빛광장 앞에서 열었다. 최근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 주민 조직이 참여하여 부추전, 순대, 식혜, 음료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였고, 복지관에서 닭꼬치, 소떡, 팝핑보바와 같은 먹거리가 판매됐다. 이 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뽑기 체험, 바다 액자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타투 판박이 등 체험 부스가 진행됐다. 복지관은 이번 행사에 주민 20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 번2동 주민센터가 최근 주민센터 앞마당에 ‘1960년대 포토존’을 설치하고 4.19혁명을 우리 마음에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포토존은 주민 50여 명으로 구성된 ‘달려라 오동공원마을팀’이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만들어졌으며, 포토존에는 지난 4월 18일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에서 등장한 ‘달려라, 오동공원마을’팀의 전차와 4.19혁명 희생영령 사진이 선보였다. 포토존은 주민들과 인근 어린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1960년 4.19혁명 그날의 외침을 기억하는 산 교육의 장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진석 번2동장은 “우리나라 현대사에 중요한 1960년대를 완벽 재현하고자 주민들과 많은 회의를 하며 퍼레이드에 필요한 전차와 의상 등 소품을 준비하는데 공을 들였다”며 “이번 포토존 설치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혁명 희생영령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음 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 응암3동이 탄소중립 주민실천단을 발족했다.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향해 주민들이 앞장서는 취지다. 응암3동은 지난 23명 실천단 60여명의 발대식을 열었다. 실천단은 마을 단위로 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대한 거점 조성의 역할을 맡는다. 단원들은 발대식에서 다함께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는 불광천 환경정비도 진행했다. 추수경 응암3동장은 “탄소중립 주민실천단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행사가 예정돼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주민실천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지난 25일 탑골공원 일대에서 탑골공원 개선사업 TF 민ㆍ관ㆍ경 합동 캠페인을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3.1만세운동 도화선이 된 탑골공원의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증을 통해 국가 지정 문화재로 정해졌을 당시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탑골공원에 집결, 북문~동문 주변 바닥, 담장과 빗물받이 청소, 무단적치물 정비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무단투기, 불법주정차 등에 대해 계도와 단속도 진행했다. 종로구청은 탑골공원에서 3.1절 기념식과 담장 허물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탑골공원의 역사적 가치 환기와 복원, 슬럼화 탈피에 전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매진해왔다. 구청은 “탑골공원 개선사업 추진으로 독립운동 성지 ‘탑골공원’의 본모습을 되찾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 응암2동에서 최근 백련백세 시니어 청춘학교 입학식이 열렸다. 이 학교는 응암2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인생 백세시대에 백련산 기운을 받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작년 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했으며, 구청은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입학생 정원을 늘려 모집했다. 오는 2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6월까지 주 2회 장미반, 모란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입학식 행사에서는 주요 내빈과 시니어 청춘학교 입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법, 치매와 보이스피싱 예방법, 소풍 등 16회에 걸친 교육을 받게 된다. 박경호 응암2동장은 “함께 수업 듣고 같이 활동하는 분들과 좋은 만남을 만들어 아름다운 인연으로 이어가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윤택한 응암2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홀몸 어르신이 작은 소망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성동구 효(孝)사랑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이 진행한다. 관내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어르신과의 접점이 많은 관내 종합복지관(성동, 옥수, 성수) 등과 연계 추진한다. 분야는 여행, 만찬, 생애 꼭 이루고 싶은 소원 한가지 등 3가지가 있다. 5월 10일까지 어르신들이 구체적인 소원과 그에 얽힌 사연을 작성해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 제출하면 소원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작년에는 여행, 만찬 등 어르신 100여 명의 소원이 선정됐다. 구청은 또 이 프로젝틀를 위해 어르신 곁에서 소원을 이루기까지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이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12명을 위촉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는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을 보호하고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서 지정 시설에 방문해 인권침해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노인복지명예지도원 제도다.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노인 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꾸려졌다. 구청은 지난 24일 인권지킴이 12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권지킴이 활동 매뉴얼을 안내했다. 이들 지킴이에 대해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의 이해’를 주제로 인권교육도 진행했다. 이들 지킴이들은 다음달 1일부터 관내 23곳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 입소자 면담, 시설 환경 점검 등을 진행하고, 인권침해 요인 시정 권고와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의 활동을 통해 시설 입소 어르신의 인권 보호를 강화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를 통해 우리 구 어르신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 보장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hy가 서울시와 다문화가정 등 복지 증진을 위한 ‘hy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지원 및 자립역량 강화’에 관한 내용이다. 양 기관은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국내 한부모 여성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지원한다. 회사 측은 이들에게 프레시 매니저 입직 기회를 제공한다. 탑승형 냉장카트를 비롯해 유니폼, 부자재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도 무상 지원해 초기비용 없이 일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안정적인 업무 적응을 위해 특별 정착 지원금도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 29일 양육비이행관리원을 방문했다. 이번 신 차관의 방문은 양육비이행관리원 독립을 위한 준비사항을 살펴보고, 양육비 이행 지원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다. 관리원은 그동안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내부 조직으로 운영됐으며, 양육비 관련 상담, 양육비 채무자 제재조치 등 양육비 이행 지원 업무를 맡아 왔다. 구체적으로 양육비 관련 상담, 면접교섭 지원, 양육비 청구 및 이행확보 법률지원, 양육비 채권 추심지원 및 제재조치 등을 통해 양육부ㆍ모가 비양육부ㆍ모로부터 양육비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등을 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9월 독립기관으로 전환 예정이다. 또 이날 신 차관은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양육비 이행 확보를 위해 제공하는 양육비 이행 지원서비스 현황 전반과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준비 상황도 논의했다. 그는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과 양육비이행관리원 독립기관화 등 양육비 이행 지원 업무 전반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오는 6월말 준공 예정된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의 개통을 앞두고 강동구청이 최근 준비사항 보고회를 진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서는 교통ㆍ도로ㆍ안전 등 관련 국ㆍ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사역사공원역 개통에 따른 8호선 혼잡도 완화 및 교통 개선 대책 등이 논의됐다. 또 구청은 공사로 인해 파손된 도로(보도)를 보수하고, 수목을 정비하는 등 역사 주변의 경관을 정비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역은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에 따른 구간으로, 신설 6개역 중 유일하게 서울시에 설치된다. 구청은 또 지하철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서울시에 의뢰하여 진행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내길찾기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에 들어간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아동?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의 통합적 건강서비스를 위한 상호기관 의뢰, 연계 체계 강화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 및 조기개입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서비스 공유 및 이용 활성화 등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청은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성 향상 재활프로그램, 대인관계 회복 및 자존감 교육 프로그램 등을 청소년내길찾기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세 기관은 올해 말까지 번남어린이공원에서 게임,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아웃리치’ 사업을 연말까지 월 1회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