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가 이달 30~31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대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01년 여성부 출범 이후 20년간 전세계 60개국에서 9400명 가량의 한인 여성리더들이 참석한 자리다. 올해 대회는 ‘한민족 여성리더십,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공식 홈페이지에 제시한 인사말을 통해 “작년부터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세계 각국의 여성의 삶 전반에 큰 위기를 가져왔다”면서 “존재하고 있던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었고 돌봄의 어려움과 이와 관련된 여성 고용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국경을 넘어 전 세계가 맞닥뜨리고 있는 이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정 장관은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이 여성과 보건, 여성과 환경, 여성과 안전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담당관 권역별 회의와 활동분야별 네트워킹 행사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 서울 서북3구가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참여 대상이다. 행사 홈페이지 확인 결과,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들이 다수 준비돼 있다. 부대 행사로는 모의면접 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진로검사, 자기소개서 샘플 등이 있다. 모의면접 컨설팅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구직자가 자신의 면접 영상을 녹화해 전문가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적성검사 역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구직자들은 자기소개서 샘플 양식도 이번 박람회에서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유튜브를 통해 전한 인사말에서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용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에서 탈레반이 소수민족인 하지라 남성 9명을 학생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3일 앰네스티에 따르면, 아프간 현지 조사단은 목격자 조사를 통해 말리스탄 지역의 문다라크트 마을에서 지난 7월 4일부터 6일 사이 남성 6명이 총살을 당했고 3명은 고문 끝에 숨졌다는 증언을 확인했다. 7월은 아프간 정부군과 탈레반의 충돌이 한창인 시기다. 일부 가즈니 주민들은 산속으로 피신했지만, 이후 식량 부족으로 마을로 내려갔다. 그 때 기다리고 있던 탈레반이 남성들을 살해했다는 것이다. 이중 3명은 고문을 당한 뒤 살해됐으며, 3명은 매복 중인 탈레반에게 습격당한 뒤 처형됐다. 또 다른 3명은 거주하던 마을에서 살해됐다. 시신 매장을 도왔던 한 목격자는 “탈레반에게 왜 이런 짓을 하느냐 물었더니, ‘분쟁 기간에는 모두 다 죽는다. 총이 있든 없든 상관없다. 지금은 전쟁 중이다’라고 말했다”고 앰네스티에 전했다. 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이러한 표적 살인은 탈레반이 집권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민족적, 종교적 소수집단이 특히 위험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 결의안을 채택하여 탈레반에 국제인권법을 존중할 것과, 출신 민족 또는 종교적 신념에 상관없이 모든 아프간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2021 성북미술대전이 다음달 30일까지 온라인으로 1차 예선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유치부, 초등, 중등, 고등학생 및 해당 나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하며, 전국 공모 대회다. 1차 예선은 자유주제로 작품 규격과 재료도 제한이 없다. 그림을 그린 뒤 이미지를 JPG파일로 접수하면 된다. 웹하드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2차 본선 대회는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사생대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현재 10월 23일 성북구 화랑로 의릉에서 진행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우편 접수로 바뀔 수도 있다. 본선 작품 규격은 유치부와 초등부는 8절 캔트지, 중등부와 고등부는 5절 캔트지다. 크래파스, 수채화, 아크릴 등 자유롭게 재료를 써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입상작에 대해 11월 중 의릉에서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 당현천 산책로에 가을꽃이 활짝 피었다.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이 산책하는 시민들을 반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마음이 당현천 수크렁길을 따라 걸으며 잠시나마 위안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자원봉사센터가 웃음치료 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을 받고자 하는 구민 교육자 15명을 모집한다. 센터 공고문에 따르면, 구청 측은 이번 웃음치료 과정 수강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과정은 웃음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웃음 치료 교육으로, 수료 후 재능기부를 통해 배우고 나누는 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최소 1년 이상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을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달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8회 교육 중 5회 이상 참석해야 수료 자격이 주어진다. 수강 신청은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이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다룬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박경리 ‘토지’로 살펴 본 한국 근대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9~11월에 걸쳐 진행되는 강연이다. 강연은 크게 1차와 2차로 나뉜다. 1차 강연은 주제로 살펴보는 박경리 ‘토지’를 주제로, 김연숙 경희대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다음달 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제로는 ‘인간의 땅, 인간의 삶’, ‘사랑의 생산과 능력’ 등이 다뤄진다. 2차 강의는 “역사는 어떻게 소설이 되었나: 공간을 따라 읽는 박경리 ‘토지’”를 주제로 이승윤 인천대 교수가 강의한다. 2차 강의 첫 날인 10월 9일에는 강원도 원주에 있는 박경리 문학공원과 문학의 집을 탐방하는 일정이 있다. 이후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강연이 이어진다. 세부 주제로는 박 작가의 삶과 문학사적 의미, 배경으로서의 역사 등을 다룬다. 마지막 11월 13일 후속모임은 책방이음 조진석 선생이 ‘어떻게 토지를 읽을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강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될 수 있으며, 탐방과 후속모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청소년과 성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강의는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남아 미술교육 전문가인 최민준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대표의 강연자리를 마련했다. 다음달 8일 오후 3시 강북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영되는 이번 강연은 아들과의 대화법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남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술교육을 하는 최 작가는 ‘우리 아들이 미술로 달라졌어요’ 등의 책을 썼다. 100분간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최 작가는 이번 대화에서 남녀 아동 발달 차이, 아들 특성과 심리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양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남편과 아들과의 대화 기술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고 구청 측은 소개했다. 또한 27일까지 시민들이 사전에 궁금한 점을 올릴 경우 방송에서 다뤄주기도 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50명 선착순으로 받으며, 선정된 사연이나 질문은 익명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일반 방영은 누구나 강북구 유튜브에 접속해 볼 수 있다. 또한 당일 촬영된 작가와의 대화는 강북구 유튜브와 페이스북 계정에서 한 달 동안 볼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한정판 직업체험 홈키트 2종을 최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키트는 인형극 공연가와 해양생태학자 직업체험 키트 2종이다. 기존에 출시된 마술사, 게임 개발자, 파티 플래너, 가방 디자이너, 곡물아트 작가, 자전거 미캐닉 등에 이어 추가 직업체험 키트가 나온 것이다. 인형극 공연가 키트는 인형극의 스토리를 직접 만들고, 인형을 실로 묶어 조립한 뒤 가족 모두가 참여해 인형극을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양생태학자 키트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하고, 그물에 갇힌 바다거북이의 이야기를 들은 후 바다거북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식지를 꾸미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현장 체험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키자니아 직업체험 홈키트를 출시하게 됐으며, 기존 6종 키트와 더불어 더 다양한 직업 체험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특별 한정판으로 2종 키트를 추가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가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백남준 판화전’을 연다다. 그동안 백 작가는 비디오 아트 작품이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졌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백 작가의 판화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판화전에선 백남준 작가의 판화작품 중 2가지 시리즈 중에서 23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88올림픽을 기념해 만든 ‘손남송’을 들 수 있다. 손기정·남승용 선수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의 치른 경기를 재현한 판화다. 또 다른 작품은 ‘화동의 꽃은 무궁화처럼 질기다’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정지용 시인의 ‘향수’ 등 국내 주요 인물을 소재로 삼았다. 이번 전시전은 지난 5월 문을 연 화랑대 철도공원 내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열린다. 갤러리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에서 8시까지 운영한다. 주말엔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문을 연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사전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1팀당 최대 6명 등 입장인원 제한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편의점 업체 이마트24가 지난 24일 케이트분식당과 함께 ‘케이트참마추김밥’ 2종을 출시했다. 케이트분식당은 유명 요리학교 르꼬르동 블루 출신인 강경희 셰프가 개발한 땡초김밥, 지짐떡볶이 등을 통해 ‘맛집’으로 알려진 가게다. 이번 신제품은 이마트24와 강 셰프가 3개월에 걸쳐 레시피를 개발한 참치 마요 고추 김밥으로, 다시마를 넣어 지은 밥과 고추초절임으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는 핫과 마일드 두 가지 맛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성남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40세 이상 중장년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창업과정 교육을 운영한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과정은 10명 소수 정예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교육이다. 다음달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정자동 킨스타워 현장강의와 온라인 강의 등으로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만 40세 이상 창업 3년 이내의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로, 노트북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숙박업, 임대업, 유흥업, 자영업 등 단순서비스 업종은 제외된다. 강의는 총 24시간 분량으로, 슬기로운 신중년 가이드, 지식재산권 활용 방안, 사업타당성 분석 및 사업계획서 고도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과정이 마친 뒤 센터 측은 우수 수료자도 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 요약서, 사업자등록증 사본(기창업자), 법인등기부 등본 원본(법인 사업자), 가점 증빙서류(해당자만) 등을 첨부해야 한다. 서면평가를 거쳐 참가자를 결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종로 아름꿈도서관이 ‘엄마의 책모임’을 쓴 강원임 작가를 초청해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22일 종로문화재단 공지에 따르면, 강 작가는 다음달 9일 오전 11시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도서관의 강연에 나선다. 재단 측은 “책을 읽고 나눈 책모임을 통해 ‘자신’을 공부했다”는 말로 화두를 던졌다. 참가 대상은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이달 23~25일은 종로구민 우선 접수기간이다. 참가비는 없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 평생교육팀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폰과 카카오톡 등 모바일 서비스의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내용이다. 어르신 등 디지털 기술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소수정예로 진행하는 무료 강좌다. 강의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 4층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진행되는 강좌는 스마트폰 입문, 스마트폰 중급, 카카오톡 기초, 키오스크 중급 등 4가지다. 프로그램당 2시간 교육으로, 2명의 강사가 수강생 6명에게 소수정예로 가르쳐 준다. 신청은 강북구 홈페이지 늘배움터에서 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 상황으로 인해 디지털 매체의 활용도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구민들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세대 간 소통이 활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전문 자격증 보유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서울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일제 55명, 시간제 7명 등 총 62명의 인턴십 참여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 교육은 직무교육, 체험형 현장실습, 취업지원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직무교육은 다음달 1~6일 진행하고, 현장실습은 다음달 8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우선 직무교육에서는 업무기본교육과 직무심화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후 체험형 현장실습은 서울시 공공기관 또는 민간위탁기관 등에서 인턴십을 4개월간 하는 방식이다. 이 기간 동안 시급 기준 1만710원 상당의 현장실습지원비가 지급된다. 인턴십을 마친 수료생들에게는 서울시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사후 관리를 해준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 자격은 전문 자격증을 가진 서울시 거주 경력단절여성이다. 전문 자격증의 종류로는 직업상담사,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주거복지사, 학예사, 사서, 보육교사, 국가공인 전산자격증이 공고문에 명시돼 있다. 경력단절 기간은 6개월 이상인 사람에 한한다. 서류 접수는 이달 22일까지 이메일로 내야 하며, 이후 합격자에 한해 27일과 30일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이달 31일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