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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정신응급환자 신속 대응 체계 마련

노원구청이 정신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수립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노원경찰서, 노원소방서, 동대문멘토스병원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구청은 협약을 통해 동대문멘토스병원을 24시간 노원구 정신응급 공공병상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노원구민 전용 공공병상이 있다. 동대문멘토스병원은 72시간의 응급입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등 응급진료 환경이 적합하며 정신과전문의 4인과 병상운영에 대한 병원장의 확고한 의지가 있었다고 구청은 전했다. 
 
또한 노원경찰서는 정신과적 응급대상자가 발생하거나 자해 및 타해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 즉각 구청, 소방서와 함께 현장 대응에 나선다. 노원소방서는 현장의 응급조치와 함께 지정 의료기관인 동대문멘토스 병원으로 이송을 지원하게 된다. 
 
구청은 예산 및 행정절차 외에도 입원기간을 마치고 퇴원한 정신질환자도 관리하며 정신건강 서비스로 연계한다.
 
노원구 보건소 측은 “24시간 응급상황에 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병상이 없어 의료기관 이송에 장시간을 허비하던 애로사항이 이제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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