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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부녀회 모였다고? 꽃꽂이 강사 공짜로 보내준다 

서울 도봉구, ‘삼삼오오’ 신청자 모집
재능기부 강사가 주민 모인 곳으로 출장
구민 5명 이상 모여 신청시 찾아가 강의

서울 도봉구가 진행하는 출강 프로그램 ‘삼삼오오’가 올해 강의를 들을 주민들의 신청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구민 5명 이상이 모여 듣고 싶은 강좌와 학습공간, 재능기부 강사를 지정하면 원하는 곳으로 재능기부 강사가 찾아가 강의를 하는 식이다. 
 
꽃꽂이, 선물포장, 역사강의, 일본어 강의, 사진촬영, 부모교육, 오카리나 강의, 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강사료는 구청에서 지원하고 재료비는 자부담이다. 취약 계층의 경우에는 재료비도 구청에서 지원해 준다. 
 
이 프로그램은 도봉구 평생학습관에 이메일이나 방문 신청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 1기 접수는 2월 1~15일 진행, 3~4월 중 강좌를 진행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총 160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770명이 참여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삼삼오오는 재능기부자와 교육수요자를 연계하여 자발적인 평생학습 공동체를 형성하는 배달강좌”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지역사회에 배움을 다시 나누는 평생학습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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