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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종합재가센터, 홀몸어르신 대상 소방시설 설치사업 

서대문종합재가센터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방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 감지기는 화재 발생을 연기로 감지하여 자체에 내장된 음향 장치로 알리는 시설이다. 최소한의 장비로도 10분간 경보기를 작동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 사업은 서대문소방서와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센터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방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아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환경에 거주하는 어르신 40가구를 선별해 다음달 말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한다. 
 
센터는 또 설치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방법, 화재예방법 등의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소방서는 설치가구에 사후관리와 안전지원 등도 진행한다. 
 
정영숙 센터장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 약자인 홀몸 어르신의 화재안전을 지키는 사업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어르신 돌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