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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 경전철 또 고장…센서 작동 안돼 문 안 닫혀


 
작년 9월 개통한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 경전철이 출근시간 고장이 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11일 출입문 고장이 난지 8일 만이다. 
 
YTN 보도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46분쯤 북한산보국문역에 도착한 북한산우이발 신설동행 경전철의 출입문이 닫히지 않았다. 이에 직원이 문를 수동으로 닫으려 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 결국 승객들이 모두 하차하고 열차는 빈 채로 회송했다. 
 
고장 열차는 열차가 대기할 수 있는 유치선으로 옮겨져 검사에 들어갔다. 확인 결과 출입문 센서 쪽에 단추가 발견됐다. 운영사인 우이신설경전철은 출근길 시민의 옷에서 떨어진 단추가 센서와 출입문 사이에 끼면서 문이 닫히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우이신설선 측은 홈페이지에 ‘오전 9시이전 최대 10분 지연됐다’는 지연확인증을 게시해 놓았다. 
 
앞서 우이신설선은 지난 11일 출입문이 고장난 바 있다. 그 때도 시민들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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