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과학교실과 진로멘토링 교실을 진행한다. 의왕시는 우선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의왕시 집콕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료 키트와 교재를 각 가정으로 택배 발송해 온라인수업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유압 꽃게팔', '풍력발전기', '액체만화경', '태양광 자동차' 등의 교육과정을 다룬다.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한국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의왕시는 또 온라인 진로멘토링 생방송을 30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SK브로드밴드 abc 방송 채널에서 진행한다.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실시간으로 방송에 참여해 멘토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유튜브 생방송 방식이다. 이날 강사로는 50만 구독자가 있는 유튜버 겸 헤어아티스트 ‘기우쌤’, 그림 그리는 진행자 ‘구담’, 의왕 출신 비보이 ‘홍성식’,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보컬리스트 ‘주엔’이 멘토로 나선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한국마사회가 어린이날 마다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진행해 온 '렛츠런 어린이날 행사'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마사회 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외에도 부경, 제주 경마공원의 어린이날 행사도 모두 취소됐다. 서울 경마공원에서는 가족단위 손님이나 연인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를 열어왔다. 작년에는 캐릭터 코코몽을 비롯, 마사회 캐릭터인 빅토, 히로 등을 중심으로 행사를 열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미니카 레이싱, 그림 그리기 대회, 말 먹이 주기 체험 등 어린이를 위한 이색적인 행사도 있었다. 올해 역시 인기 캐릭터와 제휴해 게임과 체험 콘텐츠, 육아 퀴즈 등이 준비됐다. 하지만 정부가 코로나19 완전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연기하면서 최종적으로 마사회의 어린이날 행사도 취소됐다. 그 대신 마사회 측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오는 10월 예정된 가을 축제와 함께 어린이 행사 시행 여부 등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대공원이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공원 측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코로나 19 예방과 차단을 위해 어린이날 행사는 모두 취소되었다”면서 “더 건강한 어린이날을 위해 서울대공원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대공원은 다음달 초 예정됐던 산림치유프로그램의 시행도 7월 이후로 연기했다. 이 역시 코로나 19 확산이 진정된 뒤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대공원은 또 코로나 19 상황 종료시까지 동물원 실내전시관, 동물원 내 식물원, 야구장 등 일부 시설을 무기한 임시 휴관 중이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5월 연휴 기간 대부분의 자리가 매진됐다는 점이 문제다. 27일 오후 기준으로 캠핑장은 1~4야영장 모두가 대부분 매진됐다. 앞서 서울대공원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지난 4~12일 벚꽃축제도 취소한 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잠들어 있는 여주 영릉(英陵)이 다음달 16일, 7월 1일, 10월 9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일반인의 관람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국민 모두가 아는 대표적인 위인인 세종대왕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현장학습을 해보기에 좋은 기회다.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영ㆍ영릉(英ㆍ寧陵) 유적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세종이 잠든 영릉과 효종의 영릉(寧陵) 두 곳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한 정비사업이다. 이를 위해 원활한 공사와 관람객 안전 문제로 그 해 11월부터 영릉(세종대왕릉)의 관람을 제한해 왔다. 문화재청은 우선 다음달 16일에는 왕의 숲길을 통해 기존에 개방해온 세종대왕릉 능침공간에 향ㆍ어로ㆍ정자각 등 제향공간을 포함한 1단계 관람구역이 공개된다. 7월부터는 세종대왕 동상과 광장 구역,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복원을 마친 재실을 포함한 2단계, 10월 9일부터 진행하는 3단계 재개에는 영릉(효종대왕릉)의 연지 주변을 최초로 개방한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6~8월은 오후 6시 30분까지, 11~1월은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서구청 산하 강서청소년회관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할 청소년의 끼와 열정 발산을 위해 ‘방구석 가요제’를 연다. 이번 대회는 만 9세이상 19세 미만 청소년이 참가 대상이며, 전국 청소년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신청은 30일 오후 6시까지 강서청소년회관으로 이메일 또는 팩스 신청해야 한다. 또한 이와 별도로 집에서 촬영한 가창 영상을 5분 분량 이내로 이메일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영상은 집에서만 찍은 것이어야 하며, 외부 공간은 불가능하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기 때문에, 독창만 가능하고 팀 참가는 불가능하다. 심사 방식은 다음달 1~10일 동안 참가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고, 상위 10명을 선발한다. 이후 11~14일 본선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는 3명이며, 진이 50만원, 선이 30만원, 미가 2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 안산시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중고생들을 위해 20일 유튜브 특강을 준비했다. 전·현직 EBS 강사인 현직 교사들이 직접 나선다. 온라인 개학 후 학업에 고민이 있을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다. 안산시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안산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영어와 수학 등 주요교과 학습법 등을 담은 특강을 방송한다. 20일 오후 7시 첫 방송은 경기도교육청 허준석 교사가 나선다. 학업능률 향상을 위한 '가정에서의 스스로 학습법'이다. 허 교사는 개인 유튜브 방송 '혼공TV'에서 4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이어서 21일 오후 3시에는 고잔고 김현준 교사가 수학 공부법을 특강한다. 22일 오후 3시에는 고잔고 유재훈 교사가 영어 공부법을 전한다. 이들 교사들은 주요 교과목의 중요성과 함께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전망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생방송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등원 개학도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가정에서의 학습법 등 유익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국내 대표 완구업체인 아카데미과학이 어린이날 시즌을 앞두고 유아동 완구 ‘베이비버스’ 20종 이상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베이비버스는 몬테소리 교육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로, 베이비버스 월드에서 모험하고 성장하는 쌍둥이 팬더 남매 ‘키키’와 ‘묘묘’의 모험담을 담았다. 베이비버스는 북미 등 글로벌에서 100억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유튜브 공식채널에서는 아이들의 생활습관 배우기부터 역할놀이 등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가 3D 애니메이션으로 약 3000편 이상 업로드됐다. 한국판 채널에는 구독자 400만이 있다. 애플리케이션도 전세계 250여종이 서비스 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베이비버스 완구는 차량 5종과 출판물 6종 등 총 11종이다. 17일부터 이마트에 입점되고, 29일 롯데마트에서도 판매한다. 이 외에도 전자학습 완구, 다이캐스팅 차량 등 20여종도 출시 준비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경영대학원)이 전국의 교수와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수법 특강을 16일 진행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초중고교는 최근 온라인 개학 및 수업을 시작했고, 대학은 3월부터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16일만 하더라도 많은 학부모들이 온라인 수업 때문에 혼란을 겪기도 했다. 교사나 학생 역시 마찬가지다. aSSIST가 온라인 교수법 특강에 나선 이유는 이런 배경에서다. 학교 측은 16일 오후 7시 화상회의 앱 ‘줌’과 온라인 강좌 앱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디지털 대면 방식으로 ‘효과적인 온라인 교수법과 디지털학사 운영 전략’ 온라인 특강을 연다. 전국의 교수와 교사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aSSIST 경영대학원 김문수(사진) 학사경영 부총장이 aSSIST 경영대학원의 효과적인 온라인 교수법 전략과 실전 사례를 공유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13일부터 전국 각지의 아동수당 대상자 가구에 아동돌봄쿠폰이 전달되기 시작했다. 아이행복카드가 있는 가구의 경우에는 쓰던 카드에 포인트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아이돌봄쿠폰은 만 7세 미만 아동 1인당 40만원씩 지급된다. 7세 미만 아이가 2명이면 80만원이다.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사용처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예컨대 서울이 주민등록지면 서울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할 수 없는 곳은 백화점, 대형마트, 가전제품전문점, 전자상거래, 유흥업소, 귀금속점, 상품권, 면세점, 세금, 공공요금, 4대보험, 어린이집, 유치원,무승인 매출(자동납부 중인 통신료, 가스요금 등) 등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오는 13일부터 7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에게 아동돌봄쿠폰 40만원씩을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지자체별로 다르다. 서울과 부산 등은 돌봄포인트로 지급한다. 서울시의 돌봄포인트는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 등 신용카드 형태의 전자카드에 40만원을 포인트 형태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급 대상은 2020년 3월 말 기준으로 아동수당을 받은 만 7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다. 약 200만 가구로 추산된다. 2020년 3월생 아기의 경우 60일 이내인 2020년 5월 29일까지 아동수당을 신청해야 한다. 지급일자는 서울 기준 4월 13일로 문자 공지됐다. 사용방식은 기존의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로 사용하면 되며, 사용 카드가 2장이거나 없는 경우에는 정부에서 별도로 문자메시지 연락을 한다. 카드가 없는 사람은 복지로나 주민센터에서 기프트카드로 신청할 수도 있다. 사용 가능 매장은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대형전자판매점, 클린카드 적용 업종을 제외한 매장이다. 동네 식당이나 전통시장 등을 생각하면 된다. 지급 대상이지만 받고 싶지 않은 가구는 10일 오후 6시까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지급 제외 요청을 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가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친환경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농업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신청하려는 학교와 유치원 등 단체들은 7일부터 접수를 하면 된다. 서울시가 시내 유일한 벼 재배단지로 운영하고 있는 강서구 과해동 힐링체험농장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힐링농업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이달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낮12시, 회당 40명 내외 단체(유치원~중학교) 위주로 진행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1500명 가량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농촌생활, 농산물 수확, 식물원 관찰, 녹색식생활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 체험으로는 경복궁쌀 모내기, 토마토와 오이 수확체험, 허브 모종심기 등이 있다. 신청은 이달 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예약신청을 먼저 한 뒤, 참여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보내야 한다. 강서구 관내 유치원 및 학교는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힐링농업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레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
경기도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이달 24일까지 만 10세 이하 자녀를 둔 아빠를 라테파파로 모집한다. 라테파파란 스웨덴에서 유래한 단어로 커피를 손에 들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를 뜻하는 말이다. 우리 식으로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육아를 분담하는 아빠라 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본인 신청이나 가족 또는 지인의 추천으로 응모가 가능하며, 신청은 간단한 소개와 함께 사진을 경기도가 운영하는 네이버폼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모집은 24일까지다. 경기도는 예선에서 10팀을 선발하고, 다음달 중 최종 2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2팀에는 호텔 숙박권, 명 사진작가 하시시박이 직접 촬영하는 가족 앨범 증정의 혜택이 있다. 또한 10명에게는 5만원 외식상품권을 준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성평등캠페인은 일상 속 친숙한 소재인 ‘돌봄’과 ‘공동육아’에 초점을 맞추고, 긍정적 남성 이미지 확립을 통해 남녀 상생적 성 평등 인식을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양육미혼모 중 76%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모 인권단체 인트리가 지난달 25~31일 진행한 긴급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모 가정의 76%가 코로나로 인해 소득이 줄었다. 이 중 62% 이상이 소득의 절반 이상이 감소했다고 한다. 소득이 줄어든 이유는 21% 이상이 회사의 사직요청, 26%가 무급휴직 등이었다. 부산의 한 미혼모는 “어렵게 아르바이트로 홀서빙을 하던 중 코로나로 근무지가 오전 영업만 하게 돼 일을 쉬었다”면서 “어린이집 휴원으로 아이도 집에 있어 식비도 늘었고, 생활은 엉망”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경기도의 또 다른 미혼모 역시 아기 기저귀 비용과 생필품 구입비가 부족해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인트리 조사 결과 미혼 한부모들은 현금지원 요청을 촉구했다. 전체의 67.8%가 현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지원금이 필요한 용도는 생활비, 양육비, 주거비 등이었다. 현물지원 중에서는 식료품을 원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인트리는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고통 받고 있는 미혼한부모와 그 자녀들을 위해 정부와 기업, 민간단체 등에서 긴급지원을 늘리고,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2020년 제1호 청소년상담 이슈페이퍼를 30일 발행했다. ‘성폭력 피해 청소년의 심리적 치유 방법: 덮어두기보다 드러내 이야기하기’라는 주제로 발간되는 이번 이슈페이퍼는 과거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으나 상담을 통해 상처를 극복한 청소년과 이들을 상담한 전문가를 인터뷰해 성폭력 피해 청소년의 심리적 외상의 극복과정, 상담을 통한 치유 요인과 개입 방안을 다룬다. 여가부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가 2011년에서 2017년 사이 약 61%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n번방’ 같이 스마트폰 채팅앱 등을 이용한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런 사건에서 아동ㆍ청소년 성폭력 피해자는 성인보다 우울, 불안, 자살 등과 같은 심리적 상처와 후유증에 훨씬 더 취약하므로 이들의 심리 치유를 위한 적극적인 개입이 매우 시급하다고 페이퍼는 지적한다. 청소년 피해자들은 우울, 불안 등의 부정적 정서와 대인관계의 두려움, 회피와 무감각, 과도한 수면 등은 물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개발원 측은 이러한 성폭력 피해 청소년의 효과적인 치유
육아를 하는 부모들이 새벽배송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키워드는 산지직송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1·2인 가구와 다이어트족에 이어 새벽배송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 소비자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시간 아이를 재운 육아 부모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새벽배송이란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말한다.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2015년 100억원에서 2019년 8000억원으로 성장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풀무원 빅데이터팀이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조사한 결과, 새벽배송에 가장 관심도가 높은 그룹은 1·2인 가구(38.0%), 다이어트족(33.7%)에 이어 육아부모(28.4%)인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부모들은 마트에 가지 않고도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육아부모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키워드는 ‘산지직송’(19.0%)이었다. 이어 유기농(15.1%), 신선배송(8.1%), 친환경(7.0%), 아이들간식(5.8%), 수제(5.6%) 순으로 쇼핑 키워드를 이용했다. 한편 1·2인 가구가 가장 자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