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캡처]](http://wflower.info/data/photos/20200418/art_15879945600963_188b28.jpg)
서울대공원이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공원 측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코로나 19 예방과 차단을 위해 어린이날 행사는 모두 취소되었다”면서 “더 건강한 어린이날을 위해 서울대공원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대공원은 다음달 초 예정됐던 산림치유프로그램의 시행도 7월 이후로 연기했다. 이 역시 코로나 19 확산이 진정된 뒤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대공원은 또 코로나 19 상황 종료시까지 동물원 실내전시관, 동물원 내 식물원, 야구장 등 일부 시설을 무기한 임시 휴관 중이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5월 연휴 기간 대부분의 자리가 매진됐다는 점이 문제다. 27일 오후 기준으로 캠핑장은 1~4야영장 모두가 대부분 매진됐다.
앞서 서울대공원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지난 4~12일 벚꽃축제도 취소한 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