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육아부모, 새벽배송서 가장 자주 쓰는 키워드는 '산지직송'

 

육아를 하는 부모들이 새벽배송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키워드는 산지직송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1·2인 가구와 다이어트족에 이어 새벽배송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 소비자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시간 아이를 재운 육아 부모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새벽배송이란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말한다.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2015년 100억원에서 2019년 8000억원으로 성장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풀무원 빅데이터팀이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조사한 결과, 새벽배송에 가장 관심도가 높은 그룹은 1·2인 가구(38.0%), 다이어트족(33.7%)에 이어 육아부모(28.4%)인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부모들은 마트에 가지 않고도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육아부모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키워드는 ‘산지직송’(19.0%)이었다.

 

이어 유기농(15.1%), 신선배송(8.1%), 친환경(7.0%), 아이들간식(5.8%), 수제(5.6%) 순으로 쇼핑 키워드를 이용했다.

 

한편 1·2인 가구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키워드는 홈쿡(34.9%)이었다. 다이어트족들은 키워드 샐러드 정기 배송(33.3%)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