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 서울이 지난 21일 와인샵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호텔은 메인타워 1층 로비에 27평(89 ㎡) 규모의 와인샵을 열었다. 이곳은 캐주얼 와인에서 올드 빈티지 와인, 꼬냑 등 폭넓은 제품이 구비돼 있다. 또한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큐레이션도 상시 운영한다. 국가별, 브랜드별로 분류가 돼 있기도 하다. 호텔 측이 와인샵을 오픈한 이유는 국내 와인시장이 급증한 것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호텔은 올해 연말까지 희귀 고가 와인을 특가로 판매하는 한편, 내년 1월 한 달 동안은 10만원 이상 와인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준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샌드위치브랜드 써브웨이가 다음달 3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cm 샌드위치의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가격인상은 15cm 샌드위치 18종, 30cm 샌드위치 18종, 샐러드 18종, 추가선택 4종 등 제품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15cm 샌드위치는 평균 283원(5.1%), 30cm 샌드위치는 평균 817원(8.3%), 샐러드 평균 283원(3.9%), 추가선택 4종 평균 125종(5.3%) 등이다. 하지만 에그마요, 더블치즈, 아보카도, 페퍼로니 등 추가선택 4종과 웨지포테이토, 수프, 쿠키, 음료 등을 1000~2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마일썹 메뉴는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써브웨이 측은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된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문화재단이 내년 사업에 중점이 될 10개의 키워드를 27일 발표했다. 이들 키워드는 ▶문화 예술로 일상 회복 ▶코로나 극복 문화 프로그램 ▶지역 문화ㆍ생활 문화 네트워킹 및 확산 ▶힐링 문화 축제 ▶어린이 문화 예술 확대 ▶거리에서 만나는 문화 예술 ▶예술인 지원 ▶지역 문화 거점 형성 ▶다양한 공모 사업 선정 ▶소통ㆍ문화ㆍ휴식이 있는 복합 문화 공간 구립 도서관 등이다. 김승국 재단 이사장은 “지역 문화의 컨트롤 타워로서 구민들이 문화 예술로 행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한 해 동안 재단 측은 노원달빛산책과 노원명소 예술극장, 찾아가는 예술극장 등 구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고 즐길 행사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손열음 선생의 피아노 리사이틀 등 명품 기획 공연과 백남준 선생 판화전 같은 전시 등은 주민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 재단 사업에 참가한 주민은 26만여명으로 집계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가 오는 30일까지 네이버TV를 통해 ‘2021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올해 4회째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지금까지 19편의 연극을 발굴했다. 올해는 지난 9월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도 및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 세 편을 선정했다. ▶창작집단 상상두목 ‘굴뚝에서는 열흘 전부터 연기가 나고 있다’ ▶키르코스 ‘오이디푸스 온 더 튜브’ ▶극단 산수유 ‘종로구 창신동’ 등이다. 이들 작품은 팬데믹 상황으로 빚어진 갈등, 온라인 여론으로 인한 인권침해, 이웃 간 소통 문제 등 현대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혐오와 차별 등을 다룬다. 연극제의 마지막 시기인 이달 29일과 30일에는 극단 산수유의 ‘종로구 창신동’을 볼 수 있다. 사소한 오해로 생겨나는 이웃 간 갈등을 통해 각자의 성격에서부터 가족관계, 생활패턴, 취향 등 모든 것이 다른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이웃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녹화 중계’ 방식으로 방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광진구 아차산 동행숲길이 한국관광공사의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 서울 시내에서는 유일한 관광지다. 최근 광진구청에 따르면, 공사 측은 이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겨울철 관광지 25곳을 선정했다. 이 중에서 아차산 동행숲길은 서울 시내에 있는 관광지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청 측은 “아차산 동행숲길은 올해 6월 새롭게 단장한 무장애 숲길”이라며 “계단이 없어 노약자나 장애인 등 보행 약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행숲길 주변 수목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긴 이름표를 부착해 놓아 숲과 대화하며 산책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아차산에서는 구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교실과 역사문화투어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중에는 아차산 숲속도서관이, 2023년에는 홍련봉 보루 유적전시관도 설치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켈로그가 이달 23일부터 잠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이 시설은 농심켈로그와 롯데마트가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소비자는 켈로그 시리얼을 원하는 용기에 자유롭게 구매해 담아갈 수 있다. 용기가 없는 소비자는 친환경 종이봉투에 담아가면 된다. 켈로그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리얼 그래놀라 등 대표 시리얼 8종이 비치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의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도봉이 오는 23일 ‘무중력 스테이지 2탄: 방구석 X-mas 콘서트’ 공연을 진행한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역 청년 예술가 공연과 사연 나눔 등으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민우킴, 이진, 장유경 등 아티스트들 나선다. 민우킴은 도봉에서 경험한 자신의 이야기와 영감을 주제로 한 기타연주를, 이진은 통기타와 노래로, 장유경은 자작곡 피아노 연주를 준비했다. 또한 공연에서는 아티스트가 관객의 사연을 읽어준다. 21일까지 접수된 사연으로, 주제는 ‘올해의 나에게 칭찬해 주고 싶은 것’과 ‘2022년 버킷리스트’다. 선정된 사연 작성자에게는 무중력지대 도봉 기념품을 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소통 공연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올 한 해 무거웠던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고, 내년을 설계할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더본코리아의 식당 브랜드 새마을식당이 매운맛을 자랑하는 ‘용암에 빠진 열탄불고기’를 새롭게 출시했다. 20일 업체에 따르면, 이 메뉴는 최근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식문화 트렌드를 겨냥했다. 브랜드의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 특제소스를 추가하여 매운맛을 살렸다. 또한 이 메뉴에는 베트남 건고추를 넣어 소스를 개발했다. 먹으면 먹을수록 입안이 얼얼해지는 자극적인 매운 풍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름 역시 붉은 고추와 고추씨가 어우러진 비주얼을 형상화한 용암이 들어간다. 회사 측은 “자극적인 매운맛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브랜드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 매운특제소스를 더한 이번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케이크 2차 라인업 제품을 15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앞서 업체 측은 지난달 말 ‘윈터 미라클’을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홀케이크 5종, 조각 케이크 2종, 기프트 1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추가로 출시되는 제품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이다. 홍차 향과 밀크티 생크림이 어우러진 TWG 로얄 밀크티 가나슈 쉬폰, 곰돌이 모티브와 딸기잼, 오렌지 생크림, 자몽 과육 등이 특징인 투썸 스노우베어, 딸기 생크림 대형 케이크 등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CJ ENM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신비아파트가 16일 시즌4 파트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시리즈의 마지막회를 방영한다. 이 시리즈는 괴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의뢰받은 귀신을 퇴치하던 하리와 친구들 주변에 막강한 힘을 가진 의문의 남자가 다가오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큰 키와 긴 팔다리를 가진 ‘팔척귀’, 전신에 수십 개의 눈알이 달린 ‘탈안귀’ 등 귀신들이 등장했다. 이번 마지막회에서는 예고편에서는 ‘하리’와 친구들이 잿빛 꽃가루로 사람들을 좀비로 만드는 ‘은혼귀’와 맞서는 내용이 담기며, 이는 예고에서 선공개되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CJ ENM의 투니버스 채널이 신작 시트콤 애니메이션 ‘뱀파이어소녀 달자’를 이달 23일 스페셜 편성으로 선공개한다. 회사 측 발표에 따르면, 이 애니메이션은 코믹 시트콤으로 인간계에 불시착한 뱀파이어소녀 달자와 초등학생 소년 동구가 벌이는 좌충우돌 일상기를 그렸다. 투니버스의 자체 기획 및 제작 작품으로 내년 1월부터 정규 편성 예정이다. 회사 측은 또 최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달 출시한 간편식 메뉴인 구운주먹밥이 3주만에 1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메뉴는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드문 주먹밥 메뉴로 꼽힌다. 이디야 측은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즐기기 쉬운 밥 종류를 찾는 고객의 취향을 겨냥했다. 오븐에 구운 뒤 개별 포장으로 제공돼 간편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주먹밥은 ‘매콤 로제 구운주먹밥’ ‘까르보나라 구운주먹밥’ 등 2개 메뉴다. 회사 측은 이 외에도 꿀호떡, 뱅쇼, 블렌딩 타입 티 등 겨울철 메뉴를 출시해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주민들을 위해 오는 10일 송년음악회를 연다. 3일 구청에 따르면, 구청 측은 10일 오후 7시부터 90분 동안 도봉구민회관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바리톤 고성현, 지휘자 서훈, 연주자 우광혁, 소프라노 서예은, 테너 정찬혁, 바리톤 오동국 등 음악가와 도봉 지역예술팀 멜랑쉬오페라단 등이 출연한다.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국악인 오정해 선생이 특별 무대도 연다. 구청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250명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을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 오패산로1길 창조인빌아파트에서 극단 진일보의 음악극 ‘아리랑랩소디’ 공연이 이달 6일 개최된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공연은 창조인빌 중앙광장에서 오는 6일 오후 6~7시 진행된다. 60분 공연으로, 작품에서는 일제강점기 속에서 외세에 의해 혈육이 나눠졌다가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최 측은 “민족의 영원한 노래 ‘아리랑’으로 풀어낸 세상 속 자기 역할을 위해 헌신하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광시곡”이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창조인빌아파트 공동체활성화단체 ‘좋은친구들’이 주최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이 내년 8월 연극으로 제작된다. 스포트라이트는 내년 8~11월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연극 ‘82년생 김지영’을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원작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2016년 국내에 발간된 이후 미국, 일본, 독일 등에 판권이 수출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9년 10월 영화로 제작돼 국내에서 관객 367만명이 관람했다. 이번 연극 작품에서는 무대화 작업에 정유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안경모 연출가, 각색에 김가람 작가가 참여한다. 박성윤 스포트라이트 프로듀서는 “정유란 프로듀서, 안경모 연출, 김가람 작가와 협업해 대본 개발을 마쳤다”면서 “연내 캐스팅 및 내부 워크숍 그리고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디자인 개발을 거쳐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