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용꿈꾸는작은도서관이 운영한 2024 지혜학교 : 고전산책 ‘역사가 인문에 스며들다’가 마무리됐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인문 주제에 대한 심화 프로그램을 다뤘다. 도서관은 서상욱 역사인문학자의 고전산책 ‘역사가 인문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매주 목요일 3시간씩 12주 동안 꾸려졌다. 진시황, 이순신, 김종직 등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내용이었다. 교육 중에는 매번 새로운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으며, 수강생들은 12회차에 걸친 인문 심화 강의를 통해 역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중장년층의 호응이 많았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레고그룹이 지난 29일 육아정책연구소와 ‘놀이를 통한 배움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이 행사는 놀이를 통한 배움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클라우스 크리스텐센 레고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21세기 역량: 한국에서 창의적 놀이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창의적 놀이의 힘을 체험하는 ‘오리 조립하기’ 활동과 ‘레고 플레이 웰 스터디 2024’의 핵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부모들의 놀이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과 놀이 저해 요인을 분석했다. 이 외에 맹진아 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장이 ‘한국의 놀이중심 교육의 실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준비한 ‘가을야행’ 축제가 지난 17일 진행됐다. 최근 주최 측에 따르면, 이 행사는 상인회와 주민이 함께 준비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진행해 상점가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행사는 이날 오후 2~8시 진행됐으며, VR 체험, 펄샤이닝 액자 만들기, 풍선아트, 캐릭터 인형탈 포토타임과 같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다. 버스킹 공연과 거리 마술도 관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와 별도로 상인회는 바가지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구청장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점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다. 김희선 상인회장은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지역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1동이 지난 23일 도봉감리교회에서 ‘2024 도봉1동 경로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230분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도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경로효친 사상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이끌었다. 행사에서는 민요, 트로트, 디스코 장구, 어린이 공연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어르신 복지 공로 유공자 표창 수여, 음식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 증정식 등이 있었다. 행사를 위해 도봉감리교회를 비롯, 서원암, 광륜사, 고려기프트, 영주섬유, 데일리_365삭스 등에서 물품 등을 후원했다고 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경로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의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과 면목시장 상인회기 지난 24일 면목동 오거리 어린이공원에서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를 열었다. 면목시장 상인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구민들에게 면목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다. ▲면목7동 새마을부녀회 ▲중곡초 학부모 모임 ▲면목4동 자율부녀방범대 ▲사가정 봉사회 등 주민 단체 10곳이 참여했다. 또한 단체들은 배정된 예산에 맞춰 면목시장 내에서 필요한 식재료를 구매하고, 대회 당일에는 한 단체당 100인분의 요리를 준비했다. 선착순 선정된 시식단이 이 음식을 맛보고 심사를 진행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6일 공릉동근린공원에서 열린 공릉2동 어울림 한마당 동축제에 참여했다. 26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 축제에는 주민단체와 지역기관 등 30곳이 참여했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친교의 장으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행사에서 부스 3개를 운영했다. 대학생 자원개발단 CG가 석고 방향제 만들기 및 클레이 아트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유포라이터’는 복지관 홍보 부스를 꾸렸다. 또 복지관 청춘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주민들이 지르박 댄스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노유환 복지관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립도서관이 진행하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은 50대 이상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활동이다. 지역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책으로 소통하며, 균등한 독서 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봉사단은 20명으로, 지난 8월부터 장애인 복지관, 지역 아동센터, 노인데이케어센터 등 방문 기관 현장에 주 1~2회 나가 봉사 활동을 진행해왔다고 한다. 도서관은 마술적 요소를 접목한 ‘마술 동화 구연’은 참여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정해진 독후활동 외에도 활동가 동아리를 통한 역량 강화 학습, 활동가 간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신규 활동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등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2024 한식 컨퍼런스’를 열었다. 최근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2회인 이 대회는 ‘한식의 미래’를 주제로, 한식의 글로벌 전략을 논의하고자 꾸려졌다. ‘한국의 장(醬) 문화’,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한식 비즈니스’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한식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행사에는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에서는 ‘2024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44위이자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오래된 미래: 한국의 장’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요리학교 CIA의 양종집 교수가 ‘한식의 미래: 미식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다루며, 미래 세대를 위한 전문 교육 기관과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벨기에 2스타 미쉐린 레스토랑 ‘레르 뒤 탕(L’Air du Temps)’의 상훈 드장브르 셰프와 미쉐린 2스타이자 ‘2024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6위를 기록한 뉴욕 ‘아토믹스(Atomix)’의 박정현 셰프가 참여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도봉동 637-107에 6ㆍ25 영웅 월튼 해리스 워커 장군의 흉상과 기념 공간이 마련됐다. 최근 도봉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22일 이 지역에 워커 장군 흉상과 기념 공간 제막식을 열었다. 워커 장군 순직 후 약 74년 만이다. 워커 장군은 미8군 사령관은 6ㆍ25 전쟁에 참전했다. 낙동강 방어선, 일명 ‘워커 라인’을 지켜내며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쟁 영웅이다. 하지만 워커 장군은 1950년 12월 23일, 아들 샘 워커 대위의 은성 무공 훈장 수상을 축하해주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양주군 노해면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 자리가 지금의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이다. 도봉구는 2022년부터 워커 장군 기념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3월에는 워커 장군이 순직한 도로 일대를 월튼 해리스 워커길 명예 도로로 지정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이달 19일 번동 구민운동장에서 ‘2024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및 구민가요제’를 연다. 이 행사는 강북구민의 날을 기념해 진행하는 행사로, 강북구민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생활체육 경기를 통한 소통과 화합을 추구한다. 대회는 선수단과 응원단, 관객 등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줄다리기, 800m 계주,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럭비공 굴리기, 신발양궁 등이 있다. 또 동별로 1명씩 경연하는 강북구민가요제가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구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새 슬로건으로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를 확정하고 발표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8일 우이천 번창교에서 주민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슬로건 발표식을 열었다. 이 슬로건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 발전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다. 구청은 앞서 4423명의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과 색상을 결정했다. 선포식에서는 슬로건을 상징하는 푸르름이 담긴 조명이 켜지기도 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사람, 도시,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자연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가 지난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0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총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상을 받았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와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은 2년 단위로 개최하는 세계총회에서 부문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선정 도시에 건강도시상을 수여해 왔다. 도봉구는 ‘알코올 피해로부터 지역사회 보호’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건강도시상을 받았다. 구청은 구체적으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여성 알코올 고위험군 재활서비스’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남성에 반해 알코올 중독치료에 접근성이 낮은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알코올 고위험자를 발굴해 중독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건강도시상 수상은 ICT기술을 활용한 도봉구 중독지원사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청이 도민의 AI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 AI 서비스를 체험 및 평가할 수 있도록 이끄는 ‘도민 AI체험평가단’을 발족했다. 26일 도청에 따르면, 도청은 이같은 평가단을 지난 8월 공개모집해 50명을 구성했다. 이들은 8~11월 약 4개월간 총 4차례 온오프라인 AI 실증체험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이나 실효성 등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AI 공공서비스 개발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앞서 평가단은 지난 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AI 혁신 공동관’ 실증 체험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체험평가단 활동을 통해 도민이 AI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AI를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평가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AI 기반 도민 맞춤형 공공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이 다음달 2일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 공경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고 기념하고자 하는 취지로,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구노인복지연합회와 대한노인회은평구지회가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공연, 은평구 청춘합창단 식전공연, 어르신 공경을 되새기는 ‘경로헌장 낭독’, 표창 수여 등이 있다. 가수 설운도씨가 공연을 선사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어르신들의 사회발전 공로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이달 30일 미래산업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양성평등 토론회(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국제기구와 학계, 기업, 시민사회와 함께 양성평등 관점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 및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주요 의제들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는 자리다. 앤드류 스트레이트 ‘에이다 러브레이스 연구소’ 공동소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등 국제기구, 정부, 학계, 기업, 민간단체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내용이다. 앤드류 스트레이트 소장은 ‘사람과 사회를 위한 인공지능(AI) 만들기’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성별 및 인종, 양성평등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살펴보고, 정책 입안자와 인공지능 개발자가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제안할 전망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인공지능과 기후 변화를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인종과 지역, 성별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기술과 정책에 이를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