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이 진행하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은 50대 이상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활동이다. 지역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책으로 소통하며, 균등한 독서 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봉사단은 20명으로, 지난 8월부터 장애인 복지관, 지역 아동센터, 노인데이케어센터 등 방문 기관 현장에 주 1~2회 나가 봉사 활동을 진행해왔다고 한다. 도서관은 마술적 요소를 접목한 ‘마술 동화 구연’은 참여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정해진 독후활동 외에도 활동가 동아리를 통한 역량 강화 학습, 활동가 간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신규 활동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등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