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내년 1월 2일까지 2024년 우리동네돌봄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동네를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주 1회 이상 확인하며 이웃간의 관계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근황을 살피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동주민센터로 연계한다.
올 한 해 동안 54명의 돌봄단원이 강북구를 누볐다. 이들은 고독사 위험가구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확인을 하는 한편, 사회적 고립가구 관계망 형성 사업을 진행했다.
구청은 내년에 이 사업을 56명으로 확대, 고독사 위험가구 집중 안부확인 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돌봄단원은 월 최대 48시간 활동이 가능하다. 주 3일 12시간, 1일 4시간 이내 기준이다. 또 매월 최대 39만6000원의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참여자들은 서울시복지재단 및 자치구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수강해야 하며, 동주민센터 전체회의 및 자치모임에 참석해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등의 의무가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강북구민은 활동하고 싶은 동주민센터에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