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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평균 소득, 여성보다 1.53배 높다

 

국내 남성 근로자 평균 소득이 여성 근로자들보다 1.5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남성 근로자 평균 소득은 360만원으로나타났다. 반면 여성 근로자 평균 소득은 236만원이다. 남성 근로자의 평균 소득이 여성 근로자들보다 1.53배 높은 것이다. 중위소득을 기준으론 남자(238만원)가 여자(196만원)의 약 1.44배다.

 

반면 전년 대비 평균소득 증가는 남성의 경우 14만원(3.9%), 여성의 경우 11만원(5.1%) 증가했다. 여성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이 더 높았음에도, 남성 근로자의 임금이 여전히 더 많은 셈이다.

 

연령대별로 분석했을 땐 남성 근로자들은 40대(442만원) 평균소득이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435만원), 30대(362만원)가 뒤를 이었다. 여성 근로자들은 30대(294만원), 40대(286만원), 50대(238만원) 순으로 평균 소득이 가장 많았다.

 

조직형태를 기준으로는 남성 근로자 평균 소득은 정부‧비법인단체(429만원)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회사이외법인(423만원), 회사법인(380만원), 개인기업체(197만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여성 근로자들도 여자도 정부‧비법인단체(269만원)에서 가장 보수가 높았다. 이어 회사법인(261만원), 회사이외법인(244만원), 개인기업체(161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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